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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할머니의 노래
식민지 시대 재일 여성들의 삶과 증언
바다출판사 | 부모님 |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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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에헤- 진 재판 괜찮아 좋아 그렇지만
몇 번을 지더라도 나는 녹슬지 않으니
여기 모인 분들 잘 들어요 두 번 다시 전쟁은 하지 말아주세요
도시코(송 씨의 일본 이름)는 지금도, 100년 살아도, 내일 죽어도
할 때는 한다. 돈이 없어도, 입을 것이 없어도, 장식품이 없어도
해내겠어. 이 정치가 거지들. 아, 힘내고, 아, 힘내고, 힘내
― 서문에서(송신도 할머니가 부른 노래)

급여는 나오지 않았고, 간단한 옷만 제공되었다. 먹을 것이 부족한 빈곤 가정의 식구를 덜어주는 셈이라서 어린아이의 노동 대가는 침식으로 충분하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여름 간편복 말고는 아무것도 주지 않았기 때문에 맹순 씨는 집에서 나올 때 입고 있었던 조선옷이 헤지면 몇 번이나 기우고 기우면서 입고 다녔다.
―서맹순 할머니

부근에 큰 파친코 가게가 개업해 파친코 일을 그만두었다. 반년 뒤 도례 씨는 야키니쿠야(焼肉屋)를 시작했다. 남편은 “그런 장사를 하려면 죽어버려”라며 반대했다. 야키니쿠야는 ‘여자를 죽인다’고들 했다. 철판 세척, 김치 담기, 양념 만들기 등 중노동이었기 때문이다.
―김도례 할머니

  작가 소개

지은이 : 가와타 후미코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최초로 증언한 배봉기 할머니의 삶을 취재한 《빨간 기와집》을 1987년 출간하며, ‘재일 여성들’의 삶과 강인한 태도, 그리고 진실을 세상에 알린 저널리스트이자 작가이다. 1943년 일본 이바라키현에서 태어난 가와타 후미코는 1966년 와세다대학 문학부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근무하던 중 문자로 기록되지 않은 할머니들의 이야기에 매료되어 《바로 어제의 여자들》(1979) 《여자들의 자장가》(1982) 등 여성들의 삶을 기록하고, 1977년 배봉기 할머니와의 만남을 계기로 위안부와 관련한 책들을 집필하기 시작했다. 《황군 위안소의 여자들》(1993) 《전쟁과 성》(1995) 《인도네시아의 위안부》(1997) 《위안부라고 불리는 전장의 소녀》(2005) 등 모두 후미코가 직접 현장을 찾고 증언자들과 인연을 맺어 기록한 책이다.후미코는 위안부 피해 사실 증언자를 취재하는 일에 그치지 않고 ‘전후 보상 실현 시민 기금’과 ‘일본의 전쟁 책임 자료 센터’ 공동대표, ‘재일 위안부 재판을 지지하는 모임’ 사무국장 등을 역임하며, 2023년 8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기까지 일본 정부에 책임을 묻는 일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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