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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미래, 대안을 묻다
대안의 미래를 위해 중국은 무엇을 기획해야 하는가
솔과학 | 부모님 | 2025.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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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중국은 ‘전환의 마찰’을 심각하게 겪고 있다. 끝을 알 수 없는 미중 전략경쟁의 국면을 돌파하지 못하면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은 좌절되고 시진핑 체제 리더십도 흔들린다는 점에서 사활을 걸고 있다. 중국의 국가행동 양식에 따라 가뜩이나 불안정하고 불확실한 세계는 미로에 빠져들 위험이 커지고 있다. 문제는 패권국가의 관행, 오직 미국의 이익을 추구하겠다는 미국에 크게 기대할 것이 없다.이런 점에서 중국에 ‘바닥을 향한 경쟁’이 아니라 다른 전환을 촉구할 수는 없을까. 왜냐하면 도시화율이 66%에 불과하고, 인공지능의 시대에 완전히 다른 생활세계를 실험할 공간이 있으며, 지구의 평화를 위한 중국적 방안을 통해 소프트파워를 증진할 수 있는 기회도 있기 때문이다.미국과 중국을 비판하기는 쉽다. 답이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어떻게 현실적으로 바꿀 수 있는 대안적 담론과 의제를 제기하는 데는 인색했다. 이 책은 중국의 당-국가 체제 변화, 핵 없는 세상, 인공지능 등 글로벌 협동 등은 거대 담론 논의는 실현 가능하지도 않고 상상력의 빈곤에 빠질 위험이 있다고 보았다.이런 점에서 ‘지금 여기서’ 새롭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중국 미래에 대한 대안을 국제, 정치, 경제, 사회, 과학기술의 변화를 묻기로 했다. 이것은 폐쇄 회로에 갇혀 어디서,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모르는 중국학계와 정책계에 대한 학문적 대화를 시도하는 것이자, 중국의 대안에 대한 새로운 한국적 문제의식이기도 하다.오늘날 국제질서는 ‘강대국 정치의 비극’이 나타나면서 미·중 전략경쟁이 심화되고 있고 이 과정에서 공정하고 자유로운 국제무역, 연대와 협력에 기초한 다자주의, 글로벌 가치사슬 체계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그 자리에 패권주의, 일방주의, 민족주의, 자국우선주의, 인종주의, 인기영합주의 등이 똬리를 틀기 시작했다. 이것은 어렵게 쌓아 올린 지구촌의 평화와 연대를 향한 인류의 오랜 열망을 약화시킬 뿐 아니라. 인류가 하나의 운명공동체라는 믿음도 약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과제는 우리가 살고 있는 21세기에 성장잠재력이 높고 다양한 문명이 공존했던 아시아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서방의 아시아를 향한 관심과 여정도 이러한 아시아의 부상과 맞물려 있다. 과거 고대문명의 보고였던 아시아는 문화와 전통, 역사와 사상, 유불선(儒佛仙) 등이 다원적으로 아우러진 공존의 용광로였다. 이것은 새로운 문명을 건설하는 과정에서 진지하게 성찰되어야 할 지적 자원(Intellectual resources)이다. 그러나 오랜 냉전의 유산과 전쟁의 기억 등으로 아시아는 경제협력과 인문교류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새로운 지역공동체와 지역 정부를 설계하는 상위정치(high politics)의 발전으로 이어지지 않는 아시아 패러독스 현상이 나타났다. 더구나 ‘소극적 평화(negative peace)’나 ‘차가운 평화(cold peace)’, 책임공동체가 빠진 이익공동체만으로는 아시아 대안의 미래를 논의할 수 없다는 점에서 평화 문명의 건설, 세계화와 반세계화의 성찰 속에서 대안적 이니셔티브 또는 발전모델로 진화시킬 필요가 있다
1. 21세기 자본주의 재수정과 중국의 역할오늘날 시대전환을 단순히 미·중 패권교체기로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중국이 또다른 미국이 아니라 인류사에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주체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중국은 20세기 초 소련이 그랬듯이 세계경제에 충격과 대안을 동시에 제시할 수 있다. 중국의 부상을 자본주의의 역사 속에서 조망하고, 그 속에서 중국의 현황과 나아갈 방향을 규명한다.
1. 글로벌 복합위기와 새로운 글로벌 사회발전 모델20세기 중반 이후 세계 인류는 역사상 유례없는 번영을 누려왔고, 20세기 후반 세계화는 그 번영의 폭과 규모를 더욱 상승시켜왔다. 전 세계 GDP의 빠른 증가 속에서 지난 70년간 세계 인구는 4배 이상 증가하여 80억 명을 돌파했고, 급속한 산업 발전과 더불어 도시화의 추세도 더욱 가파르게 증가하여 2025년 현재 세계 인구의 과반수 이상이 도시에서의 현대적 삶을 영유하고 있다. 특히, 서구의 경험에 기반한 사회발전 모델은 전 세계적으로 지배적인 영향력을 누리면서 글로벌 사회발전에 주요한 기여를 해왔고, 중국 또한 개혁개방 이후 사회발전의 여러 측면에서 서구의 이론과 경험들을 많이 차용 또는 참고하면서 빠른 경제발전을 이룩해왔다고도 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글로벌 복합위기(global polycrisis)는 전 세계 인류의 지속가능성에 상당한 의문을 제기하면서, 기존의 사회발전 모델을 답습하기보다는, 보다 전면적인 사회발전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경제·금융위기와 감염병 위기, 표퓰리즘과 민족주의의 확산 등에 따른 민주주의 제도의 위기, 인구·노동력 감소와 불평등의 고착화 등 사회의 위기, 농촌·농업·농민의 삼농문제와 기후 변화 등 생태·환경 위기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인류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가운데, 최근 우크라이나, 중동, 동아시아 지역에서의 지정학적 긴장과 갈등은 세계 인류 전반을 더욱 커다란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최필수
(現) 세종대학교 국제학부 교수(前)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중국팀장(前) 외교부 경제안보위원회 자문위원(前) 한국유라시아학회 회장중국 칭화대학교 경제관리학원 박사일본 히토츠바시 ICS 경영학 석사

지은이 : 양갑용
한국외대 중국어과를 졸업했으며, 중국 푸단(복단)대학 정치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균관대 성균중국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최근 중국 공산당 집권의 내구성과 지속 가능성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있으며, 중국 정책결정 과정에서 싱크탱크 역할 등 정책결정 메커니즘 연구, 정부개혁과 상하이 정치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 「시진핑시대 중앙영도소조의 역할 변화 가능성 연구」, 「중국의 정부개혁과 의사협조기구-국무원 의시협조기구의 기능과 역할 변화」, 「중국 정책지식 확산과정에서 간보(簡報)의 역할과 한계」, 「중국 싱크탱크의 유형과 특징」 등. (공)저서로는 『중국의 한반도 관련 정책연구기관 및 전문가 현황분석』(통일연구원, 2012), 『중국 시진핑 지도부의 구성 및 특징 연구』(통일연구원, 2013) 등이 있다.

지은이 : 장영희
국립대만대 국가발전연구소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한국외대, 충남대, 서울시립대, 고려대 등에서 강의를 했다. 성균관대 성균중국연구소에서 연구실장과 계간지 〈성균 차이나 브리프〉의 편집간사를 맡고 있고,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중국 정치외교, 대만 정치 및 양안 관계, 동아시아 국제관계를 연구한다.

지은이 : 백서인
한양대학교 ERICA

지은이 : 최소령
성균관대학교 성균중국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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