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부모님 > 부모님 > 소설,일반 > 에세이,시
소설로 읽는 세상 이미지

소설로 읽는 세상
양문 | 부모님 | 2025.07.21
  • 정가
  • 19,800원
  • 판매가
  • 17,820원 (10% 할인)
  • S포인트
  • 990P (5% 적립)
  • 상세정보
  • 15.2x22.3 | 0.554Kg | 396p
  • ISBN
  • 9791198670274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품절된 상품입니다.
  • ★★★★★
  • 0/5
리뷰 0
리뷰쓰기
카카오톡 문의

구매문의 및 도서상담은 카카오톡 또는 031-944-3966(매장)으로 문의해주세요.
매장전집은 전화 혹은 매장방문만 구입 가능합니다.

  • 도서 소개
  • 작가 소개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눈 감은 사람들에게는 태평성대겠지만 눈 뜬 사람에게는 암울하고 엄혹한 것이 오늘날 우리 사회의 모습이다. 대부분 사람이 진실에 눈감고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시대. 이 책은 이런 시대에 용감하게 진실을 말하고 희망의 목소리로 ‘우리’가 하고픈 말들을 대신 해주는 소설가 김규나의 산문집이다. 작가의 말처럼 이런 현실 가운데서도 묵묵히 진실을 선택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있었다. 남을 구하려고 불 속으로 뛰어드는 사람들, 잿더미 위에서 꿋꿋하게 일어서는 사람들, 하늘이 무너져도 묵묵히 자기 몫을 해내는 그들은 눈앞의 절망을 넘어 자유로운 세상을 향해 지칠 줄 모르고 뛰어올라 길 잃고 헤매는 세상의 등대가 되었다. 이 책을 읽고 있노라면 김규나 작가 스스로가 고난을 극복하고 글로써 세상을 위로하고 구원의 손길을 내미는 존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원고 앞에 앉을 때마다 소설을 읽고, 세상을 읽는 시간이었다. 역사와 문학이 얽힌 시간 속에서 때로는 인간의 어리석음과 욕망을, 때로는 사람이 만들어내는 희망과 용기를 기록했다. 소설 속 인물들이 내게 던진 질문은 현실에서도 유효했다. 어떤 인물은 자신의 욕망을 위해 스스로를 불태웠지만, 어떤 인물은 절망 속에서도 마지막까지 인간다움을 지켰다. 우리는 그 사이 어디쯤에서 흔들리며 살아가고 있었다.
태어나고 성장하고 만끽하는 생명, 그러나 언젠가는 다 놓고 떠나야 하는 세상의 모든 것. 그래서 눈물겹게 대견한 생이다. 슬픔과 안타까움은 가슴 깊이 묻고 시간과 함께 흘려보내야 한다. 무심한 것 같아도, 매정한 것 같아도 살아 있는 지금, 돌아보지 말고 앞을 향해 걸어가야 한다. 오늘 살아 있다고 해서 내일도 살아 있을 거라 말할 수는 없으리라. 지금, 이 순간에도 햇빛은 눈부시고, 구름은 흘러가고, 어딘가엔 비 내리고, 나뭇잎은 바람에 일렁이고 있을 뿐.
시련과 맞서 싸우는 인간상을 그린 ‘노인과 바다’는 헤밍웨이의 최고 작품으로 평가된다. 84일 동안 물고기를 한 마리도 낚지 못한 산티아고는 다시 바다로 나간다. 마침내 대어를 잡고 의기양양하게 돌아오는 길, 상어 떼의 공격을 받아 죽을힘을 다해 싸우지만 끝내 빈손으로 귀환한다. 만신창이가 되었지만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없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규나
2006년 부산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내 남자의 꿈’이, 2007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칼’이 당선되었다. 2006년 수필집 『날마다 머리에 꽃을 꽂는 여자』를 발간했고 2007년 제25회 현대수필문학상을 받았다. 2010년 단편소설집 『칼』, 2017년 장편소설 『트러스트미』와 『체리레몬칵테일』, 2018년 영화와 문학으로 해석하는 시대 성찰 에세이 『대한민국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 1・2권을 발간했다.

  회원리뷰

리뷰쓰기

    이 분야의 신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