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아이들이 좋아하고 친숙한 곳인 놀이공원을 배경으로 여러 가지 놀이기구의 모양을 따라 이야기가 펼쳐진다. 주말 이른 아침, 잠에서 깬 진서는 식탁 위에서 놀이동산에 가기로 한 약속을 지키지 못해 미안하다는 쪽지와 함께 아빠가 두고 간 사탕 하나를 발견한다. 꽤 실망했을 텐데도 진서는 무덤덤하게 봉지를 뜯어 사탕 맛본다. 입안에 달달함이 가득 퍼지는 순간, 진서는 꿈처럼 달콤한 모험을 하며 신나는 시간을 보낸다. 분홍과 파랑이 뱅글뱅글 도는 롤리팝 사탕이 새로운 모양으로 바뀌어 가는 과정을 보며 익숙한 것에서 새로운 것을 찾아내는 재미를 맛볼 수 있는 그림책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은
1983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금속조형물 만드는 공부를 했어요. 디자인 회사와 게임 회사에서 일했고 틈틈이 동화를 써 오다 〈현우는 바바, 바바는 현우〉로 제20회 MBC창작동화대상 단편 부문을 수상했어요. 쓴 책으로는 《현우는 바바, 바바는 현우》,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하겠어》, 함께 쓴 책으로는 《멋진 똥 내놔》가 있어요. 《달콤놀이동산》은 쓰고 그린 첫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