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 김재철
전 문화방송(MBC) 사장은 1953년 경남 사천(삼천포 팔포)에서 태어났다. 대광고와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했으며, 영국 웨일즈대학교 대학원에서 매스커뮤니케이션학을 전공했다. 1979년 MBC에 입사해 사회부, 정치부 기자를 거쳐 도쿄특파원, 보도제작국장, 울산MBC 사장, 청주MBC 사장을 역임했다. 2010년 2월부터 2013년 3월까지 MBC 사장을 지냈다. 남해안의 아름다운 항구 사천 팔포에서 태어난 그는 어려서부터 갯마을 아이들의 유일한 놀이터인 바다를 둥지 삼아 자랐다. 태평양에서 찾아온 파도는 그에게 영원한 벗이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부모님과 형들의 권유로 정든 고향을 떠나 부산을 거쳐 서울에서 학교를 다녔지만 그의 가슴 한쪽에는 언제나 고향의 파도 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었다. 그는 사천에서 어린 시절을 보낼 때 영화를 많게는 하루 4편씩 보던 ‘영화광’이었다. 선대(先代)에게서 판소리와 민요, ‘가산오광대’의 흥취를 물려받았고, 어머니에게는 한복과 한식의 멋스러움을 배웠다. 그는 책상머리 양반이 아니다. 자연과 문화의 현장에서 생동감을 느끼고 세상의 이치를 깨우친 현장형 인간이다. 진취적 가치관은 MBC 기자 생활을 할 때 유감없이 드러났다. ‘무전유죄, 유전무죄’로 유명한 지강헌 탈주 사건을 특종보도(당시 보도국 시경캡)했으며,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남극에 도착해 특집 다큐멘터리 〈지구의 끝, 남극에 서다〉를 제작·보도했다. 서울문화재단 이사를 지내기도 한 그는 PD적 감각도 뛰어났다. MBC 사장이 된 후 수많은 이벤트와 공연, 행사를 기획했고 2011년에는 MBC 사상 최고의 매출과 연간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노조(勞組)의 파업과 위협에도 불구하고, 공영방송 사장으로서 경영권을 지켜 내고 산적한 개혁 과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 노력했다.
지은이 : 강석무
전 KBS PD, 現 (주)씨이엔티뷔브로드캐스팅 대표. 휴먼다큐와 시사프로그램 연출 경력을 살려 “문수생각”의 질문을 설계했다.
지은이 : 천황성
영화 · 드라마 배우. DMZ 장교 경험을 바탕으로 ‘리더십의 본질’을 짚는 패널로 참여했다.
지은이 : 율리
드라마 작가. 현장감 있는 문장으로 김문수 인생곡선을 녹여냈다.‘들어가면서’ 서문 집필.
들어가면서 11
1부. 못 가진 者의 편에 서다
고 3, 3선 개헌 반대에 서서 15
서울대 시절: 마르크스주의와 제적, 사상의 씨앗 20
마르크스와의 결별 26
2부. 밑바닥에서 길을 묻다
고단함에서 인생을 배우다 35
전태일이 옳았다 41
설난영을 만나다 44
제2의 박헌영, 신영복 55
3부. 의병의 후예
나의 선조는 의병장 67
장기표 선배에 반하다 70
이승만, 박정희의 길을 따라 74
민심이 곧 길이다 76
4부. 아까운 천재, 신영복
신영복은 공산주의자다 81
주사파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 86
신영복 사상과 한국 사회에 미친 영향에 대한 평가 96
김문수와 자유민주주의 수호 98
20년 앞을 내다 본 결단, GTX 102
5부. 김문수가 꿈꾸는 제2의 경제기적
기업이 다 외국으로 가면…? 111
딱 2년 걸린 TSMC 구마모토 공장 117
김문수 장관의 경제 해법: 현장을 아는 지도자 120
생산성이 높아야 더 주지 122
6부. With(같이), 청년이 간다
자영업자, 2년새 200만명 폐업 129
혁신 없이는 대기업도 죽는다 134
첨단 새마을 운동이 필요하다 138
연금 개혁, 청년을 살려라 145
7부. 공직자는 무한 헌신이 보람
뚜벅뚜벅 걸어가라 155
가짜 뉴스는 이제 그만! 165
‘내가 가장 존경하는 사람은 김문수’ 170
갈무리하며 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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