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구조조정은 민감도와 중요도가 높은 영역입니다. 만약 문제나 이슈가 생길 경우에 내부인 회사와 구성원뿐만 아니라 외부에도 파급력이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구조조정이 시작도 되기 전부터 조직은 어수선합니다.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그 이후에도 후유증은 조직과 구성원에게 크게 남아 있습니다.

구조조정에서 해야 할 일들이 무수히 많습니다. 이해관계자들이 구조조정에 관여되며, 이들은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조직이 싱크로나이징 즉, 동기화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시 말해, 구조조정과 관련된 모든 일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이해관계자들 간에 조화롭게 일들이 수행되길 원합니다. 이러한 바람이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이해관계자 주체별로 역할과 책임이 분명히 정해져야 합니다.

기업을 운영하다 보면 늘 좋은 일만 있지는 않습니다. 힘든 상황에서 구조조정을 결정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기업들은 구조조정을 한다는 것만 말하고 전체 과정들은 모두 베일에 감싼 채로 구조조정을 진행합니다. 사실상 글로벌 기업들은 소통 전략을 가지고 구조조정에 대한 메시지를 준비합니다. 어떻게 포장하든지 결국에는 구조조정이라는 결론이 나오지만 그 과정에서 조금이나마 직원들에게 솔직하게 다가가는 자세가 중요하지요.

  작가 소개

지은이 : 최영미
34년간 글로벌 기업과 국내 대기업의 인사 전문가.이화여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영정보MIS석사 및 경영학 박사를 취득했다.1987년 여대생 대졸 신입 1호로 삼성휴렛팩커드에 입사해 재무.회계로 경력을 시작했고, 재무.인사 분야에서 글로벌 전문성을 키웠다. 국내 IT기업 인사담당 임원으로 승진한 첫 번째 여성이기도 하다.휴렛팩커드에서 글로벌HR을 포함하여 조직 설계, 인사 전략, 보상, 채용, 차세대 및 후계자 양성, 핵심인재 관리, 임원 및 관리자 리더십, 인사 운영, 인사IT시스템, 노사 관계, 비즈니스 인사, 인력 관리, 변화와 트랜스포메이션, 조직문화를 총괄했다. 또한 수많은 글로벌 인수.합병.분사.아웃소싱 딜의 인사 리더로 프로젝트를 이끌었다.국내 인사뿐만 아니라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의 엔터프라이즈 사업 13개국(중국, 일본, 한국, 싱가폴,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필리핀, 호주, 뉴질랜드, 인도)의 인재 영입과 채용을 책임지며, 엔터프라이즈와 소프트웨어 비지니스의 전략 인사비지니스 파트너로 활약했다.홈플러스에서 최고인사책임자(CHRO, Chief Human Resources Officer)로 인사, 총무, 노사, 사내 커뮤니케이션, 조직문화, 점포 운영 감사, 무의도 교육연수원을 총괄했다.현재는 정부 및 공공기관의 자문위원, 취업준비생의 멘토이자 이화여대 특임교수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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