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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제와 균형
책과나무 | 부모님 |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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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기자로서 수많은 기사를 쓰며 대한민국 사회의 다양한 현장을 누빈 저자가 현장에서 보고 느낀 ‘견제와 균형’의 실종 사례들을 치밀하게 기록했다. 이 책은 단순한 시사 보도가 아닌, 구조적 불균형과 사회 시스템의 균열이 시민 개개인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통찰력 있게 풀어낸 르포에세이다.정치·사법·경제·농업·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균형이 무너진 순간들을 조명하며, 그 안에서 고통받고 소외되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전한다. 이태원 참사 현장에서의 충격, 폐업한 골목 가게들의 정적, 기술을 유출당한 기업의 분노, 농촌의 침묵, 그리고 국가 보상의 명과 암까지—우리 사회 곳곳에 균형을 회복해야 할 이유가 가득하다.

  출판사 리뷰

견제와 균형이 무너질 때, 우리는 어디로 향하는가?

기자로서 수많은 기사를 쓰며 대한민국 사회의 다양한 현장을 누빈 저자가 현장에서 보고 느낀 ‘견제와 균형’의 실종 사례들을 치밀하게 기록했다. 이 책은 단순한 시사 보도가 아닌, 구조적 불균형과 사회 시스템의 균열이 시민 개개인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통찰력 있게 풀어낸 르포에세이다.
정치·사법·경제·농업·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균형이 무너진 순간들을 조명하며, 그 안에서 고통받고 소외되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전한다. 이태원 참사 현장에서의 충격, 폐업한 골목 가게들의 정적, 기술을 유출당한 기업의 분노, 농촌의 침묵, 그리고 국가 보상의 명과 암까지—우리 사회 곳곳에 균형을 회복해야 할 이유가 가득하다.
사회 정의를 꿈꾸는 독자들, 구조적 문제의 본질을 알고 싶은 이들, 그리고 더 나은 공동체를 위한 통찰을 찾는 모두에게 이 책은 깊은 울림을 전할 것이다.

“과연 지금 이 사회는 균형을 이루고 있는가?”

“자신의 시선으로 사회를 비추다
묵묵히 기록해낸 상실과 균열의 풍경들”


《견제와 균형》은 기자로서의 날카로운 눈과 사람으로서의 따뜻한 마음이 만난 기록이다. 저자는 단지 사건을 보고 듣는 것을 넘어, 그 속에서 상처받는 이들의 표정과 침묵을 오래도록 가슴에 담아냈다. 이 책은 그렇게, 무너진 균형의 틈에서 살아남은 이들의 이야기이자, 세상이 놓치고 있는 한 장의 보고서다.
“우리는 왜 이토록 무너지는 것을 자주 목격하게 되는가?”
저자는 그 물음을 안고, 거리의 폐업 점포에서, 이태원의 새벽에서, 철거 현장에서, 잊혀가는 농촌과 침묵의 골목에서 '견제 없는 사회의 민낯'을 응시한다. 그리고 조용히 이야기한다. 그곳엔 늘 사람이 있었다고.

“이 책은 단순한 르포가 아니다.
사건보다 사람을 기억하려는 기록이며,
그 기억을 통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비추는 성찰이다.”


책은 크게 두 개의 축으로 구성되어 있다. Part 1에서는 무너진 공공 시스템의 실패를 조명한다. 이태원 참사 현장에 새벽같이 달려간 저자의 발걸음은 단순한 취재가 아닌 ‘무력한 국가 앞에서 생명을 잃은 이들을 향한 애도’였다. 법의 이름 아래 권력에 굴복한 사법부, 철거민의 울분 앞에 차가웠던 공권력, 그리고 되돌릴 수 없는 상실의 기록들이 담담하게 펼쳐진다. 단어 하나하나에서 진심이 묻어난다.
Part 2에서는 사회 경제의 균형이 무너진 현장을 따라간다. 사라진 골목 가게, 침묵한 농촌, 그리고 무너진 브랜드와 기업. 누군가는 실패라 말할지 모르지만, 저자는 그 안에서 소중한 생계와 기억, 정(情)을 발견한다. 그러면서 조용히 되묻는다. “그건 정말 실패였을까요?”
이 책은 분노를 유도하지 않는다. 대신 마음을 건드린다. 누구도 탓하지 않지만, 아무도 피할 수 없게 만든다. 그리고 독자 스스로가 다시 질문하게 만든다.
“이 사회는 과연 지금 균형을 이루고 있는가?”

‘견제와 균형’은 단순한 정치 이론이 아닙니다. 이는 사회라는 유기체가 건강하게 작동하기 위한 생리이자, 국민의 삶을 지탱하는 가장 기본적인 원리입니다. 마치 몸속 혈류처럼 이 원리가 막히거나 폭주하면 사회는 순식간에 병들고 맙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바로 그 경계에 서 있습니다.
이 책은 ‘무엇이 잘못되었는가’를 비판하려는 글이 아닙니다. ‘무엇이 문제였는가’에서 더 나아가, ‘어떻게 균형을 다시 세울 수 있을 것인가’를 함께 고민하자는 제안입니다. 나는 기자로서, 또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한 시민으로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자 이 글을 썼습니다.

- 프롤로그

어쩌면 지금 우리가 마주하는 인사동은 ‘견제와 균형’이라는 오래된 원칙이 작동 중인 공간일지도 모른다. 전통과 현대, 상업과 예술, 생존과 회복 사이에서 천천히 조율되는 공존의 리듬. 그 과정이 더디더라도 한 사람 한 사람의 존재와 이야기가 켜켜이 쌓이며 인사동이라는 장소의 본질을 만들어간다. 팬데믹 시절 침묵으로 가득했던 이 거리에는 이제 사람들의 발걸음과 대화가 다시 흐르고 있다. 노점상, 손님, 관광객, 직장인…. 누군가는 여전히 이곳을 오가며 자신의 하
루를 살아낸다.
- 멈췄던 거리, 다시 흐르는 사람들

오늘날 명동성당은 단순한 종교적 공간을 넘어 자유와 정의, 그리고 연대의 상징으로 남아 있다. 수십 년이 흘러 시대는 변했지만, 성당의 벽돌 하나하나, 창문을 타고 드는 햇살, 그리고 정오를 알리는 종소리에는 그날의 간절함과 용기, 그리고 눈물과 희망이 고스란히 스며 있다. 그곳을 찾는 사람들은 단순히 관광객이 아니다. 어떤 이는 묵묵히 기도하고 어떤 이는 말없이 눈시울을 붉힌다. 그들 모두는 각자의 방식으로 잊지 않겠다는 다짐, 그리고 다시 그런 시간이 와도 두려워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품고 성당을 떠난다.
- 멈췄던 거리, 민주화를 함께한 명동성당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종현
2022년•이뉴스투데이 입사•이태원 압사사고 현장 브리핑 취재·보도2023년•오늘경제신문 입사•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단독 보도•락앤락 안성공장 철수 관련 단독 보도•한국산업은행 노조 인터뷰2024년•범양건영 마포뉴매드오피스텔 신축현장 붕괴사고 단독 보도•전남 중견건설사 새천년종합건설 회생신청 단독 보도•범양건영 마포뉴매드 오피스텔 공사 전면 중단 단독 보도•현대차 노사 임금 협상안 가결 단독 보도•검찰, 박영우 대유위니아 회장 징역 10년 구형 단독 보도•.최태원 SK그룹 회장, SK이노베이션-SK E&S 합병 기자회견 참석•.위니아전자 노조, 건설노조 타워크레인지부 인터뷰2025년•GS건설 자회사 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 사퇴 단독 보도•.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기자회견 참석

  목차

프롤로그:
현장에서 들려온 목소리를 통해 되짚어본 우리 사회의 문제점

【 1장 】
국내로 본 견제와 균형


길가에 놓인 폐업 점포를 보며
멈췄던 거리, 다시 흐르는 사람들
속 빈 강정이 된 커피 왕국, 카페베네의 교훈
기술로 버티고, 기술로 살아남다
알고 보면 소박한 그들의 음식
국가 보상과 그 이면의 갈등
성장과 규제 사이, 기업의 딜레마
지방은 정말 지역균형발전을 원하는 걸까
미처 놓치고 있던 우리 주변의 소중한 것
민주화 역사를 함께한 명동성당
탄핵 정국을 지켜보며
세계 사형 폐지의 날에 돌아본 사법부의 암면

【 2장 】
국제로 본 견제와 균형


한국 해양 주권의 슬픈 역사
북한의 닫힌 문, 그리고 얼어붙은 시간
공짜는 없다: 복지의 빛과 그림자
기술로 일어선 나라, 자원으로 무너진 나라
불안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
우연히 본 생애 최고의 순간
사회를 움직이는 가장 조용한 힘, 신뢰
국가 간 외교, 우리 일상의 또 다른 이름
TPP vs RCEP: 경제 블록의 대립
올림픽, 순수한 경기인가 거대한 거래인가
부산엑스포 유치전, 우리가 놓친 한 가지
우주를 향한 노력

에필로그:
견제와 균형의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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