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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 복덕방 이미지

까치 복덕방
창비 | 4-7세 | 202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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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다정한 시선으로 일상을 빛내는 작가 국지승의 그림책 『까치 복덕방』이 출간되었다. 동물들에게 어울리는 집을 찾아 주며 복과 덕을 나누는 ‘까치 복덕방’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오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삶의 안식처이자 나만의 특별한 자리인 집의 의미를 조명하며 모든 이의 시작에 따뜻한 축복을 전한다. 천상과 지상을 넘나드는 환상적인 이야기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상상력이 돋보인다. 청신한 마음으로 새해에 가족과 함께 읽기 좋은 작품이다.

  출판사 리뷰

“어서 오세요. 복과 덕을 나누는 까치 복덕방입니다!”
나만의 특별한 자리를 찾는 여정

자기만의 자리를 찾는 모든 이에게 응원과 행복을 전하는 그림책 『까치 복덕방』이 출간되었다. 섬세한 색연필 그림으로 소중한 가족과 함께하는 눈부신 일상을 그려 온 작가 국지승의 여덟 번째 창작 그림책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이승과 저승, 천상 세계와 지상 세계를 넘나드는 환상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모든 이의 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고 있어 청신한 기운으로 새해를 열기에 좋은 책이다.
신비로운 빛깔의 구름산에 자리한 ‘까치 복덕방’은 늘 활기차다. 집을 구하기 위해 복덕방을 찾은 손님들은 동네 이웃들과 정답게 안부를 나눈다. 까치 주인장은 손님들의 필요를 살뜰히 살펴 각자에게 꼭 맞는 집을 찾아 준다. 덕분에, 어두운 곳을 좋아하는 두더지 씨는 지하 깊은 곳의 깜깜한 집을, 돼지 삼 형제는 튼튼한 벽돌집을 얻고 만족스러워한다. 눈을 크게 떠야 보이는 개미 손님을 비롯해 ‘무지개다리’ ‘꿈기차’ ‘구름비행기’ 등의 아기자기하고 흥미로운 설정이 보는 재미를 더한다. 각양각색의 집에 담긴 다양한 이들의 삶에 귀 기울이게 만드는 이야기이다.

삶의 빛나는 시작을 축복하는 이야기

‘집’은 우리가 휴식하고 소중한 일상을 보내는 곳이다. 까치 주인장은 각자에게 어울리는 집을 찾아 주며 손님의 앞날까지 살핀다. 이때 집은 단순히 물리적인 공간에 한정되지 않고 삶의 시작과 끝에서 우리가 머무는 ‘자리’로까지 의미가 확장된다.
마지막 여행을 준비하는 거북 할아버지는 ‘무지개다리’ 표를 사며 행복했던 지난 삶을 파노라마처럼 떠올린다. 한 존재의 일생이 피었다 저무는 과정, 그리고 까치 주인장이 길을 떠나는 거북 할아버지를 배웅하는 모습이 뭉클하게 그려진다. 그날 밤, 까치 복덕방에는 별똥별이 떨어진다. 씨앗인 줄 알고 화분에 심은 미지의 존재는 하룻밤 만에 훌쩍 자라고, 이 특별한 손님의 집을 찾아 주려는 까치 주인장의 노력이 시작된다.
모든 집에 관심 없던 씨앗 손님이 ‘구름비행기’ 티켓을 집어 들자, 까치 주인장은 함께 구름산을 벗어나 사람들이 살고 있는 지상 세계로 떠난다. 수많은 집을 지나 도착한 곳 창 너머에는 태어날 아기를 기다리고 있는 엄마가 있다. 한 가족이 탄생하는, 신비롭고 가슴 벅찬 순간이 마음을 환하게 밝힌다. 아기의 탄생 과정을 설명하는 국지승 작가의 상상력이 빛나며, 아직 세상에 나오지 않은 존재가 자신이 태어날 곳을 찾아 가는 과정이 감동을 선사한다. 아기의 탄생을 축복하듯 내리는 함박눈은 깊은 여운을 남긴다. 『까치 복덕방』은 축복을 담은 연하장처럼 독자 한 명 한 명에게 그들이 얼마나 특별한 존재인지 알려 주는 그림책이다. 어린이 독자는 자신이 어떻게 지금의 가족을 만나게 되었는지, 앞으로 살고 싶은 집은 어떤 모양인지 즐겁게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누구에게나 집이 필요하지요. 세상에서 가장 편안하고 안전한 집 말이에요.” 책 속에서

우리 전통과 현대의 재치 있는 조화

국지승 작가는 한국적인 주제를 우리 일상과 접목하는 데 꾸준히 관심을 보여 왔다. 전작인 『아빠와 호랑이 버스』에서 속담, 세시풍속, 전통 의례와 의복 등을 사랑스럽게 재해석하여 선보였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복덕방’이라는 한국적인 공간을 깊이 탐구한다. 찾아오는 이에게 복과 덕을 나누고자 한 우리 선인들의 마음을 담은 이야기는 어린이 독자에게도 의미 있게 다가갈 것이다. 현대적인 소품들과 함께 바둑판, 전통 문양의 탁상 조명, 주전자 등이 놓인 복덕방의 실내 장식도 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까치가 울면 반가운 손님이 찾아오거나 좋은 소식이 있다’라는 옛말을 떠올리게 하는 까치 주인장 캐릭터와 오방색을 연상시키는 구름산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작가는 고운 결의 색연필과 동양화 재료인 아교를 함께 사용해, 작업 방식에서도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시도했다. 『까치 복덕방』을 읽은 독자들이 상서로운 기운을 함께 느끼며 한 해를, 앞으로의 일상을 잘 가꾸어 나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국지승
창문을 열면 까치가 반갑게 인사하는 집에서 이야기를 만들고 그림을 그리며 살고 있습니다. 『돌랑돌랑 여름』 『아빠와 호랑이 버스』 『바로의 여행』 『엄마 셋 도시락 셋』 『아빠 셋 꽃다발 셋』 『앗! 따끔!』 『있는 그대로가 좋아』를 쓰고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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