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경제 박물관에서 친구가 사라졌어.
돈이 되고 싶다고 하소연한 송이를 화폐관의 유령이
금화로 만들어서 데리고 간 거야.
송이를 구하려는 우리가 도착한 곳은 『크리스마스 캐럴』 이야기 속이야.
화폐관의 유령이 스크루지의 친구인 말리 유령이었어.
그런데 스크루지의 숙제를 도와야 송이를 구할 수 있대.
‘모두가 행복한 사업 계획서’를 만들라니!
구두쇠 사장 스크루지에게 이게 가능해?
얘들아, 우리가 송이를 구하고 박물관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을까?
워런 버핏같이 부자가 되고 싶나요? 스티브 잡스처럼 명예를 얻고 싶나요? 유망한 스타트업의 ‘CEO’를 꿈꾸나요? 미래의 경제를 이끌어 갈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돈’과 ‘사업’, ‘공존’과 ‘상생’의 판타지 모험 동화! 고전 명작 속으로의 타임 슬립! 이번 책은 아이들이 경제 박물관을 방문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박물관 큐레이터인 옐로우 큐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기업가 정신(돈과 노동의 가치, 혁신, 사회적 의무)을 알려주기 위해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을 배경으로 한 가상 세계를 만들고 이곳에서 스크루지를 도와 모두가 행복한 사업 계획서를 만들라는 임무를 부여한다. 아이들은 산업혁명으로 경제 대국이 된 사회에서 외면당하는 이웃의 삶을 보게 되고, 불합리한 경제 구조를 넘어서려는 혁신적 기업가도 만난다. 기업은 이윤만 추구하면 되는가? 노동자는 단지 돈 때문에 일하는가? 극심한 빈부격차는 어떤 문제를 발생시킬까? 정부의 역할은 무엇인가? 를 질문한다.
옐로우 큐의 살아있는 박물관 시리즈는 어린이 독자들이 고전 명작 소설에 흥미를 느끼도록 기획되었다. 실제로 책을 읽은 뒤 원작을 찾아 읽었다는 독자의 서평이 자주 보인다는 점이 반갑다. 이미 원작을 읽어 본 독자라면 고전 명작이 새로운 이야기로 재창작되는 재미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초등 사회 교과연계]4학년 2학기 1. 촌락과 도시의 생활 모습
4학년 2학기 2. 필요한 것의 생산과 교환
5학년 1학기 1. 인권 존중과 정의로운 사회
6학년 1학기 3. 우리나라의 경제 발전
독자 서평● ‘경쟁을 넘어선 경제’, ‘함께 잘 살 수 있는 경제’ 이야기
- 함께 벌어 함께 잘 사는 사회가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 ‘모두 함께 행복한 경제’라는 주제가 신선했습니다.
- 이런 경제 책이라면 매일매일 읽을 수 있을 것이다.
- 경제 공부도 하고, 재미도 찾고, 책도 읽고! ‘일석삼조’란 이런 것이 아닐까?
- 우리 또래의 아이들이 경제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이 잘 정리되었다.
● 고전 명작 『크리스마스 캐럴』을 재구성하여 재미가 두 배!
- 『크리스마스 캐럴』에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경제 이야기를 더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 평소 내가 좋아하던 『크리스마스 캐럴』 이야기를 새롭게 꾸며낸 이야기이다.
- 스크루지와 아이들이 펼쳐가는 이야기가 흥미롭다.
- 존경받는 투자가로 변신한 구두쇠 스크루지 덕분에 좋은 경제 공부를 할 수 있었다.
- 『크리스마스 캐럴』의 배경이 되는 1800년대의 영국 사회에 대해 많은 것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 위기가 닥쳐도 포기하지 않는 기업가 정신이 담긴 책
- 위기에 부딪쳐도 포기하지 않고 어려운 일을 성공으로 이끈 아이들과 스크루지의 용기가 멋지다.
- 힘든 일을 성공시키다니. 아이들과 스크루지에게는 이미 훌륭한 사업가의 기질이 있는 것 같다.
- 두렵다고 숨거나 피하지 않고 사업 계획을 발표하는 스크루지가 용감하고 멋지다.
- 구두쇠 스크루지의 어려운 숙제를 서로 도와 해내는 장면은 정말 감동적이다.
- 책을 읽으며 자신의 미래를 생각하고 꿈을 설계해 보았으면 좋겠다.
- 나도 커서 어른이 되면 내 스스로 행복한 사업 계획서를 만들고 싶습니다.
● 흥미진진한 판타지 모험 이야기
- 크리스마스 유령의 숙제를 잘 해낼 수 있을까? 흥미진진하다.
- 나도 스크루지와 말리 유령과 함께 시간 여행을 해보고 싶다.
- 궁금하다. 옐로우 큐의 정체는 무엇일까? 진짜 말리 유령과 관련이 있을까?
- 친구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어린이들은 이 책을 아주 좋아할 것이다.
● 타인을 알아가면서 진심으로 이해하게 되는 따뜻한 이야기
- 어려운 사람들에게 베푸는 이웃, 배려하는 이웃이 되어야겠다.
그래야 내가 어려울 때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래야 모두 편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
- 스크루지를 돕는 아이들의 마음이 진심으로 변해가자, 스크루지도 이웃을 생각하는 사람으로
점점 변해갔다. 그 모습이 감동적이다.
- 밥의 가족을 통해 힘들게 일하고도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해 알게 되었다.
‘가난’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았다.
- 돈을 갚지 않는 송이가 이상한 아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마음이 따뜻한 아이였다.
자기의 상황을 설명해줬다면 이루에게도 이해받을 수 있었을 텐데.
- 구두쇠 스크루지에게 행복을 일깨워주니 인간적인 면모가 드러나서 이웃을 돌아봅니다.

“사람이 어떻게 돈이 돼요? 그런 얘기는 처음 들어 봐요.” 송이가 바들바들 떨면서 겨우 말했다. “옐로우 큐의 살아있는 경제 박물관에서 그런 일이 일어나지 말란 법도 없지. 친구들 모두를 돈으로 만들긴 어렵겠지만, 한 명은 거뜬하거든. 게다가 너처럼 돈이 되길 원하는 아이라면 아주 쉬워.”
“내가 방금 뭘 본 거지?” 장오는 믿을 수 없다는 듯 손등으로 두 눈을 비볐다. “유령이 보여 준 금화 봤어? 분명 송이 얼굴이었어. 소, 송이가……. 옐로우 선생님, 유령이 송이를 금화로 만든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