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나조차 몰랐던 내 생각을 발견하고, 그것을 나만의 기록으로 만들도록 구성된 『고로 존재한다 - 읽고 쓰는 생각 노트』는 180도 펼쳐지는 하드커버 트윈링과 필기감이 좋은 종이로 제작되어 있다. 나는 물론, 생각나는 친구, 연인, 가족과 지인에게도 선물하기 좋은 책이다. 이 책은 단순한 기록장이 아니다. 이 책에는 생각해 볼만한 33개의 다른 주제에 대한 글과 132개의 생각 질문이 담겨있다. 각 질문에 대한 답과 나만의 생각을 자유롭게 기록할 수 있는 넉넉한 노트 칸이 각 33개의 글을 잇따른다.

어제 점심에는 무얼 먹었는지조차 기억하지 않을 때가 있는데, 내가 언젠가 했던 생각이 기억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적지 않으면 휘발되는 생각이, 쓰고 나면 나만의 기록이 된다.- 작가의 말
가끔은 배고프기 2시간 전에 장작을 쌓아 불을 때고, 따로 가마솥 물에 쌀을 넉넉히 넣고 불려 30분간 불을 세심하게 부채질하고 조절해 가며 뜸 들인 후에, 갓 푼 고슬고슬한 밥과 그 밥상 위로 오가는 푸근하고 정감 있는 가족의 목소리가 그리울 때가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나나용
1992년에 한국에서 태어나 아프리카 가나에서 자랐다. 미국의 보스턴 대학(Boston University)에서 생물학을 전공하였으며 한국의 연세대학교에서 임상심리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삶을 살아가는 데 사랑이 가장 중요하다고 믿고 있으며 사람과 사랑에 관심이 많다. 저서는 <엎지른 물이 내 마음에 담긴다>, <나도 별이 되겠지>와 <채소로 채소를 키워요>가 있으며, 역서는 <개다운 하루>와 <묘한 운율집>이 있다.인스타그램 @nanayongb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