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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철도의 밤 (일본어 + 한국어) (미니북)
일본어와 한국어로 만나는
세나북스 | 부모님 |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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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도 지지 않고》는 미야자와 겐지가 투병 중이던 1931년 11월 3일 병상에 누워 있을 때 수첩에 메모 형식으로 적었던 글이라고 전해집니다. 아픈 몸을 돌보며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어떤 인생을 살아야 하는지 고민하고 다짐했을 미야자와 겐지. 군국주의 시대 속에서도 욕심내지 않고 생명을 귀히 여기며 평화를 꿈꾸었던 그의 소망과 철학이 담긴 이 시는 90여 년이 흐른 지금도 사람들의 마음에 깊은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삶, 죽음, 행복에 대한 메시지를 함축하여 표현한 걸작
미야자와 겐지가 37세의 짧은 생을 마칠 때까지 수차례나 고쳐 쓸 만큼 애착을 가지고 공을 들인 『은하철도의 밤』은 가난 때문에 따돌림을 받는 소년 조반니가 은하철도를 타고 은하를 여행하며 행복을 알아가는 이야기로 SF 만화 <은하철도 999>의 모티브가 된 작품으로도 유명합니다. 원고는 끝내 완성이 되지 못한 채 남겨졌지만, 훗날 수정 원고가 발견되어 학자들에 의해 네 차례의 수정 과정을 거쳐 현재의 원고가 탄생하였습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미야자와 겐지
1896년 8월 27일, 일본 이와테현 하나마키에서 전당포업을 하는 아버지와 대지주의 딸인 어머니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인근 산으로 광물과 식물을 채집하러 다녔고 책을 즐겨 읽었다. 모리오카고등농림학교에 수석으로 입학하여 학교 친구들과 동인 문예지를 발간하기도 했다. 가난하게 살아가는 농민들을 위해 새로운 농업과학을 연구, 보급하는 일에도 힘썼다. 1924년 시집 『봄과 아수라』와 동화집 『주문이 많은 요리점』을 출간했고 큰 호응을 얻지는 못했으나 꾸준히 집필 활동을 이어나갔다. 건강이 좋지 않아 병상에 누운 채로 수첩에 시 「비에도 지지 않고」를 썼으며 동화 「구스코 부도리의 전기」 「바람의 마타사부로」 「은하철도의 밤」 「첼로 켜는 고슈」 등을 저술했다. 1933년 9월 21일, 37세의 나이에 오랫동안 앓던 폐렴으로 생을 마감했다.사후에 많은 예술인에게 영감을 주며 재평가되었고 일본에서 가장 사랑받는 시인이자 동화작가로 발돋움했다. 자연과 우주, 생명과 죽음, 현실과 이상 등을 아름다운 문장들로 써 내려간 그의 작품들은 여전히 회자되며 깊은 울림을 안겨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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