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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오는 날
천개의바람 | 4-7세 |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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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바람그림책 162권. 마을 근처 산속에는 아기 곰 한 마리가 살았다. 아주 작은 아기 곰이었지만, 늘 큰 소동을 피워서 마치 태풍 같았다. 한편, 마음씨 미키 아저씨는 아기 곰이 사는 산의 기슭에 산다. 미키 아저씨는 모두 다 피하는 아기 곰을 야단치면서도 미워하지는 않았다.

태풍이 오는 어느 날, 아기 곰은 집 밖으로 나오지 말라는 미키 아저씨의 말을 무시하고 바깥으로 나서는데….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 소위 ‘금쪽이’라고 불리는 말썽쟁이 아이가 다정한 어른의 보호 속에서 조금은 바뀌게 되는 따뜻한 그림책이다.

  출판사 리뷰

마음대로 말썽을 피우고 고집도 센,
태풍처럼 요란해서 모두가 피하는 아기 곰.
진짜 태풍이 찾아온 날,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 말썽꾸러기의 세상은 다정함과 관심으로 바뀐다

산속 근처에 아기 곰이 살고 있습니다. 작고 귀엽지만 성질이 사납고 어딜 가나 말썽을 부리지요. 남의 옷을 구겨 놓고, 물건은 걷어차고, 시장에서는 소리를 지르는 게 꼭 놀부 같습니다. 그래서 주변을 온통 휩쓸며 소란을 피우는 아기 곰을, 사람들은 태풍 같다고 말하며 피해 다니지요. 아기 곰이 사는 산의 기슭에 사는 마음씨 좋은 미키 아저씨만이 아기 곰을 야단치면서도 미워하지는 않는 유일한 사람입니다. 남의 농작물을 먹어 버리고, 꽃을 꺾으니 미키 아저씨의 야단에도 다 이유는 있지만… 이 아기 곰, 미키 아저씨의 말도 듣지 않고 ‘내 맘이야!’라며 자기 마음대로 굽니다.
그러던 어느 날, 미키 아저씨는 진짜 태풍이 온다는 뉴스를 보게 됩니다. 아기 곰에게도 알려주지만, 아기 곰은 역시나 말을 듣지 않고 다음 날 아침부터 낚시하러 길을 나섰지요. 그렇지만 바람이 너무 강해 좋아하는 모자는 날아가고, 강에 도착하니 양동이까지 날아가 무서워지는 상황! 비도 세차고 바람도 거세지면서 집으로 돌아가기도 힘든 아기 곰 앞에 미키 아저씨가 나타나 자기 집으로 겨우겨우 데려가지요. 미키 아저씨는 아기 곰을 씻기고, 먹을 것도 주고, 잠자리도 마련해 줍니다. 잃어버린 모자와 양동이를 대신해 자신의 물건도 주지요.
그동안 아기 곰은 아무 말도 없이 지켜보기만 하다가, 다음 날 아침이 되어 태풍이 지나가자 사라지고 맙니다. 하지만, 불만 없이 다른 주민들도 도와주고 저녁에 집으로 돌아온 미키 아저씨는 아기 곰이 슬쩍 두고 간 선물을 보게 되지요. 그저 멀뚱해 보였던 아기 곰이 고마움을 느껴서 나름의 답례를 한 셈입니다.
그간 이 말썽꾸러기 아기 곰의 세계에는 무엇이 있었을까요? 마을 사람들 모두가 피해 다녔다고 하니, 아기 곰을 막거나 돌봐 줄 사람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아기 곰의 행동은 ‘금쪽이’라 불러도 이상하지가 않지요. 하지만 이 말이 처음 나온 프로그램을 보면, 아이들의 문제는 대부분 양육자의 문제입니다. 아기 곰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다 자신을 피하지 않고 끝까지 다정하게, 살뜰히 보살피는 미키 아저씨를 만나 아기 곰은 아주 조금 달라졌습니다. 고마움을 느끼고, 그것을 말로 표현하지는 못해도 자신의 마음을 담아 보답할 수 있는 아이가 된 것이지요. 앞으로 아기 곰이 어떤 아이가 될지, 기대하며 상상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세상에 나쁘기만 한 아이는 결코 없습니다. 아이의 세상을 구성하고 바꿀 수 있는 건, 그 세상을 둘러싼 어른들의 다정함과 관심입니다. 이 사실을 담백하고 진솔하게 표현한 그림책입니다.

●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순간이 사랑스러운 그림책

〈태풍이 오는 날〉의 글은 전체적으로 짧고 담백해서, 아기 곰과 비슷한 나이대처럼 보이는 아이들이 읽기 쉽습니다. 그에 어우러지는 그림은 무척이나 귀엽습니다. 간단해 보이지만 부드러운 연필 선과 수채화가 잘 어우러져, 이국적인 마을과 산의 풍경을 서정적으로 담아내지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주인공인 아기 곰입니다. 아기라는 말이 착 붙을 정도로 짤막한 몸도 귀여운데, 역시 짤막한 팔다리를 자유분방하게 쓰고, 표정도 무척이나 다양해서 보는 재미가 있지요.
표지를 보면 아기 곰은 태풍을 뚫고 강으로 가려 합니다. 상황과 제목에 맞게 무척이나 비장한 얼굴이지요. 이 아기 곰은 뒤표지에서 미키 아저씨가 준 모자를 들고 만족스럽게 웃습니다. 표지부터 뒤표지까지, 아기 곰의 자그마한 변화가 담긴 모든 순간이 사랑스러운 그림책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오쿠야마 유카
1976년생으로 만화가,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며 도서관에서 일했습니다. 그린 만화로 〈영혼 가득〉, 〈이야기를 들려 줘〉, 〈고토코 이야기〉가 있고, 어린이책으로 〈아기 멧돼지 우리타〉, 〈세 장의 엽서〉, 〈털북숭이 드라이브!〉가 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만화, 소설 잡지인 〈럼바 롤〉을 발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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