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사주팔자는 60갑자로 돌아가는 즉, 1904년생·1964년생·2024년생의 동일한 사주팔자는 시대적 환경이 다르니 육친인연·재관성취·직업성·건강수명 등 삶의 방식이 다를 수밖에 없다. 격국·용신론, 조후론, 육친론, 길신·흉신, 신살·공망, 합·충·형·파·해 등 다양한 사주논리를 모두 적용하면 길흉화복을 진단할 수 없다. 결국 무수한 사주논리들은 역학자의 자의적 해석의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 이 책은 부산 박도사로 알려진 제산(霽山)선생의 사주간명지를 텍스트로 삼아, 어느 하나의 사주논리가 모든 사주팔자의 경향성에 맞지 않음을 밝힘으로써, 사주논리를 공식처럼 사주팔자에 적용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고 위험한 행위인지를 돌이켜보는 계기가 된다.
기상명리는 木을 나무, 金을 금속·돌, 水를 물·바다, 火를 불·해, 土를 흙·땅으로 규정하지 않는다. 水·火는 보이지 않는 氣(기운)이고, 木·金은 드러난 相(물상)이라, 水·火기운에 의해(動) 木·金물상이 가공·형성(靜)되고, 水·火-木·金의 작용력(動靜)을 조절하고 가치 있게 만들어가는 바탕이 土라는 게 기상명리의 기본개념이다.
「太極圖」에서 “水·火-土-木·金으로 만물화생(萬物化生) 한다.”고 하여, 水·火로 土를 거쳐 木·金물상이 생장함을 말하였다. 이에 기상명리는 水·火기운에 의해서 土조절·통제로 木·金물상이 형성하는 운행과정으로 전개하고, 이를 사주통변에서 水·火는 삶의 수단, 木·金은 삶의 목적(결과·결실), 土는 완성지·창고로 구체화한다.
사주에서도 克작용이 삶의 방향성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니, 사주 주인공인 일간이 원하는(克하는) 재성이 곧 재물성취, 재산증식(관리·투자) 방법이 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윤훈근
경남 진주에서 출생하였다. 호는 진유(盡洧)이고, 법명은 경공(憬空)이다. 원광대학교 대학원에서 동양철학(사주·풍수·관상·점성학 등)과 기학(氣學)을 전공하여 철학박사를 취득하였다. 동양철학 일반에 대한 기본을 익힘으로써 동양술수학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고 해석에 다양성을 지니고 있다. 석사학위논문으로 「合沖刑害破가 사주분석에 미치는 영향」, 박사학위논문으로 「相學의 도교수련적 접근」이 있다. 주요 저서로는 『얼굴지도로 인생을 여행하다』 『19이상만 보는 관상』 『귀눈입코』 『기상명리』 『합충형파해 강론』 『간지방향성과 궁위발동』 등이 있다. 한전 등 기업체와 자치단체 특강과 순천향대학교·인제대학교·경남대학교 등 평생교육원, 원광대학교 대학원 등에서 사주, 명리, 관상, 작명 등을 강의하고 대한불교 대승종 교육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氣相)명리심리상담사 민간자격증을 운영하여 운명상담사를 배출하고 있다. 특히 天地의 氣相운행을 체득하여 기상명리(氣相命理)를 창안, 상표특허출원등록하였고, 천지(天地) 기운을 운용한 작명법을 고안하여 실전에 사용하고 있다.
목차
일러두기1) 박도사 사주간명지의 주요관법에 대한 고찰, 8쪽
일러두기2) 기상명리 역해의 논거와 기상명리 관법의 주요내용, 17쪽
박도사 사주간명지의 기상명리적 역해에 따른 구성 설명, 73쪽
‘편인격’으로 편성된 49개 사주간명지 역해, 75쪽
‘편관격’으로 편성된 78개 사주간명지 역해, 175쪽
‘편재격’으로 편성된 97개 사주간명지 역해, 33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