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국내 최대 예술인 커뮤니티, ‘루이즈더우먼’에서 출간하는 미술 비평서 『마침표 없이 외침』은 그동안 학계에서 주목하지 않았던 ‘#미술계_내_성폭력’운동을 한국 미술사의 주요한 변곡점으로 다루며, ‘루이즈더우먼’및 다양한 동시대 페미니즘 미술에 대한 비평과 분석을 담은 책이다. 이 책은 2016년 한국에서 SNS를 통해 시작된 ‘#미술계_내_성폭력’ 운동을 ‘여기에도 안전한 장소는 없다.’라는 여성 예술인의 자기인식에 기반한 안전과 생존을 요청한 운동으로 분석한다. 또한,페미니즘 미술을 시각적 이미지에 국한하지않고 ‘#미술계_내_성폭력’이후 동시대 미술계 안에서 나타난 다양한 사례를 아우르며 ‘정치로서의운동’, ‘예술로서의문화’ 이분법을 넘어서는 미술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