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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랑이 아니라 집착이었어
북로드 | 부모님 | 20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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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상대의 행동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려는 경향, 상대를 독점하고자 하는 감정, 상대가 항상 내 곁에 있어야 하고 절대 떠나서는 안 된다는 불안감, 연락이 끊겼을 때 안절부절못하고 계속 확인하려는 모습, 상대의 삶이 온전히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심리, 이것이 과연 행복한 사랑의 감정일까?사랑의 대화를 나누는 노래 가사에도 집착은 사랑과 동등한 지위를 가지며 등장한다. 한쪽은 “내가 너를 너무 사랑하나 봐”라고 말하면, 상대는 “넌 집착이 심해”라고 읊조린다. 집착은 점점 더 발전해서 간섭과 구속으로 나아간다. 급기야 ‘사랑의 구속’이라는 무시무시한 표현이 등장하기도 한다.

  출판사 리뷰

“인생을 바꾼” “사랑에 눈뜨게 해준” “놀라운”
“오랫동안 읽은” “대단한” “읽을 가치가 있는

-이 책의 아마존 서평에서 많이 언급된 단어-

어리석은 사랑, 중독된 사랑, 일방적인 사랑
이번에는 상처받지 않고 사랑할 수 있을까?
연애 관계에서 반복되는 문제를 해결하는 연애심리서이자
전 세계 수백만 여성의 인생을 바꿔놓은 바이블

“사랑하는 사람을 자꾸 내 뜻대로 바꾸고 싶다면
먼저 이 책을 읽어야 한다!”_<휴스턴크로니클>
“사랑으로 아파하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권한다.”_<뉴욕타임스>

★★★★★아마존, 뉴욕타임스 스테디셀러
★★★★★누적 판매부수 500만 부
★★★★★전 세계 30개국 번역 출간

사랑은 왜 집착으로 변하는 걸까?

‘내 것’, ‘항상’, ‘절대’, ‘왜 연락이 안 돼?’, ‘나만 바라봐’, ‘너는 나밖에 없어’, ‘어디 있었어?’, ‘누구랑 있었어?’
사랑하는 그 또는 그녀와의 대화에서 이런 단어들이 빈번하게 등장한다면 자신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물론 사랑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이런 단어들을 쓰지 않을 것이다. 직장 동료에게 누구와 어디 있었는지 캐묻지는 않을 테니 말이다. 그렇다면 사랑하는 사람에게 이런 단어들은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것일까? 이러한 말들을 사용할 때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보자. 과연 행복한가? 고통스럽고 짜증 나고 불안하고 화나지 않는가? 그렇다면 사랑은 이렇게 힘들고 부정적인 감정들로 가득한 것일까?
상대의 행동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려는 경향, 상대를 독점하고자 하는 감정, 상대가 항상 내 곁에 있어야 하고 절대 떠나서는 안 된다는 불안감, 연락이 끊겼을 때 안절부절못하고 계속 확인하려는 모습, 상대의 삶이 온전히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심리, 이것이 과연 행복한 사랑의 감정일까?
사랑의 대화를 나누는 노래 가사에도 집착은 사랑과 동등한 지위를 가지며 등장한다. 한쪽은 “내가 너를 너무 사랑하나 봐”라고 말하면, 상대는 “넌 집착이 심해”라고 읊조린다. 집착은 점점 더 발전해서 간섭과 구속으로 나아간다. 급기야 ‘사랑의 구속’이라는 무시무시한 표현이 등장하기도 한다.
집착과 사랑이 비슷한 신경 메커니즘을 지녔다는 것은 뇌과학 연구로도 밝혀진 사실이다. 신경과학자 헬렌 피셔는 MRI 스캔을 통해 사랑에 빠진 사람들의 뇌를 연구한 결과 중독에서 활성화되는 도파민 보상 시스템이 활성화되는 것을 발견했다. 이는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할 때 강한 쾌락과 보상을 느끼는 것과 관련이 있다. 이러한 연구는 왜 사랑이 때로는 집착으로 변할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사랑이 보상과 희열을 주기 때문에 그것을 잃거나 충족되지 않을 때 강한 집착이나 갈망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집착과 사랑은 일부 같은 신경 경로를 공유하고 비슷한 감정처럼 보일 수 있지만 서로 다른 특징과 뇌의 부위들이 활성화된다. 사랑할 때는 뇌의 보상 시스템과 연결된 부위들이 활성화되면서, 공감, 이해, 상호 의존성과 같은 긍정적인 감정들이 나타난다. 반면 집착은 강박적이고 통제하고자 하는 감정과 관련되므로 불안과 두려움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주로 뇌의 스트레스 반응과 관련된 부위가 활성화된다. 집착적 행동은 종종 파트너에 대한 통제, 불안, 질투로 이어지며, 중독적 연애 패턴과 유사한 경로를 거친다. 그리하여 사랑에 집착하는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진다.

• 파트너를 도와주고 관리하는 데서 보람을 느낀다.
• 파트너에게 너무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한다.
• 주로 나쁜 남자에게 이끌리는 경향이 강하다.
• 착한 남자는 지루하고 재미없다고 느낀다.
• 술이나 다른 뭔가에 쉽게 중독된다.
• 자신보다 파트너의 문제에 더 집중한다.

강박과 통제에서 비롯되는 집착을 공감과 이해를 통해 쌓아가야 하는 사랑과 구분하지 못하는 데서 불행한 관계가 싹튼다. 완벽한 무언가를 성취하고자 할 때의 강박은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그러나 상대를 완벽하게 통제하고자 하는 강박이 사랑의 영역으로 넘어오는 순간 집착이 되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말에서 ‘의심’, ‘지긋지긋함’, ‘숨 막힘’과 같은 단어들이 쏟아진다. 번번이 사랑이 힘들고 고통을 동반한다면 사랑이 집착으로 쉽게 바뀌는 심리적 성향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사랑으로 아파하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권한다.”_<뉴욕타임스>
“페이지를 넘기기 아까운 스릴러처럼 읽히는 놀라운 자가 치유 책. 어리석은 사랑의 패턴을 끊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_<로스앤젤레스타임스>
“사랑하는 사람을 자꾸 내 뜻대로 바꾸고 싶다면 먼저 이 책을 읽어야 한다!”_<휴스턴크로니클>
“자신을 발견하고 사랑의 상처로부터 회복할 수 있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는 책이다.”_<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
“당신이 꼭 사랑에 집착하지 않더라도 자신의 삶은 자기가 만들며, 사랑이 본래 아픈 것이 아니라 행복한 일이어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켜 준다.”_<보스턴 헤럴드>
“현명하지 못한 사랑과 건강한 사랑을 구별하는 것이 이 책의 목표이다. 얼마나 건강한 사랑을 하고 있든지 간에 이 책에서 자신의 일부를 발견할 수 있다.”_<스타 퍼블리케이션>

투 머치 러버를 위한 남녀관계 심리학

로빈 노우드는 사랑에 집착하고 중독되는 것을 ‘너무 많이 사랑한(Love Too Much)’이라고 부드럽게 표현했다. 주로 정보를 지나치게 많이 제공하거나 상황에 맞지 않는 과도한 세부사항을 제공하는 것을 TMI(Too Much Information)라고 하는 것과 비슷한 표현이다. 지나치게 사랑을 제공해서 파트너를 불편하게 하고 관계가 틀어진다는 의미다. 이 책의 원제는 ‘너무 사랑한 그녀들(Women Who Love Too Much)’이다. 투 머치 러브는 사랑하는 관계에서 나타나는 집착과 중독의 다른 이름이다. 여기에서 굳이 ‘그녀들’이라고 한 것은 여성들이 남성보다 감정적으로 더 예민하고 관계를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이다. 또한 남성은 사랑보다는 일이나 스포츠 등 다른 것들에 중독되는 경향이 더 강하다.

• 능력과 미모를 갖추고도 매번 남자에게 차이며 사랑의 상처를 안고 사는 질
• 일이나 스포츠에 중독된 남자에게 끌려 제대로 사랑받지 못하는 트루디
• 늘 무능력한 남자를 만나 도움을 주느라 삶이 버거운 리사
• 남편을 두고 시어머니와 경쟁하는 멜라니
• 어린 시절 사랑받지 못했던 아버지와 비슷한 남자를 만나는 여자들
• 자신의 끝없는 보살핌과 관심으로 완벽한 가정을 꿈꾸는 팸

로빈 노우드에게 상담을 받았던 수많은 여성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들은 파트너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책임감을 느끼며, 상대가 변하기를 바라고, 고통스러운 관계에 집착한다. 이들은 한결같이 파트너를 위해 헌신하고 나보다 상대를 더 많이 생각하며 완벽한 사랑을 나누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랑은 늘 실패로 돌아가고 마음의 상처만 남는다.
저자는 이들이 사랑할수록 불행해지는 이유를 첫 만남부터 접근한다. 이들이 상대를 선택하는 데 어떤 패턴이 있는 것일까? 사랑하는 방식에서 잘못되었기 이전에 이들은 자신의 집착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상대를 선택한다. 그리하여 제대로 사랑받을 줄 모르는 여자들은 제대로 사랑할 줄 모르는 남자들을 선택하게 마련이다. 이들이 서로 끌리는 데는 어떤 심리가 작용한 것일까? 그 근원을 파헤쳐보면 어린 시절의 상처, 낮은 자존감, 그리고 사랑받고자 하는 강박적인 욕구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연애 중독의 실상을 솔직하게 드러내면서 사랑이라는 이름 아래 자신을 희생하며 불행한 관계를 지속하는 여성들이 사랑을 통해 오히려 해로운 관계에 빠지는 패턴을 분석하고, 근본 원인과 치유의 길을 제시한다. 낮은 자존감과 연애 중독, 그리고 자기 파괴적인 연애 패턴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여성들을 위한 심리학적 안내서이다.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변화할 수 있는 동기부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단순한 자기계발서 이상의 심리적 깊이를 가지며, 자신은 물론 파트너의 삶을 파괴하는 ‘중독적인 사랑’에서 벗어나기 위한 실용적인 조언이 담겨 있다.

사랑을 가장한 중독과 집착에서 벗어나기

어떻게 해야 지긋지긋한 집착과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가장 중요한 것은 집착과 중독을 질병으로 바라보는 인식이다. 집착을 사랑이라 착각하거나 상대를 위한 것이라는 관점부터 바꿔야 한다. 비슷한 남자들을 선택해서 같은 방식으로 사랑하는 패턴을 끊어내려면 자신부터 바뀌어야 한다. 상대를 바꾸면 사랑에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이 잘못된 것임은 수많은 실패로 이미 증명되었다.
이야기를 들려주는 여성들의 경험이 극단적으로 느껴져서 자신은 그녀들만큼 심각하지 않으니 문제없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사람들은 똑같은 상황이라도 상대의 문제를 자신의 문제보다 더 심각하게 느낀다. 먼저 연락하지 않는 파트너에게 화가 나고, 그가 어디 있는지, 뭘 하고 있는지 시시때때로 궁금하고, 내가 더 상대에게 매달리는 것처럼 느껴져서 화가 나고, 밤늦도록 집에 들어오지 않는 남편의 연락을 기다리며 잠을 설치고, 꼬투리 잡기 식의 대화로 사랑을 확인하고 상대의 잘못을 추궁하려 든다면, 이 책은 당신을 위한 것이다.
당신의 관계가 불행하고, 만족스럽지 못하고, 심지어 자존감을 파괴한다면, 일, 약물 또는 다른 여성에게 더 관심이 많은 파트너 때문에 사랑에 대한 갈망이 좌절된다면, 사랑에 빠진다는 것이 고통을 겪는다는 것을 의미한다면, 이 책은 당신을 위한 것이다.
극단으로 치닫는 그녀들의 이야기를 읽고 나면 내 경우와는 전혀 다른 병적 사례일 뿐이라고 단정 지을 수 없게 된다. 다만 몇 퍼센트라도 비슷한 부분을 발견하고 스스로를 돌아보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나는 왜 그를 선택했고, 그는 왜 나를 선택했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당신의 가슴 안에 박힌 사랑 조각을 빼내고 그 상처들을 치유해줄 것이다. 이제 밤늦도록 연락이 되지 않는 그와 부재중 전화를 들여다보며 밤을 새울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을 믿고 편안하게 잠자리에 드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나를 잃지 않는 사랑을 위한 12가지 관계의 기술

Story 1 나는 왜 문제적 남자에게 더 끌리는 걸까?:나쁜 남자 콤플렉스
로스쿨을 나오고 나름대로 사회적 성공을 이룬 능력 있고 아름다운 여자 질, 그러나 그녀는 매번 만나는 남자들에게 먼저 차이면서 사랑의 상처로 괴로워한다. 질은 사랑에 집착하는 여자들의 특성을 모두 갖고 있다. 그녀들의 어떤 점이 남자들을 질리게 하는 것일까?

Story 2 사랑하는데 왜 행복하지 않은 걸까?:에로스와 아가페
운동이나 다른 무언가에 열중하는 남자들에게 주로 끌렸던 트루디. 왜 그녀는 자신에게 집중하기보다 다른 것들에 더 집착하는 남자를 사랑하는 것일까? 그가 다른 일을 잊게 할 만큼 충분히 내가 매력적이라는 사실을 인정받고 싶었던 심리는 결국 자신을 파멸로 이끈다.

Story 3 내가 사랑하는 만큼 왜 사랑받지 못할까?:자기희생
번번이 무능력한 남자를 만나는 리사. 한 남자를 경제적으로 책임져야 하는 삶이 고통스러운데도 빠져나오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심지어 괴롭더라도 남자가 있는 편이 없는 것보다 낫다고 여긴다. 그 이유는 뜻밖에도 어린 시절 엄마와의 관계에 있다.

Story 4 왜 나는 버림받을까 봐 두려운 걸까?:애착에 대한 갈망
남편을 두고 시어머니와 경쟁하는 멜라니. 늘 시어머니 때문에 남편이 성인이 되어서도 독립하지 못하고 있다고 여기는 그녀. 그러나 실체를 들여다보면 남편에 대한 과도한 책임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그녀였다.

Story 5 왜 매번 비슷한 상대를 만날까?:반복 강박의 늪에 빠진 여자
사람들은 심리적으로 부모와 비슷한 상대를 고른다. 이때 우리의 뇌는 좋고 싫음을 구분하지 않는다. 아버지와 같이 일중독에 빠진 남자, 여자를 싫어하는 남자, 좀 거칠어 보이는 남자에게 끌리는 여자들은 단순히 부모와 닮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 아니라 같은 상황에서 관계를 바꿔보는 모험을 즐기려는 심리다.

Story 6 그는 왜 집착하는 여자를 만날까?:의존적 남자와 구원자적 여자
집착하는 여자들은 주로 상대 남자에게 헌신적이고 많은 관심을 기울인다. 이런 여자들에게 끌리는 남자들은 자신을 돌봐줄 여자에게 손을 내미는 것이다. 알코올이든 뭐든 스스로를 조절할 줄 모르는 남자는 자신을 잘 관리해줄 여자에게 끌린다.

Story 7 미녀는 왜 야수를 사랑할까?: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자신의 끝없는 보살핌과 관심으로 완벽한 가정을 꿈꾸는 팸. 남자가 바람을 피우는 것은 여자에게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여기는 그녀는 상대 남자가 절대 자기를 떠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한다. 하지만 그럴수록 남자는 점점 더 멀어지고, 그런 사랑이 버겁기만 하다.

Story 8 그렇다면 우리가 사랑한 건 무엇이었을까?:열정적인 사랑이 이기적인 사랑으로
집착이 심한 사람은 상대 자체가 아니라 자신이 만든 환상 속의 상대를 사랑하는 것이다. 이러한 사랑은 중독으로 이어지기 쉽고, 중독에 빠지면 현실을 외면하게 되고 스스로를 돌보지 못하는 상태에 이른다. 그 해결책은 상대를 위한 이타적인 사랑이 아니라 스스로를 위한 이기적인 사랑을 하는 것이다.

Story 9 우리가 사랑하긴 한 걸까?:잘못된 관계에 대한 집착 벗어던지기
단 한 번도 남자 없이 지내본 적이 없는 마고. 그녀는 네 번째 전남편을 만들고서야 혼자 지내게 되었다. 그녀는 왜 매번 결혼에 실패했을까? 남편이나 애인을 바꾸려던 시도가 실패로 끝나면 다시 한 번 파트너를 바꾸려고 한다. 남자를 바꾸면 사랑에 성공할 수 있을까?

Story 10 사랑 중독과 집착이라는 병:행복한 홀로 서기
결론적으로 말하면 집착과 사랑 중독은 치료해야 할 질병이다. 집착을 더 많이 사랑하는 것일 뿐이라고, 사랑하는 사이에는 집착하는 것도 당연하다고 여겨서는 안 된다. 자신이 지나치게 사랑하는 질병에 걸렸다면 반드시 치유해야 한다.

Story 11 진짜 사랑은 아프지 않다:자신의 가치 인식하기
유부남과 헤어지고 자살 시도까지 했던 트루디는 어떻게 해서 사랑 중독과 집착에서 벗어날 수 있었을까? 마침내 그녀는 진짜 사랑과 사랑을 가장한 집착을 구분하고 제대로 된 남자를 알아보는 안목과 사랑받는 법을 깨닫는다.

집착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된다면, 그 집착의 원인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봐야 한다. 사랑이 맞는가? 혹시 사랑이 아니라 두려움이나 집착이 아닌가? 사랑에 집착하거나 중독된 사람들은 ‘혼자’라는 것을 두려워한다. 사랑을 주지 못하고 받지 못하는 자신은 아무런 가치가 없는 존재라고 생각한다. 상대에게 버림받아 파멸할까 봐 늘 전전긍긍한다.
--- 프롤로그

사랑에 집착하는 여자들이 그러하듯이 그녀 역시 지나치게 책임감이 강하며 겉으로는 성공한 듯 보여도 자존감이 상당히 낮다. 학업이나 직장에서 거둔 성공만으로는 사랑에 실패한 자신을 위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랜디에게 전화가 걸려오지 않을 때마다 질의 연약한 자아는 큰 타격을 입었다. 그래서 그녀는 어떻게 해서든지 그가 자신을 사랑한다는 단서를 찾아 자존감을 유지하려고 애썼다.
--- story 1

대부분의 커플들은 싸우고 난 후 섹스가 만족스러웠다고 고백한다. 그 이유는 두 가지다. 한 가지는 앞서 말한 대로 긴장감을 해소해주기 때문이다. 또 다른 이유는 싸우고 난 후 효과적인 섹스를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하기 때문이다. 커플들은 안 좋은 관계를 섹스로 보상받기를 원한다. 만족스럽고 즐거운 성적 경험은 둘의 관계를 입증해주는 역할을 한다.
--- story 2

  작가 소개

지은이 : 로빈 노우드
미국 채프먼대학에서 심리학 카운슬링을 전공하고 앨런핸콕대학과 안티오크대학에서 심리학을 가르쳤다. 결혼 및 가족 치료사로 일하면서 15년 동안 공동 알코올 및 관계중독 치료 분야에서 활약했고, 수많은 ‘사랑 중독자’를 구해내기 위해 《우리는 사 랑이 아니라 집착이었어》를 집필했다. 《우리는 사랑이 아니라 집착이었어》는 1985년 초판 출간 이후 2년 동안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전 세계 30개국에서 출간되어 지금까지 500만 부 넘게 판매되었다. 연애심리서의 바이블이라고도 손꼽히는 이 책은 매번 ‘너무 많이’ 사랑하느라 자신을 잃어버리는 여성들의 상담 사례와 경험을 분석해, 문제 있는 남성에게 자꾸 끌리는 근본 원인을 밝힌다. 또한 중독 상태에서 벗어나 내면을 회복하고 건강한 인간관계를 맺음으로써 행복을 느끼고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열 가지 가이드를 제시해, 관계중독이 주는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목차

프롤로그 | 우리가 사랑하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개정판을 내며
Story 1 나는 왜 문제적 남자에게 더 끌리는 걸까?
:나쁜 남자 콤플렉스
Story 2 사랑하는데 왜 행복하지 않은 걸까?
:에로스와 아가페
Story 3 내가 사랑하는 만큼 왜 사랑받지 못할까?
:자기희생
Story 4 왜 나는 버림받을까 봐 두려운 걸까?
:애착에 대한 갈망
Story 5 왜 매번 비슷한 상대를 만날까?
:반복 강박의 늪에 빠진 여자
Story 6 그는 왜 집착하는 여자를 만날까?
:의존적 남자와 구원자적 여자차 례
Story 7 미녀는 왜 야수를 사랑할까?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Story 8 그렇다면 우리가 사랑한 건 무엇이었을까?
:열정적인 사랑이 이기적인 사랑으로
Story 9 우리가 사랑하긴 한 걸까?
:잘못된 관계에 대한 집착 벗어던지기
Story 10 사랑 중독과 집착이라는 병
:행복한 홀로 서기
Story 11 진짜 사랑은 아프지 않다
:자신의 가치 인식하기
부록 1 | 당신에게 필요한 모임을 만드는 방법
부록 2 | 고통 없는 사랑을 부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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