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2005년 4월 1일 만우절. 한낱 꿈 같은 영화가 개봉했다. 한국영화계에 '누아르'라는 장르가 보편화되지 않았던 당시 김지운 감독의 <달콤한 인생>은 한국형 누아르의 탄생을 알렸다. 인물의 심리를 반영하는 독창적인 미장센, 적재적소의 밀도 높은 대사, 천연덕스럽게 흐르는 유머로 한국영화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한 영화 <달콤한 인생>이 개봉 20주년을 맞아 각본집으로 출간된다.
출판사 리뷰
2005년 4월 1일 만우절. 한낱 꿈 같은 영화가 개봉했다. 한국영화계에 '누아르'라는 장르가 보편화되지 않았던 당시 김지운 감독의 <달콤한 인생>은 한국형 누아르의 탄생을 알렸다. 인물의 심리를 반영하는 독창적인 미장센, 적재적소의 밀도 높은 대사, 천연덕스럽게 흐르는 유머로 한국영화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한 영화 <달콤한 인생>이 개봉 20주년을 맞아 각본집으로 출간된다.
각본집 『달콤한 인생』에는 무삭제 최종 시나리오, 영화의 제작 당시 김지운 감독이 직접 작성한 제작기, 개봉 20주년 기념 인터뷰, 스틸컷이 수록되었다. 특히 개봉 20주년 기념 인터뷰에는 김지운 감독과 더불어 당시 프로덕션디자인을 맡았던 류성희 미술감독, 촬영을 담당했던 김지용 촬영감독이 참여해 이제는 각자의 분야에서 정상을 달리는 스태프들이 회고하는 <달콤한 인생>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지운
영화감독. 대대로 서울 토박이다. 서울예대 연극과를 다니다 군대 갔다 오니까 제적당한 것을 알았다. 하지만 끝까지 자퇴라고 우기고 다녔다. 제적의 다른 말이 자퇴라는 걸 나만 몰랐다. 학교 자퇴 이후 10년 가까이 생활 전선에서 자퇴 상태로 지냈다. 1997년 시나리오가 공모전에 연거푸 당선되어 그중 〈조용한 가족〉을 데뷔작으로 파란만장한 백수 생활을 끝냈다. 오랜 백수 생활을 바탕으로 '혼자 시간 보내는 법' '아기자기한 백수 생활 가이드' '집 안에서 어머니 피해 다니기'라는 책을 내놓을까 하다 싱거워져 포기, 영화에만 전념하기로 다짐했다. 장편영화 〈조용한 가족〉 〈반칙왕〉 〈장화, 홍련〉 〈달콤한 인생〉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악마를 보았다〉 〈밀정〉 〈인랑〉 〈거미집〉을 연출했다.
목차
각본
제작기
인터뷰
감독 김지운
프로덕션디자인 류성희
촬영 김지용
스틸컷
크레디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