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한국과 미주 한인 가정의 Z세대와 어린이 등 다음 세대에 대한 신앙 형성을 위한 창의적이고 실천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논문집이다. 11명의 저자가 어린이 예배, 트라우마를 가진 아동, 미주 한인 Z세대 가정 교육, 장애 아동 신앙 형성, 미국 한인 이민 청소년의 정체성, 설교 스타일, 메타버스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목회, 고전음악 등의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다음 세대에 대한 영성의 형성 과정을 제안한다.
출판사 리뷰
영성의 시대, 기독교 교회의 존재 이유에 대해 생각한다
오늘 이 시대의 가장 큰 특징은 급속한 변화라고 말할 수 있다. AI와 메타버스의 출현이 미래를 새로운 세상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동시에 영적 공허함과 정체성의 위기를 경험하고 있다.
‘영성’이라는 주제는 단순히 개인적 신앙에 국한되지 않고, 공동체와 사회의 가치를 형성하는 중요한 담론으로 떠오르고 있다. 단순히 개인적 신앙에만 국한되는 게 아니라, 공동체와 사회의 가치를 형성하는 데에 있어 영성은 매우 중요하다.
이 책은 한국과 미주 한인 가정의 Z세대와 어린이 등 다음 세대에 대한 신앙 형성을 위한 창의적이고 실천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논문집이다. 11명의 저자가 어린이 예배, 트라우마를 가진 아동, 미주 한인 Z세대 가정 교육, 장애 아동 신앙 형성, 미국 한인 이민 청소년의 정체성, 설교 스타일, 메타버스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목회, 고전음악 등의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다음 세대에 대한 영성의 형성 과정을 제안한다.
지금 세상의 문명과 문화는 매우 빠른 속도로 스마트 시대와 인공지능(AI) 시대로 접어들어 계속 발전해 가고 있다. 지금 세상은 없는 것이 없고 못하는 것이 없는 시대이다. 하지만 교회에는 세상이 줄 수 없는 강력한 힘이 있는데, 그것은 ‘영적’(Spiritual)인 부분이다. 교회의 많은 부분은 세상에서 만들어지고 채워질 수 있으나, 영적인 부분은 세상이 아무리 발전한다고 해도 채워질 수 없다. 그렇다면 ‘영’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영적 능력은 어떻게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것인가? 그것은 오직 예배를 통해서다.
영적인 능력은 예배의 요소, 즉 말씀, 기도, 찬양을 통해 만들어진다. 이외에 어떤 것을 통해서도 영적 능력은 만들어지거나 채워질 수 없다. 그러므로 예배는 교회의 중요한 본질이며, 이는 다른 교회의 사역들을 생산해 내고 발전해 나가도록 만드는 원천이 된다.
<가진수╻현대 교회와 어린이 예배> 중에서
복합 트라우마가 “탈출이 어렵거나 불가능한 상황에서 장기적이고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것이라 볼 때, 아동과 청소년이 양육되는 가정을 배제할 수 없다. 미성년자인 아동과 청소년은 가정 안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쉽게 가정을 ‘탈출’하기 어렵다. 가정 안에서 학대나 방임이 일어나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사소해 보일 수 있는 경멸적 언어나 분위기, 냉담하고 엄격하며 공감하지 않는 부모, 칭찬과 인정에 인색하고 비난하는 부모, 완벽주의적이거나 통제적인 부모, 부모의 부재, 부모의 갈등이나 가정폭력, 비교나 무시 혹은 편애 등도 반복적, 만성적으로 경험하면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는 복합 트라우마가 된다. 정신통합 이론의 창시자인 로베르토 아사지올리(Roberto Assagioli)는 존재 그 자체로 수용되고 사랑받지 못하고 비공감적인 대우를 받은 경험을 ‘원상처’(original wound)라는 말로 표현하며 원상처가 다양한 정신병리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하였는데, 이 또한 대체로 어린 시절부터 가정에서 경험한 비수용, 무공감의 경험이 수년에 걸쳐 만성화되면서 초래하는 복합 트라우마 증상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송경화╻아동기 복합 트라우마 예방과 치유를 위한 교회의 역할> 중에서
현재 미국의 장애 인구는 4,500만 명으로 이 중 장애 아동은 약 300만 명으로 추계된다. 이러한 수치는 18세 미만 인구의 4.3%를 차지하고 있으며 장애 발생률은 2008년보다 0.4% 증가한 수치이다(2019년 기준). 5세에서 17세 사이 장애 아동 중 가장 흔한 장애 유형은 인지적어려움(Cognitive difficulty)이 두드러졌으며, 그다음으로 15~17세 사이의 아동에만 해당되지만 독립생활의 어려움(Independent living difficulty)이 두 번째로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이 장애는 거의 30만 명의 장애 아동이 혼자 일을 처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이 연령 그룹 전체의 2.4%에 해당되었다. 또한 0~17세 장애 아동 중 1.2%가 두 가지 이상의 장애 유형을 가졌으며 이 수치는 2019년에 장애 아동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하였다. 일부 장애 유형의 특정 조합은 특히 흔하게 나타났는데, 예를 들어 자립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 중 88%가 독립생활
에도 어려움을 겪었고, 82.2%가 인지적 어려움을 경험하였다.
<이현아╻장애 아동 신앙 형성을 위한 교회와 가정의 역할>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가진수
침례신학대학교 대학원(ThM)과 미국 풀러신학대학원(Fuller Theological Seminary) 박사과정(DMin)을 마치고, 플로리다 주 ‘The Robert E. Webber Institute for Worship Studies(IWS)’에서 예배학박사(DWS) 과정을 공부했다. 한국교회의 부흥은 예배의 갱신과 영적 능력을 통해서 가능하다고 믿고 있는 그는 현재 ‘글로벌 예배 컨퍼런스’ ‘글로벌 예배 심포지엄’ ‘패션(PASSION) 컨퍼런스’ 등의 국내외 예배 관련 세미나와 집회를 주관하고, 예배 매거진, 큐티, 예배도서 등을 발행하는 예배전문사역기관 <글로벌워십미니스트리>와 <워십리더코리아>의 설립자로 최근 <패니 크로스비 예배학교(FC Worship Institute)>를 비롯해 전 세계 예배 공동체 갱신과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허브 재단 <패니 크로스비 재단(Fanny Crosby Foundation)>를 세웠다. 참된 예배로 세워지고 성장하는 세계 여러 교회들을 돌아보면서, 예배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깨달을 때 교회의 갱신과 성도들의 변화가 가능하며, 예수님이 말씀하신 영과 진리의 참된 예배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성경적 예배의 본질과 함께 균형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그동안 서울종합예술학교, 서울신학대학교와 대학원, 서울기독대학교 신학전문대학원, 연합신학대학원 등의 학교에서 현대예배와 찬양에 대한 강의를 해왔으며, 국내외 지역교회, 예배자 학교와 기독교 방송, 국민일보, 기독일보 등의 칼럼니스트로 예배의 중요성과 다음 세대를 예배로 세우는 일에 헌신해왔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참된 예배 지도자와 예배자가 세워지기를 소망하는 그는 ‘찬양과 예배’ 한국어 학위과정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LA ‘월드미션대학교(World Mission University)에 개설해 학과장이자 교수로 ‘현대 예배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학사(BACM PW), 석사(MAWS)와 예배학 박사(DWS) 과정을 섬기고 있다. 최근 일상의 영성회복을 위한 안내서인 『루틴 워십』을 비롯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참된 예배자를 위해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을 예배로 통찰한 『예배가 이끄는 삶』, 현대예배의 역사와 흐름을 정리한 『모던 워십』, 성경적 삶의 일상 예배를 강조한 『성경적 하나님의 임재 연습』, 예배의 회복과 갱신에 관한 『예배 성경』(구약, 신약), 『예배 찬양 인도』(상권, 하권), 『예배, 패러다임 시프트』이 있으며, 『영혼의 찬양 전도자 패니 크로스비』, 『내 안에 잠자는 목회 능력을 깨워라』, 『고통 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지 않을 때』, 『마스터 처치 100』, 『마스터 플랜 2000』, 『어린이 찬양의 여왕 패니 크로스비』, 『오, 나는 정말 행복한 아이예요』 등 여러 권의 저서와 『예배의 흐름』 『고난 중에 하나님을 예배하는 9가지 방법』 『예배의 고대와 미래』 『하늘의 예배를 회복하라』 『예배란 무엇인가?』 등의 예배 번역서들이 있다.
지은이 : 남종성
월드미션대학교 학부 학장, 아시안-아메리칸영성센터 원장
지은이 : 송경화
월드미션대학교 상담심리대학원 학과장, 한인기독교상담센터 센터장 및 감독
지은이 : 윤임상
월드미션대학교 음악과장, 미국 LAKMA Philharmonic Orchestra & Choral 예술감독 및 지휘자
지은이 : 정재현
전 월드미션대학교 석좌교수, 현 연세대학교 교무처 특임교수
지은이 : 이현아
강남대학교 사회복지대학 사회복지학부 졸업(B.A)강남대학교 사회복지전문대학원 사회복지학 석사·박사(M.S.W, D.S.W)월드미션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DSLIM Foundation 디렉터강남대학교 산학협력단 부설 복지공감연구소 연구위원
지은이 : 김강산
미국 뉴저지찬양교회 부목사, 독립 연구자
지은이 : 김윤태
월드미션대학교 Ph. D. 과정 목회 선교 전공 디렉터, 대전 신성교회 담임목사
지은이 : 윤에스더
월드미션대학교 음악연주학 박사 과정 디렉터, 캘리포니아 예술학교-샌 가브리엘 밸리 강사
지은이 : 조성우
버클리 연합신학대학원(Ph. D.), 베다니 장로교회 영어회중 담당목사(PCUSA)
지은이 : 최윤정
월드미션대학교 부총장, PCCE 디렉터
목차
책을 펴내며 _ 임성진
제1부 영성의 시대, 교회와 기독교교육
머리글 _ 최윤정
가진수현대 교회와 어린이 예배― 신앙의 근력을 만들어주는 실제적인 삶의 예배 훈련
I. 서론
II. 현대 교회와 어린이 예배
III. 예배의 본질과 영성 회복
IV. 삶의 예배자로 성장하기
V. 결론
송경화아동기 복합 트라우마 예방과 치유를 위한 교회의 역할
I. 들어가는 말
II. 아동기 복합 트라우마
III. 아동기 복합 트라우마 개입
IV. 나오는 말
윤에스더미주 한인 가정의 Z세대 자녀 교육과 예배
I. 서론
II. Z세대에 대한 정의 및 이해
III. Z세대 시대의 자녀 교육
IV. Z세대와 예배
V. 결론
이현아장애 아동 신앙 형성을 위한 교회와 가정의 역할― 가정예배를 중심으로
I. 서론
II. 본론
III. 결론
최윤정미국 한인 이민 가정 청소년들의 정체성 문제와 기독교교육
I. 들어가는 말
II. 청소년기의 정체성 발달
III. 청소년기의 정체성 지위
IV. 이민 가정 청소년들의 정체성 형성의 요인들
V. 인종 및 문화 정체성 발달 모델(Racial & Cultural Identity Development Model)
VI. 정체성 발달에 대한 기독교교육적 접근
VII. 나가는 말
1부 참고문헌
제2부 영성의 시대, 설교와 목회
머리글 _ 남종성
김강산“주변화적 자아 해체”를 위한 설교 신학― 한인 이민 교회 설교 신학 재구조화를 위한 제안
I. 들어가며
II. 미주 한인 이민 교회 설교 신학의 현주소: 주변화적 자아의 양산
III. 미주 한인 이민 교회 설교 신학의 한계: 주변화적 자아에 대한 신학적 응답
IV. 주변화적 자아의 해체: ‘우리’의 재발견
V. 오늘의 시대를 위한 설교 신학: 탄원으로서의 설교
VI. 나가며
남종성재구성(reframing)의 해석학: 설교를 위한 성서해석학
I. 들어가는 말
II. 설교학의 변천사
III. 현대 설교의 추세
IV. 성서 해석의 변천사
V. 설교를 위한 성서해석학
VI. 재구성(reframing)의 해석학
VII. 나가는 말
정재현상황에서 말씀으로 ― 보다 효과적인 설교를 위하여
I. 서론: 말씀과 상황의 역전과 그 필요성
II. 시대정신의 전환이 요구하는 청중의 위치 조정
III. 앎이 아니라 삶에 믿음을 잇는 해석학을 통한 설교 구상
IV. 결론: 삶의 물음과 함께 나누는 만남으로서의 설교
조성우효과적인 설교 스타일에 대한 연구― 네 페이지 설교, 갈등에서 해결로서의 설교, 플롯과 움직임 설교를 중심으로
I. 들어가는 말: 우리는 왜 설교 형태에 주목하는가?
II. 설교 역사에 대한 개략적 고찰: 설교 형태론(style)을 중심으로
III. 설교 형태에 따른 장단점: 고전적 그리고 새로운 설교 패러다임
IV. 효과적인 설교 커뮤니케이션을 향하여
V. 실천적 단계: 각 설교 스타일에 따른 실제적인 설교 예시들
VI. 나가는 말
김윤태메타버스 인공지능 시대 목회와 선교에 대한 재고 및 대응 방안
I. 들어가는 말
II. 메타버스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
III. 목회와 선교 현장에서 메타버스 인공지능의 전망과 도전
IV. 메타버스 인공지능 시대 목회와 선교적 대응 방안
V. 메타버스 인공지능 시대 목회와 선교에 대한 재고
VI. 나가는 말
윤임상현대 예배자들을 위한 고전음악의 재발견― 라틴 텍스트에 의한 레퀴엠과 브람스의 독일 레퀴엠(Ein deutsches Requiem)을 중심으로
I. 들어가는 말
II. 일반적 레퀴엠에 대한 이해
III. 브람스의 <독일 레퀴엠>(Johanas Brahms, 1833~ 1897, Ein Deutsches Requiem, Op. 40)
IV. 나가는 말
2부 참고문헌
엮은이 / 지은이 알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