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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등과 나
북랩 | 부모님 | 202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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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시인의 심상은 자연과 인간을 투영한다. 사랑의 근원은 만물에 있다는 것을 증명하듯 넓고 다정한 시야로 세상을 조망하고, 그 속에서 크고 작게 분란을 일으키는 마음을 톺아 한 편의 시로 탄생시키기에 이르렀다. 세상이 그러하듯 물씬 끼쳐 오는 감각이 마냥 좋을 수만은 없고, 그렇기에 사람은 본질적으로 외로울 수밖에 없다는 첨예한 시각을 표상해 보이기도 한다. 소박하고 사실적인 시인의 시어들은 시시때때로 마음을 울린다. 기꺼운 이들의 마음에 보탬이 되어 주고, 외로워 서러워지는 이를 품어 주는 시가 되어 줄 것이다.

  출판사 리뷰

외등 하나, 밤을 지키듯
외로움은 인간이 지닌 가장 오래된 감정이다

외등 같은 시로 세상을 비춰 온
시인 이현정의 18번째 고백


시인의 심상은 자연과 인간을 투영한다. 사랑의 근원은 만물에 있다는 것을 증명하듯 넓고 다정한 시야로 세상을 조망하고, 그 속에서 크고 작게 분란을 일으키는 마음을 톺아 한 편의 시로 탄생시키기에 이르렀다. 세상이 그러하듯 물씬 끼쳐 오는 감각이 마냥 좋을 수만은 없고, 그렇기에 사람은 본질적으로 외로울 수밖에 없다는 첨예한 시각을 표상해 보이기도 한다.
소박하고 사실적인 시인의 시어들은 시시때때로 마음을 울린다. 기꺼운 이들의 마음에 보탬이 되어 주고, 외로워 서러워지는 이를 품어 주는 시가 되어 줄 것이다.

겉만 보고
아름다움은 오래가지 않는다고 한다.

생존과 생활을 넘나들며
최선을 다하는 속은 무너진다.

세속적인 겉모습과 정제된 속뜻을
동시에 읽는 마땅한 말이 없어

철 갈이와 물갈이에 여념이 없는
생명체의 곱디고운 본질은 외롭다.
<겉과 속>

꽃이 죽어 열매 맺는 과정에도
비롯한 바에서 비롯한 바로 가는 이심전심이 통하는가.

솎아 내고 버려지는 틈틈이
생사가 마주한 상식은 뒷전인데.

허가 실을 찾아 미래를 돕는 길머리
엉뚱한 수확의 밑거름 흔적은 다들 알 바 아니로다.

우리도 그와 크게 다르지 않아
행선지 말미에만 실한 짝꿍이 아니더냐.
<꽃과 열매>

각별한 친구와의 이별에 길들여지면서
자나 깨나 죽음 연상에 물들어 있다.

세월이 정감을 품은 길을 거슬러
교육용 시신 기증 코너를 기웃거린다.

부질없는 짓인 줄 알면서도
공중분해 되고자 하는 기막힌 마음이라니,

투철한 자립 기반임에도
장수를 누리는 양심이 주변 눈치를 살핀다.
<기막힌 마음>

  작가 소개

지은이 : 이현정
본명 현숙(賢淑)한국 문인협회 회원국제 펜 클럽 한국본부 회원시집제1시집: 영혼의 호수에 낚시를 드리우고(1985)제2시집: 갈잎이 있는 봄 풍경(1991)제3시집: 향기 있는 고독(1993)제4시집: 등(燈)(1996)제5시집: 사랑의 메아리(2002)제6시집: 그대에게(2004)제7시집: 내 안의 그림자(2005)제8시집: 시간의 길(2014)제9시집: 노란 리본이 달리는 길(2014)제10시집: 뜰 안에 몸을 푼 봄(2017)제11시집: 통일멀미(2018)제12시집: 겨우살이 사랑(2019)제13시집: 웃음꽃 향기(2020)제14시집: 꿀 먹은 함성(2021)제15시집: 시대선물(2021)제16시집: 역사의 이정표(2023)제17시집: 전망대(2024)장편소설제1권 모녀의 강(2006)제2권 수수깡 궁전(2008)제3권 이 한 세상(2019)

  목차

제1장
또 다른 나에게로 가는 여정
자연의 자장가
화끈한 소식
낮과 밤
유감
세월의 교향곡
맛깔스런 너스레
겉과 속
돌연변이

제2장
억새
하얀 낮달
막바지 사연
어깃장 눈이 와요
그래도 때는 흐른다
허세와 실세
금붙이 햇살
가정 교육
저자와 독자

제3장
능선 길
말 한마디
지구가족
시골길
신선놀음
묘한 승부
홀몸 정신
땅속 화덕
진화의 길

제4장
묵상에 대하여
속사정
간접 체험
꽃과 열매
산불 조심
충격 여파
여야 공방
어쩜 좋아
웃기는 영정 사진

제5장
귀동냥
서툰 기술 맛보기
침묵의 동반자
고향의 소리
대책 없는 실책
새벽 시간
어떤 날
손이 거울이다
기억에 산다

제6장
멍하고 찡하다
혼비백산
장수촌 사람들
물 따라 길 따라
목숨값
한 해의 마지막 날
노을빛
외등과 나
꿈결 같은 잠결

제7장
늑장사연
동포사회
황톳길
웬일이니
강화가 제일이다
새끼 사자
변신
막무가내
현장 정의

제8장
기막힌 마음
주거지 고민
여우비
내 안에 비밀
되풀이
어리석은 처신
자살 등급 1위국
풍치림
마침내

제9장
11월 소묘
마무리
갈증과 갈등
있는 이대로
신선미 오류
현장 답사 소견
추위와 더위
이끼 안식처
가을 빛깔

제10장
구차한 기다림
세대 차이
숨 쉬는 순간
죽음의 이해
이웃 소식
유혹의 입김
완전한 포옹
부귀영화
말 대신 글

제11장
신선놀음
작품과 인품
효자 남자
원근법 감상
걸음마 작전
노을
맨발 소동
무병장수
불행 속 다행

제12장
관용
나의 분신
새벽 까마귀
서로 다른 사정
중독될까 무섭다
부침개 부치는 내력
지구의 경고
오물 풍선
불면의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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