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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이수현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공부'를 가장 강조하던, 열정적인 대한민국의 교사였다. 학생들을 뜨겁게 사랑했고, 그 사랑의 방식은 엄격한 '학습' 지도였다. 주어진 제도에 순응하고 정해진 틀에 맞추어 자신을 훈련해 최고가 되는 것, 그것이 삶에서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성취라고 믿었다. 하지만 장애가 있는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이후, 완전히 다른 교사가 되었다.학교가 요구하는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이유로 관심조차 받지 못하는 학생들, 아무리 노력해도 정해진 틀 안에 들어갈 수 없어 매일을 힘겹게 버티는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마음이 기울었다.두 아이를 학교에 보내며 학부모로서 존재가 쪼개지는 고통을 겪었고, 그 끝에 '세상을 바꾸는 사람이 되겠다'는 결심을 했다. 장애가 있든 없든, 공부를 잘하든 못하든, 누구나 타고난 기질과 특성을 존중받으며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며 행동하고 있다.아무도 가지 않은 척박한 길이지만, 그 길을 오늘도 설레는 마음으로 걷고 있다.통합 교육과 발달장애에 관한 글을 쓰며, 교사 연수와 학부모 교육의 강연자로 활동하고 있다.쓴 책으로는 『누가 뭐라든 너는 소중한 존재』가 있으며, 함께 쓴 책으로는 『해 보니까 되더라고요』, 『돌봄과 작업 2』, 『모두 참여 수업: 중등편』, 『특수에서 보편으로』가 있다.
프롤로그 10
1장. 나를 부모로 만든 아이들
당연히 낳아야지요 14
내가 바랐던 아이 17
병원 쇼핑 20
사이비 치료 28
엄마, 이거 봐 40
꿈이 바꾼 삶 47
노래 부르는 어린이 52
유아 수험생 56
다섯 살의 연우에게 59
내가 그때로 돌아간다면 63
함께하는 손길 66
진짜 기도 71
채비 74
내가 꿈꾸는 아이의 미래 78
2장. 내 아이를 위한 학교
보이지 않는 아이 86
사람이 우선이지 90
싸우는 엄마들 98
내 아이를 위한 학교 108
다시 돌아간 공교육 112
실수가 아니라 차별 119
바지를 내리면 학교에 다닐 수 없어 132
그 질문, 왜 하면 안 될까? 137
조급한 엄마가 되지 않기로 144
존중의 언어 148
정우가 장애인이에요? 152
깍두기 규칙이 보여 준 함께하는 교육 155
3장. 엄마의 눈으로 본 세상
있는 그대로의 사랑 162
나도 배우고 싶어요 165
누구에게나 어린 시절을 향유할 권리가 170
장애로 퉁 쳐지는 사람 172
버스 하나 해 먹은 날 176
야만 사회 181
접시빵 주세요 187
뒤돌아봐 줘서 고마워 192
표현하지 못한 마음 195
딸의 사춘기 198
아름다운 역주행 201
사랑의 메아리 206
조심스럽게 다리를 놓는 중입니다 210
4장. 함께하는 교실, 함께하는 성장
약점이 강점이 되기까지 216
모두를 위한 수업 설계 220
함께하는 교실, 함께하는 성장 224
교실에서의 존엄 234
특수학교에 가야 하는 거 아니야? 240
배려와 배제 사이 243
교사에게 짐이 되는 통합 교육, 어떻게 해결할까? 247
배우지도 않고 평가받는 아이들 258
부모는 다 아프다 268
모든 행동에는 이유가 있다 272
함께 눕는 아이들 277
장애를 당당하게 말하는 아이 282
그건 정말 당연한 걸까? 285
나쁜 소식 전하기 289
선생님, 사실 힘들어요 292
모두 다 꽃이야 297
너의 내일을 응원해 299
녹음기 이전에 해야 할 고민 304
마이크를 잡은 엄마 308
에필로그 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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