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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쓰촨의 착한 사람
지만지드라마 | 부모님 | 2024.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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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자본주의 사회에서 선한 삶이 가능할까?” 브레히트는 〈쓰촨의 착한 사람〉에서 “살 것”과 “착할 것”, 두 가지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지 실험한다. 센테는 살기 위해 냉혹한 “슈이타”를 가장해야 하고, 착하기 위해 “센테”로 남아야 하는 딜레마에 빠진다. 1943년 독일에서 브레히트 연출로 초연되었다. 헬레네 바이겔이 센테 역할을 맡아 독창적인 해석을 보여 주었다.

  출판사 리뷰

인간의 선과 악, 사회적 불평등을 탐구하는 서사극이다. 이야기는 중국 쓰촨을 배경으로, 세 명의 신이 지상에서 착한 사람을 찾으려는 여정을 다룬다. 주인공 센테는 가난한 매춘부였으나 신들에게 착한 사람으로 인정받아 보상을 받아 그 돈으로 담배 가게를 차린다. 하지만 이웃과 연인은 센테의 선량함을 이용해 그녀를 착취하는 데 여념이 없다. 결국 센테는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냉혹한 인물, '사촌 슈이타'라는 또 다른 자아를 만들어 낸다.

사회적 메시지와 도덕적 딜레마
착하게 살고자 하는 주인공 센테가 현실 압박 속에서 '슈이타'라는 또 다른 자아를 만들어 내는 과정을 통해, 선의와 생존 사이 갈등을 드러낸다. 작품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선하게 사는 것이 과연 가능한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브레히트는 이를 통해 사회 구조의 모순을 비판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서사극 기법과 소외 효과
브레히트는 이 작품에서 ‘생소화 효과(Verfremdungseffekt)'를 활용해 관객이 감정적 몰입보다 비판적 사고를 하도록 유도한다. 노래, 내레이션 등은 관객이 사건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만든다. 여기에는 관객이 단순한 감상자가 아닌, 사회적 문제에 대한 능동적인 참여자가 되기를 바라는 브레히트의 의도가 반영되어 있다.

현대적 관점, 감각으로 빚은 새로운 번역
이번 번역은 남녀, 선악이라는 이중 잣대로 작품을 해석해 온 낡은 관점에서 벗어나 현대적 관점에서 원전을 다시 읽도록 안내한다. 쉼표, 마침표 하나도 브레히트의 의도를 살려 원작에 충실하게 옮겼다. 2019년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공연 당시 연출을 맡았던 역자는 출간 전 리딩을 진행하며 호흡과 입말을 고려해 대사를 다듬는 과정을 거쳤다.

센테 : 모든 게 이렇게 비싼데 어떻게 착하게 살 수 있죠?
둘째 신 : 안타깝게도 우리가 해 줄 수 있는 일은 없어. 경제적인 부분에는 끼어들 수가 없거든.

  작가 소개

지은이 : 베르톨트 브레히트
독일 남부 바이에른 주의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를 거쳐 1908년 아우크스부르크 김나지움에 입학한 그는 이미 15세 때부터 시 작업을 시작해 학생 잡지 ≪추수≫를 발행하는 등 친구들과 문학 동아리를 만들었고 이 활동을 통해 그의 문체는 도발적이 된다. 이때 같이 활동하던 판첼트, 카스파르 네어, 뮌스테러 등과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교류했다. 특히 카스파르 네어는 망명에서 귀국한 브레히트의 무대를 만들었다. 1928년에는 <서푼짜리 오페라>가 대대적인 성공을 거둠으로써 세계적인 작가로 명성을 떨쳤다. 나치 집권기인 1933년 2월 28일 망명길에 오른 뒤,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그리고 미국을 전전하면서 15년간 독일 외부에서 활동했다. 1948년 동베를린으로 귀환한 뒤 <억척어멈과 그의 자식들>(1949)을 공연하여 과거의 명성을 되찾았다. 부인 헬레네 바이겔과 함께 베를린 앙상블을 창단하여 연극 작업에 몰두하다가 1956년 8월 14일 베를린에서 사망했다.

  목차

나오는 사람들
프롤로그
1. 작은 담배 가게
2. 담배 가게
3. 시립 공원 저녁
4. 센테의 담배 가게 앞에서
5. 담배 가게
6. 변두리의 싸구려 레스토랑 앞
7. 센테 담배 가게 뒷마당
8. 슈이타의 담배 공장
9. 센테의 담배 가게
10. 재판장
에필로그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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