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거의 유일하게 선물시장에 관한 레버리지, 행동 훈련, 진입과 청산을 모두 다룬 책이다. 해외선물 트레이딩으로 100억 원의 수익을 본 저자의 비기가 담긴 책이기도 하다. 선물투자는 주식투자와 달리 시세조작이나 작전이 불가능하며, 양방향 투자가 가능하다. 또한 철저히 기술적 분석에 의해 돌아가는 시장이며, 레버리지 사용에도 용이하다. 무엇보다 선물시장은 매일 23시간(아시아장, 유럽장, 미국장) 동안 돌아가기 때문에 주식시장에 비해 부를 축적하는 속도가 훨씬 빠르다.처음 선물 트레이딩을 할 당시 100만 원밖에 없었던 저자는 외국계 증권사(CFD)를 이용하면 단돈 400원으로도 나스닥 선물거래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앞서 언급한 장점들을 활용하며 본인만의 규칙과 매매 기준을 세워나갔다. 선물투자와 주식투자의 공통점은 리스크 관리가 수익을 얻는 데 있어 핵심이라는 것이다. 잘 잃어야 수익으로 끝을 맺는다. 저자는 리스크 관리를 수차례 강조함과 동시에, 본인만의 승률을 높여 주는 방법들[‘더(더블비)캔(캔들)이(이동평균선)지(지지와 저항)추(추세선)격(이격도)깨(그날의 시가/고가/저가를 깼는지 여부)’]을 차트를 벗 삼아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중간에 저자의 수익 인증도 담겨 있다.

해외선물투자의 장점은 많습니다. 무엇보다 1만 원이 채 되지 않는 돈으로도 시작할 수 있고, 레버리지를 쓸 수도 있습니다. 코인선물도 같은 원리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던 것인데요. 그러나 암호화폐 선물거래소 대부분이 중국에서 만들어졌고 실제로도 중국 자본이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시장의 연혁이 짧아 기술적 분석, 즉 차트로만 매매하기에는 제약이 많습니다. 급작스러운 급등락으로 인해 코인선물은 시장참여자들에게 큰 손실을 줍니다.반면 해외선물은 미국 테크기업이 상장되어 있는 나스닥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나스닥선물, 우리가 매일 쓰는 휘발유, 경유의 기초자산인 크루드오일, 세계 각국의 통화 가치와 깊은 연관이 있는 금 선물상품인 골드 등을 기본으로 합니다. 이 자산들은 허상에 투자하는 게 아닙니다. 실제 소비재입니다. 개별 종목에 투자하는 대신 전 세계에서 돈을 가장 잘 버는 기업들이 모인 나스닥 지수에 투자하는 것이며 기초자산이 튼튼한 소비재 및 종목을 트레이딩하는 것입니다.또한 거래량의 단위 자체가 다릅니다. 해외선물시장은 한국 주식시장의 1,000배가 넘는 유동성이 오가는 시장이며, 외환선물시장까지 합치면 1일 단위 거래량은 10,000배 이상입니다. 즉, 특정 세력이 의도적으로 왜곡하기 어려운 시장입니다. 이러한 정직한 시장에서 기술적 분석과 그 외 투자 도구를 활용한다면 적은 돈으로도 투자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어떤가요, 해외선물투자를 배우지 않을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매매 비법보다는 승률-진입자리, 손익, 베팅금액, 운영이 중요합니다.매매 비법은 특정 진입과 청산 타점이나 어떤 기법을 담은 차트 세팅을 의미하는 게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매매 비법만 알면 성공할 수 있다고 착각하는 데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매매법은 반드시 비중과 구간을 포함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보통은 이 매매법에 대해서 청산은 어디서 하고 손절은 어디서 하고 익절은 어디서 한다는 식으로 설명을 합니다. 저는 잘못된 매매 기법에 대한 인식이 돈을 잃는 가장 빠른 길이라고 생각합니다.어디에서 들어가냐보다 얼마의 ‘정해진 금액을 매수’할 것인지가 ‘백만 배’는 더 중요합니다. 기본적으로는 내 계좌에 있는 돈 대비 몇 퍼센트를 들어갈지 정해져 있어야만 합니다. 그래야 내 승률을 알 수가 있습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직선
국내 증권사를 다니다 로보어드바이저 회사로 이직한 후 시장에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다양한 알고리즘을 연구했다. 한때는 ‘똥손’ 주식투자자였으나 시장에서 해외선물 종목으로 데이트레이딩하는 법을 익힌 이후로 인생이 바뀌었다.그 결과 40대가 되기 전에 전업 투자로 월 1억을 버는 트레이딩 노하우를 완성했고 경제적 자유를 실현했다. 주식 강의에만 5,000만 원을 지불하고 투자 관련 서적만 해도 1,000권 이상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쓸모 있는 기술은 책이나 유튜브가 아닌 시장에서 찾았다.그는 2,000거래일 이상에 80%대 승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손익비보다 승률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저자의 해외선물 투자법은 ‘1시간 봉에서 시간대별 의사결정에 따른 진입과 청산’으로 요약할 수 있다. 해외선물 종목 중 인기가 많은 ‘항셍’ 거래는 하지 않고 비트코인 선물도 지양한다. 올바른 마켓메이커가 작동하는 메이저 해외선물 종목인 ‘나스닥-골드-오일-유로 달러-파운드 달러-엔 달러-파운드 엔’ 7가지 종목을 주로 거래한다.해외선물에서 유동성이 풍부한 종목을 거래한다면 데이트레이더로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다고 강조하며, 달러를 직접적으로 버는 가장 빠른 방법이라고도 이야기한다. 그리고 모든 시장참여자에 대한 이해는 단순히 시장에서 돈을 벌기 위해 참여하는 개인투자자들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선물로 위험 관리를 하는 회사의 중역들도 역마진 혹은 흑자도산을 피하기 위해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개인에게 있어서 가장 바람직한 재테크 수단이라고 주장하는 그는, ‘해외선물을 원수에게나 권해라’라는 격언을 정면으로 반박한다.2023년에 해외선물 유튜브 ‘김직선-나스닥 트레이더’를 시작했으며, 온라인에서 무작위로 500명을 선발하고 교육하여 선물시장에서 수익을 내는 트레이더로 키워 냈다. 이후로도 한국트레이더협회 등에서 무보수로 많은 예비 해외선물 투자자를 위한 교육을 진행하며 수익을 내는 트레이더를 다수 배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