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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길을 잃고 길을 찾지
아삭 | 부모님 |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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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50대의 중년, 인생 후반기에 길을 잃은 후, 새로운 길을 찾아가는 여정과 그 길 위에서의 모험, 도전, 사람과의 연대를 통해 희망을 전하는 이야기.

  출판사 리뷰

길을 잃은 순간, 비로소 나의 진짜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익숙한 자리를 떠난 뒤, 비로소 시작된 나의 진짜 이야기

『나는 길을 잃고 길을 찾지』 는 50대 여성 작가가 새로운 삶을 향해 걸어간 여정을 담은 에세이다. 익숙하고 당연했던 일상과 역할에서 벗어나 낯선 사람들과 마주하고, 새로운 일과 관계 안에서 자신을 다시 마주하는 시간들을 통해 성장하는 성장기이기도 하다. .

우리는 늘 길 위에 있지만, 때때로 길을 잃는 순간이야말로 진짜 나를 발견하는 시간이다. 나이 듦을 한계가 아닌 가능성으로, 혼자가 아닌 연대로, 불안 대신 삶의 질문으로 채워가는 이야기 속에서 독자는 잔잔하지만 강한 위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삶의 전환기를 통과하며 마주한 질문, 그리고 그 답을 찾기 위해 길을 나서고 나를 다시 발견해가는 여정.
작가는 오래 지켜온 역할과 익숙한 관계들과 이별하게 되면서 ‘이제 나는 어디로 가야 할까?’라는 질문을 던진다.
작가 자신이 겪은 아픔들을 담담하게 풀어냈지만, 아픔의 기록으로 끝나지 않고 길 끝에 기다리고 있는 희망과 유쾌함을 찾아가는 여정이 독자들에게 위로를 줄 것이다. 또한 슬프고 아픈 회고가 아닌 놓치고 있던 일상 속, 다정함과 명랑함을 발견하는 성장기이며 희망에 대한 이야기임을 알게 될 것이다.


‘이제 나는 더 먼 곳에서 길을 잃더라도 새로운 길을 찾아낼 것이다.’
삶의 방향을 잃었다고 느끼는 이들, 익숙하고 정형화된 역할과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을 가진 이들에게 따뜻한 동행이 되어준다면 좋겠다. 또한 나이 듦을 두려워하지 않고, 혼자가 아닌 ‘연대’로 삶을 바라보는 시선은 읽는 이의 마음에 공감과 용기를 건네는 저자의 마음도 전달되었으면 하고 바란다.




두렵지 않다면, 거짓말이다. 나는 겁이 많고 체력이 약해 쉽게 지친다. 그렇지만 등 뒤의 문은 닫고 나섰기에 되돌아가는 길은 끊겼다. 주저앉아 엉엉 울기도 하지만, 손등으로 눈물을 쓱 닦은 다음 일어나서 그냥 앞으로 계속 가는 수밖에 없다. 전력으로 질주하다가 숨이 차오르면 속도를 줄이고 느릿느릿 걷기도 하고 쉬엄쉬엄 꽃놀이도 하면서 풀숲에 떨어진 행복의 알갱이도 주우며 길을 찾아간다.
왕자 없는 공주, 아니 왕자 없는 아줌마가 주인공이다. 글쓴이로서 미리 스포하자면, 속편이 훨씬 더 재미있다. 또 한 가지 사실을 스포하자면 왕자 없는 아줌마 이야기가 끝나면 왕자 없는 할머니 이야기가 계속 이어진다. 주인공은 속편의 속편을 거듭하며 씩씩하고 입체적인 캐릭터로 성장할 것이다.

더 가까웠고 더 친밀했고 더 사랑했던 이들에게는 더 큰 것을 바랐다. 젊은 날, 그녀가 친구였더라면 아마 나는 더 큰 것을 바라고 더 큰 마음을 바라고 더 크게 실망하고 차갑게 돌아섰을지도 모르겠다.
나이가 들며 차츰 타인에게 크게 바라는 것이 없다. 실망하는 일이 없고, 오해하는 일이 없다. 어떤 부분을 건드리면 안 되는지 조심하게 되고, 나와 다른 부분도 수용하게 된다. 상대가 다치지 않는 거리를 존중한다. 운동화도 가방도 그리고 관계도 가벼운 것이 좋다. 그래야 멀리 오래 갈 수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함지연
소설가. 2019년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소풍’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2024년 전자책 ‘좋아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공저.

  목차

프롤로그
질문을 시작하고 삶이 변했다
바다 위에서의 일주일
나의 알바 히스토리
닭다리는 맛있다
선희
미운 사람의 장례식
체념 안할래요
마쓰야마에서 산책할래?
가깝고 먼
우리는 길을 잃고 길을 찾지
모르는 여자들
술꾼 도시 여자 둘 그리고 나
애월 바다를 그리다
넙죽 받아먹었다
오늘의 재미를 내일로 미루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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