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부모님 > 부모님 > 소설,일반 > 에세이,시
지옥이 따로 있나, 이곳이 미궁인걸 2  이미지

지옥이 따로 있나, 이곳이 미궁인걸 2
악마의 덫에 빠져 일상은 지옥이 되었다
미다스북스 | 부모님 | 2025.04.15
  • 정가
  • 17,000원
  • 판매가
  • 15,300원 (10% 할인)
  • S포인트
  • 850P (5% 적립)
  • 상세정보
  • 15.2x22.5 | 0.281Kg | 216p
  • ISBN
  • 9791173551871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품절된 상품입니다.
  • ★★★★★
  • 0/5
리뷰 0
리뷰쓰기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회원 리뷰

  출판사 리뷰

그가 마지막으로 남긴 말은 “2073년까지 괴롭힐게. 넌 나 못 잡아.” 이 말이 어제 들은 듯 아직도 귓가에 생생합니다.

구치소에 가는 시간까지 약 세 시간의 여유는 생겼습니다. 휴대 전화를 받자마자 어머니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단 하루 못 봤을 뿐인데 저는 어머니의 목소리가 너무도 사무치게 그리웠습니다. “엄마, 나야. 나 오늘 구치소로 간대. 올해 안으로는 나갈 수 있겠지? 나 너무 무서워.”
“무섭긴 뭐가 무서워. 내 딸은 죄가 없으니 나올 수 있어. 엄마가 꼭 내 딸의 억울함을 풀어줄게. 다 그 원장이 한 짓이잖아. 원장 그놈을 잡아야 해.”

그 먼 길 걸어오시면서도, 어머니는 항상 못난 딸 걱정뿐이었습니다. 그동안 어머니의 얼굴은 많이 야위시고 늙으셨습니다. 저는 어머니 앞에서 차마 눈물을 보이지 못했고 방으로 돌아가 펑펑 울었습니다. 긴 세월 원장에게 농락당하며 살아온 저 자신이 너무 한심스러워서요. 무엇보다도 어머니를 만질 수 없다는 사실이 참으로 참담하기 그지없었습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신상은
이 비극을 당한 지 어언 3년여 시간이 흘렀다. 현재도 진행 중이고, 온 가족의 마음의 상처는 깊이 남아있다. 부디 다른 사람들은 이런 처참한 일을 당하지 않고 상처받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단순히 남의 일이 아닌 내 자신, 더 나아가 우리 이웃의 일이 될 수 있는 실화인데,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을 법한 이야기! 눈 뜨고 코 베이기를 당한 일가족의 비극!부디 같은 피해자가 이 사회에서 더는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이야기가 널리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당부드리고 싶은 것이 있다. 의심하고 또 의심하며, 가까운 사람일수록 경계하시라. 저서로는 『지옥이 따로 있나 이곳이 미궁인걸』이 있다.

  회원리뷰

리뷰쓰기

    이 분야의 신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