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평범한 삶에서 시를 통해 자신을 찾고 발견해 가는 김설 시인의 첫 시집이다. 계간 문예지 P.S(시와 징후)의 미래시선 제12권으로 나왔다. 이번 시집은 70여 편의 시를 4부로 나누어 싣고 김남권 시인의 해설을 덧붙였다.시인은 늘 삶과 시대를 고민하고 사유하며 포착한다. 시편들에는 그렇게 포착한 일상과 시대의 모습이 살아 숨 쉬고 있다. 시인은 거짓과 부조리가 넘쳐나는 오늘의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직시하며 날카롭게, 때론 담담히 노래한다. 강약을 조절하며 시인의 내면이 섬세하게 녹아든 시편들은 독자들에게 잔잔한 울림과 따뜻한 공감을 전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설
2025년 계간 『연인』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나왔다. 달빛문학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공저로 『지상의 시간이 끝날 때까지』 외 다수가 있다.21년째 한 직장에서 열심히 근무하면서, 동강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을 벗 삼아 작은 것들을 감사하며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