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화실 선생님이 알려주는 그림의 기본기인 ‘선’과 ‘명암’을 약 70여 번 연습해볼 수 있도록 구성한 스케치 책이다. 이번 주제는 ‘푸드’다. 다양한 음식을 그리면서 그림의 기본기와 재미를 모두 잡을 수 있다. 이 책은 크게 선과 명암으로 구성했다. 1장에서는 선을 이용해 형태 그리는 방법을 연습한다. 사물을 보고 그릴 때 형태를 어디서부터 그려야 할지 막막할 때 이 책을 보면서 형태 그리기를 연습할 수 있다. 2장에서는 명암 넣기를 연습한다. 사물에 입체감과 사실감을 주는 명암을 쉽지만 확실하게 넣어본다.처음 그림을 그릴 때는 빨리 그리려고 하지 마세요. 빨리 그린다고 잘 그리는 건 아니에요. 빨리 그리면 선이 엉망이 될 수 있어요. 그리는 속도는 자연히 빨라지니 처음엔 조급함보다는 느긋함이 필요해요. 그리고 사물을 관찰하고 또 관찰하세요. 그리기 전에 충분히 관찰해야 하는데, 대개는 그린 후에 관찰을 합니다. 일상 속에서 무심히 지나치는 사물을 그림으로 표현하려면, 시간을 들여 사물을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책은 그림 그리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하지 않아요. 방법을 먼저 알면 그것을 다 알아야 잘 그릴 수 있다는 생각에 스케치가 더 어렵게 느껴지기 때문이에요. 방법은 나중에 생각하고 '관찰하고 그리기'에 집중해보세요. 그리고 싶은 대로 편안하게, 그리는 동안은 즐겁게, 스케치를 시작해보세요!
스케치에 필요한 도구는 다양하지만,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몇 가지 도구만 있어도 멋진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그림을 그릴 때 가장 많이 쓰는 도구는 연필 아닐까요? 연필은 그리다가 실수해도 지우개로 지울 수 있으니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선 연필과 지우개를 준비하세요! 그림 그릴 종이는 스케치북이 좋아요. A4 용지나 노트 등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종이도 괜찮아요.
작가 소개
지은이 : 연필이야기
‘연필’이라는 심플하고 매력적인 도구에 빠져 오랫동안 연필화를 그려 왔다. 그림을 그릴 때는 좋은 도구와 값비싼 부재료보다 ‘그림 그리는 마음’이 먼저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함께 그림을 그리고 있다. 뭔가를 그리고 싶어하는 보통의 사람들이 쉽고 재미있게 그림을 그리면서도 마음의 위안과 만족을 얻기 위한 ‘연필 이야기-드로잉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매일 스케치』, 『여행 스케치』 시리즈와 『거의 모든 것의 드로잉』, 『초등학생을 위한 거의 모든 것 그리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