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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의 예루살렘 재건
말씀보존학회 | 부모님 |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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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느헤미야의 참회 기도, 예루살렘 성벽 재건, 대적들의 반대와 내부의 문제점들, 성벽을 재건하고 장막절을 지킴, 이스라엘 백성의 회개, 백성들의 십일조와 느헤미야의 개혁들에 관한 진리를 배울 수 있다.

느헤미야는 어떤 책인가?느헤미야는 전체 13장, 406절, 10,483단어로 되어 있으며(영어 <킹제임스성경>의 경우), 약 B.C. 445-440년경에 기록되었다. 느헤미야서의 첫 구절은 『하칼랴의 아들 느헤미야의 말이라.』(느 1:1)이다. 그렇기에 저자인 느헤미야는 이름들의 목록을 제외하면 책 전체에서 “나”의 관점, 즉 1인칭 시점으로 이야기를 써 내려간다(느 1,2,3,4,5,6장; 7:1-5; 12:31-47; 13장). 느헤미야는 페르시아의 수산에서 예루살렘으로 두 번 여행을 갔다. 첫 번째 여행은 페르시아 왕 아탁세르세스왕 제20년에 있었는데 그때부터 재위 32년까지 계속되었다(느 2:1; 5:14; 13:6). 그 후 느헤미야는 예루살렘으로 두 번째 여행을 떠났는데, 아탁세르세스왕 제32년에 있었던 일이었다(느 13:6). 아탁세르세스왕은 B.C. 464년부터 424년까지 통치했기 때문에, 느헤미야의 첫 번째 예루살렘 체류는 B.C. 445-433년에 있었고, 두 번째 체류는 그 직후에 이루어졌을 것으로 여겨진다.에스라서의 속편인 느헤미야서는 B.C. 445년에 이루어진 유대인들의 3차 귀환을 다루고 있다. 1차 귀환(B.C. 536) 때 스룹바벨과 여호수아를 통해 예루살렘에 성전을 재건하고, 2차 귀환(B.C. 458) 때 에스라를 통해 율법의 회복을 통한 경배 규례 확립을 이루었다면, 3차 귀환(B.C. 445) 때에는 느헤미야를 통해 예루살렘의 성벽 재건을 이룬 것이다. 느헤미야의 임무는 예루살렘의 성벽과 성문을 재건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유대인들의 “정치적 회복”을 상징했다(1,2차 귀환은 “종교적 회복”). 느헤미야는 성벽을 재건하고 백성들의 성별을 유지하려는 과정에서 기도의 사람임이 증명되었다(느 1:5-11; 2:4; 4:4; 4:9; 5:19; 6:9,14; 13:14,22,29,31). 느헤미야는 매사에 하나님을 찾고 의지하는 기도의 사람이었던 것이다.느헤미야서는 유대인들이 본토로 돌아와 정치적 회복을 하려 할 때 그곳에 있던 “팔레스타인인들”(산발랏, 토비야, 게셈)이 방해를 놓는 것을 보여 준다. 느헤미야서는 구약의 어떤 책보다도 현 시대의 유대인들의 모습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 점은 A.D. 1917년(밸푸어 선언)에서 오늘날을 지나 향후 세계적으로 일어나는 일들을 설명하고 있는데, 유대인들은 자기 땅과 관련된 일에 있어서 늘 “팔레스타인인들”의 방해를 받는 것이다. 팔레스타인(Palestine)이라는 말은 필리스티아(Philistine)이라는 말에서 왔지만, 오늘날의 어떤 “팔레스타인인”도 팔레스타인에 산 적이 없었다. 소위 “팔레스타인인”이란 자들은 지난 6천년 인류 역사에서 결코 국가를 이룬 적도 없고, 예루살렘이 그들의 수도였던 적도 없었다. 예루살렘은 이스라엘 민족의 수도였지, 어떤 “팔레스타인 국가”의 수도도 아니었다. 1948년에 유대인들이 자기 나라로 돌아왔을 때 팔레스타인은 여전히 한 국가가 아니었으며, 그들에게는 문화도, 언어도, 정치 지도자도 없었고, 수도도 없었다. 종교가 하나 있었을 뿐인데, 그것은 “이슬람”이었다. 존재하지 않는 팔레스타인 “국가”의 초대 “대통령”은 어이없게도 이집트에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를 창설한 이집트인 “아라파트”였다.느헤미야서를 통해 목회 사역에 대한 공부를 할 수 있는데, 느헤미야서는 그점에 있어서 훌륭한 교과서이다. 늘 그리스도인들을 상대해야 하는 목회자들은 느헤미야가 직면했던 문제들에 직면할 것이다. 느헤미야를 괴롭혔던 문제들은 지역 교회들 안에서 종종 발생하는 문제들인 것이다.
장막절 기간이 끝난 뒤의 회개“반드시 즐거워해야 하는”(신 16:13-15) 장막절 기간이 끝난 뒤, 이스라엘 백성들은 대대적인 금식과 회개에 들어갔다. 이전에 있었던 통곡과 자백을 까맣게 잊고(스 9,10장), 또다시 타국인들과 씨를 섞어 버린 까닭이었다. 이는 왕국을 남북으로 찢어버리실 만큼 하나님을 진노케 했던 죄였는데(왕상 11:1-3),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빌론 땅에서의 “징계의 기간”이 끝나기가 무섭게 또다시 그런 일을 거듭하여 벌였던 것이었다. 그러나 상황은 아직 치유의 방책이 없을 정도로 악화된 것은 아니었다. 그들은 재기할 수 있었다. 여전히 하나님의 말씀에 반응할 줄 알았기 때문이었다(대하 36:16, cf. 스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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