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지역 문학사 구성을 위한 다양한 제도적 노력이 진행되어 왔다. 한편 지역별 문학사의 정전류 작품들이 로컬리티 관점에서 심층적으로 논구되는 사례는 많지 않아 보인다. 문학의 장소성 양상에 대한 적극적 모색은 정전 자체의 의미와 한국 문학사의 다양성을 실증하는 수단인 동시에 오늘날 미적 공준의 폭력적 위계화를 재구하는 대안 미학이라는 점에서 시사적 의미를 지닌다.
강원 방언, 더 나아가 한국의 다양한 방언들은 지역 문화를 반영하는 보고이자 우리의 고유한 언어 자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언은 오랜 시간 동안 표준어 중심의 사회에서 소외되어 왔고, 그 결과 방언의 소멸이라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방언을 보존하고 가꾸는 일은 단순한 언어적 작업을 넘어, 지역 문화를 지키고 발전시키는 중요한 과제이다.
심상지리는 특정한 지리적 공간이 사람들의 마음속에 인식되고 표상되는 이미지라고 할 수 있다. 강원도의 경우 빼어난 경치로 인해 다른 도에 비해 자연지리의 영향이 크다. 심상지리 형성에 자연지리 못지않게 강원도 사람들의 인심과 풍속, 이른바 인문지리도 중요하게 작용하였다. 이처럼 강원도에 대한 심상지리는 자연지리와 인문지리가 복합적으로 반영되어 형성되는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강원문학연구회
남기택 문학평론가, 강원대 교수국원호 문학평론가, 강원대 강사권석순 동화작가, 전 강원대 강사김남극 시인김정은 강원대 국어국문학과 박사과정 수료류상범 강원대 강사박상익 강원대 강사성시하 시인이민호 시인, 문학평론가이 은 시인장경호 강원대 강원전통문화연구소, 선임연구원정연수 시인, 탄전문화연구소 소장최도식 강원대 교수, 계간 동안 편집장최봉주 강대문화상(2024) 소설 당선, 0시문학회원최 윤 강원대 국어국문학과 4단계 BK21 사업팀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