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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케이리디온
단검처럼 빛나는 스토아의 지혜
그린비 | 부모님 | 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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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에픽테토스의 열렬한 제자였던 아리아노스는 스승의 강의를 정리·편집하여 『강의』라는 책을 펴냈고, 다시 이 『강의』에서 도덕적 규칙들과 철학의 원리를 간추려 뽑아 『엥케이리디온』이라는 책자를 펴냈다. ‘손안의 작은 것’을 뜻하는 『엥케이리디온』은 다시 말해 에픽테토스 『강의』의 요약본, 즉 현대적 표현으로는 ‘핸드북’이다.에픽테토스의 윤리적 사유는 ‘우리에게 달려 있는 것’과 ‘우리에게 달려 있지 않은 것’의 구분에서 출발한다. 『엥케이리디온』 역시 이 구분으로 시작한다. 흔히 ‘내면세계와 외면세계의 구분’, ‘내부적 선과 외부적 선의 구분’이라는 개념으로 이해되어 왔던 이 구절의 핵심 논점은 ‘결정되지 않은 것’과 ‘결정된 것’의 구분에 있다. 존재하는 사태와 사건 중 어떤 것은 이미 결정되었기 때문에 우리 자신의 행위 영역에 속할 수 없고, 따라서 책임을 물을 수 없는 것임에 반해, 어떤 것들은 결정된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의 행위 영역에 속하는 것이며 따라서 책임을 물을 수 있다는 것이다.에픽테토스는 자신만의 고유한 문체와 독특한 표현으로 스토아 철학이 다루는 중요한 문제이자 개념인 인간, 신, 이성, 섭리, 자연, 자유, 행복에 관한 생각을 보여 준다.

  출판사 리뷰

단검처럼 빛나는 스토아의 지혜
‘손안의 작은 것’ 엥케이리디온

스토아의 빛나는 지혜를
이 작은 한 권에 눌러 담다!


에픽테토스의 열렬한 제자였던 아리아노스는 스승의 강의를 정리?편집하여 『강의』라는 책을 펴냈고, 다시 이 『강의』에서 도덕적 규칙들과 철학의 원리를 간추려 뽑아 『엥케이리디온』이라는 책자를 펴냈다. ‘손안의 작은 것’을 뜻하는 『엥케이리디온』은 다시 말해 에픽테토스 『강의』의 요약본, 즉 현대적 표현으로는 ‘핸드북’이다. 에픽테토스의 『강의』는 플라톤보다 더 대중적인 인기를 누렸고, 『엥케이리디온』은 여러 사본이 존재하는 책으로, 신플라톤주의 철학자인 심플리키우스를 비롯한 여러 사람이 『엥케이리디온』에 대한 상당한 주석을 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픽테토스의 윤리적 사유는 ‘우리에게 달려 있는 것’과 ‘우리에게 달려 있지 않은 것’의 구분에서 출발한다. 『엥케이리디온』 역시 이 구분으로 시작한다. 흔히 ‘내면세계와 외면세계의 구분’, ‘내부적 선과 외부적 선의 구분’이라는 개념으로 이해되어 왔던 이 구절의 핵심 논점은 ‘결정되지 않은 것’과 ‘결정된 것’의 구분에 있다. 존재하는 사태와 사건 중 어떤 것은 이미 결정되었기 때문에 우리 자신의 행위 영역에 속할 수 없고, 따라서 책임을 물을 수 없는 것임에 반해, 어떤 것들은 결정된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의 행위 영역에 속하는 것이며 따라서 책임을 물을 수 있다는 것이다.

틈날 때마다 꺼내 보며 깨닫는
노예 출신 철학자가 설파한 진정한 자유


행복과 불행은 바깥에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내가 ‘행하는’ 사태이다. 결국 ‘정신적 자유’의 유무에 따라 어떤 사람은 사회적 신분에 있어서 노예이지만 진정한 자유인일 수 있다는 것, 반대로 어떤 사람은 신분상 제왕(帝王)이지만 노예와 다름없다는 것을 에픽테토스는 가르치고자 하였다.

“네가 아직은 소크라테스가 아니라고 할지라도, 소크라테스이길 바라는 사람으로 살아야 한다.”(『엥케리이디온』 제51장)고 입버릇처럼 역설한 에픽테토스는 학생을 꾸짖고 오만한 지도력을 보여 줄 때는 견유학파의 디오게네스처럼 위엄 있게 호통치는 역할을, 삶의 지침으로서 단호하고 단도직입적인 원리를 내놓을 때는 스토아학파의 창시자 제논처럼 교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그의 철학의 목적은 이 세상적인 관심을 넘어서면서도, 그 방법에서는 늘 이 세상적인 일에서 그 단초를 찾아 경험을 통해 삶의 자세를 바꿀 것을 사람들에게 권면하는, 설득적 논증을 펼치는 것이었다.

노예로 태어나 여러 가혹한 외적 조건을 겪어 낸 에픽테토스는 오히려 그러한 경험들로 인해 물질적 풍요함을 누리는 사람들의 무능력을 비판하고 한 인간으로서의 위엄과 자존심, 마음의 평정을 가르칠 수 있었다. 또한 가족이 없었던 그에게는 모든 인간이 가족이었고, 이러한 모습에서 가족과 국가를 초월해서 보편적 질서를 추구하는 전형적인 스토아학파의 코스모폴리탄적인 사고를 찾아낼 수 있다. 그의 철학은 무미건조한 형태로 스토아 철학의 이론적인 근거와 토대를 보여 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고유한 문체와 독특한 표현을 통해 스토아 철학이 다루는 중요한 문제이자 개념들인 인간, 신, 이성, 섭리, 자연, 자유, 행복에 관한 생각을 보여 준다.

‘손안의 작은 것’ 『엥케이리디온』을 틈날 때마다 펼쳐본다면 독자는 ‘보다 나은 삶’이 어떤 것인지와 사소하고 일상적인 삶에서 참된 ‘자유’를 찾아가는 방식, 또 그러한 길로 인도하는 철학함의 방법을 깨달을 것이다.

만일 누군가의 호감을 얻고 싶은 마음에서 네가 외적인 것들로 마음을 돌릴 때가 한 번이라도 있다고 하면, 그 계획은 이미 망쳤다는 것을 아는 것이 좋다.

§2 대부분의 경우에 침묵하거나, 꼭 필요한 것만 몇 마디로 말하도록 하라. 하지만 드물게 그 상황이 무언가를 말하도록 요구할 때 말을 하면 되지만, 그러나 일상적인 어떤 것에 관해서는 말하지 말라. 즉 검투사 싸움, 경마, 운동 경기자, 음식 등 평소 화제가 될 만한 흔한 말을 해서는 안 된다. 특히 사람들에 대해 비난하거나, 칭찬하거나 혹은 비교하는 말을 하지 말라.

§3 자신에게서 모든 욕구를 배제하고, 우리에게 달려 있는 것들 가운데 자연에 어긋나는 것만을 회피 대상으로 삼는다. 모든 것에 관련해서 충동을 적당히 억제한다.2 사람들이 그를 어리석거나 무지하다고 생각할지언정, 전혀 개의치 않는다. 한마디로 말해서, 그는 적이나 배신자를 대하듯 자신을 감시하는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에픽테토스
흑해 서남쪽 연안 니코메데이아의 부유한 집안 출생. 훗날 정치가로 활동하며 중요한 역사가가 되었다. 18세 무렵인 105~113년 어간에 니코폴리스에서 50세 후반이나 60대 초에 접어든 에픽테토스를 만나 함께 공부한 것으로 여겨진다. 전문 철학가는 아니었으나 역사, 전쟁, 지리지, 사냥 등 여러 분야에 걸친 책을 저술했다. 이로 인해 기원전 4세기 아테네의 크세노폰에 비교될 정도로 유명세를 탔다. 그는 에픽테토스의 윤리학에 관한 비공식 강의이자 대화를 8권으로 기록·출판했는데, 현재 그중 4권과 일부 ‘단편’이 남아 있다. 이것이 『강의』라는 책이다. 그는 또한 『강의』의 주요 주제에 연관된 내용을 골라 요약하여 ‘핸드북’(편람)을 만들었는데, 이것이 『엥케이리디온』이다.

  목차

엥케이리디온 9

I 우리에게 달려 있는 것과 달려 있지 않은 것: 외적인 것들을 어떻게 다룰 것인지에 관해 11

제1장 우리에게 달려 있는 것들과 우리에게 달려 있지 않은 것들에 대하여 • 제2장 욕구, 혐오, 충동에 대하여 • 제3장 사물의 본질에 대하여 생각하라 • 제4장 짜증을 피하고 몸가짐을 바로 하라 • 제5장 일 자체와 그 일에 대한 믿음은 같은 것이 아니다 • 제6장 참된 자만심을 가져라 • 제7장 선장의 부름 • 제8장 네 의지대로 되는 일은 없다 • 제9장 너 자신에 대해서는 어떤 방해도 없다 • 제10장 너 자신의 내면세계를 탐구하라 • 제11장 무관심하게 세상의 것을 대하라 • 제12장 무관심과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라 • 제13장 자연에 따르는 삶을 살라 • 제14장 너 자신에게 달려 있는 것만을 바라라 • 제15장 네 차례가 올 때까지 기다려라| 제16장 공감하라, 그러나 내면적으로는 비통해하지 말라 • 제17장 인간은 배우에 불과하다는 것을 기억하라 • 제18장 징조에 대하여 • 제19장 자유에로의 길 • 제20장 외적 인상에 무감각하라 • 제21장 죽음에 대한 생각을 늘 유지하라

II 철학을 공부하는 과정에 있는 학생들에 대한 충고 37
제22장 바른 원칙에 충실하라 • 제23장 모든 것에 철학자인 것으로 만족하라 • 제24장 너의 능력에 맞는 자리를 차지하라 • 제25장 칭찬을 하고 명예를 얻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 제26장 관용을 배우라 • 제27장 악의 본성에 대하여 • 제28장 몸보다 정신의 혼란을 경계하라 • 제29장 먼저 오는 것과 그것에 따르는 것을 생각하라

III 적합한 행위들(kathēkonta)의 발견을 위한 충고 53
제30장 항시 너의 의무를 생각하라 • 제31장 경건에 대하여 • 제32장 점(占)을 그릇되게 사용하지 말라 • 제33장 중요한 삶의 원칙 • 제34장 감각적 쾌락을 극복하라 • 제35장 확신을 가지고 행동하고 남의 비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 제36장 몸가짐을 신중히 하라 • 제37장 네 능력을 넘어서는 역할을 떠맡지 말라 • 제38장 정신의 원리가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하라 • 제39장 꼭 필요한 만큼만을 소유하라 • 제40장 여성에게서의 존경 • 제41장 신체보다 정신을 돌보라 • 제42장 관용의 태도를 가져라 • 제43장 모든 것은 두 개의 손잡이를 가지고 있다 • 제44장 그릇된 추리 • 제45장 성급히 판단하지 말라 • 제46장 철학적 원리들을 말하는 것 대신에 그것에 따르는 것을 행하라 • 제47장 자신을 내세우지 말라

단편 87
단편 1 에픽테토스의 제자 아리아노스의 말에서 • 단편 2 에픽테토스의 제자 아리아노스의 말에서 • 단편 3 동일한 사람의 말에서 • 단편 4 에픽테토스의 책에 있는 친애에 관한 루푸스의 말에서 • 단편 5 에픽테토스의 책에 있는 친애에 관한 루푸스의 말에서 • 단편 6 에픽테토스의 책에 있는 친애에 관한 루푸스의 말에서 • 단편 7 같은 저자의 말에서 • 단편 8 에픽테토스의 책에 있는 친애에 관한 루푸스의 말에서 • 단편 9 • 단편 10 • 단편 10a • 단편 11 아리아노스의 덕을 권유하는 말로부터 • 단편 12 아리아노스의 말에서 • 단편 13 에픽테토스의 『회상』에서 • 단편 14 에픽테토스의 『회상』에서 • 단편 15 에픽테토스의 『회상』에서 • 단편 16 에픽테토스의 『회상』에서 • 단편 17 에픽테토스의 말에서 • 단편 18 동일한 사람의 말에서 • 단편 19 동일한 사람의 말에서 • 단편 20 동일한 사람의 말에서 • 단편 21 에픽테토스의 말에서 • 단편 22 아그리피누스의 말에서 • 단편 23 에픽테토스의 말에서 • 단편 24 동일한 사람의 말에서 • 단편 25 에픽테토스의 말에서 • 단편 26 • 단편 27 • 단편 28 • 단편 28a • 단편 28b

의심스럽거나 위작인 단편들 119
• 단편 29 에픽테토스의 『엥케이리디온』으로부터 • 단편 30 에픽테토스의 말에서 • 단편 31 동일한 사람의 말에서 • 단편 32 에픽테토스의 말에서 • 단편 33 동일한 사람의 말에서 • 단편 34 동일한 사람의 말에서(에픽테토스) • 단편 35 • 단편 36

에픽테토스의 생애와 주요 인물 연보 123
지은이 및 옮긴이 소개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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