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많은 그리스도인이 예배를 그저 자신의 일로 생각하고 교회에 온다. "우리가 가서 예배해야 해.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거야." 그런데 하나님은 정말로 우리의 예배를 필요로 하실까? 매 주일 아침 잠자리에서 힘겹게 일어나 공동 예배에 참석해야 할 이유가 뭘까?
하나님은 자족하시고, 모든 기쁨을 스스로 갖고 계시며, 어떤 식으로든 우리에게 의존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우리를 필요로 하지 않으신다. 저자 존티 로즈는, 이 사실을 깨닫는 순간 예배에 대한 이해가 완전히 달라진다고 말한다. 하나님은 부족함이 없으시기에, 예배는 사실 그분 자신이 아닌 신자의 유익을 위한 것이다. 우리는 무언가를 하나님께 드리려고 애쓰는 대신, 하나님의 넘치는 공급을 그저 빈손으로 받는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이 축복이라는 확신이 있다면, 우리는 예배를 ‘해야 해서’가 아니라, 자연히 기쁨과 감사함으로 예배를 ‘드리게’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예배는 신자의 유익을 위한 것,
예배의 모든 순간마다
우리는 그저 은혜를 빈손으로 받는다
하나님은 우리를 필요로 하지 않으신다
많은 그리스도인이 예배를 그저 자신의 일로 생각하고 교회에 온다. "우리가 가서 예배해야 해.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거야." 그런데 하나님은 정말로 우리의 예배를 필요로 하실까? 매 주일 아침 잠자리에서 힘겹게 일어나 공동 예배에 참석해야 할 이유가 뭘까?
하나님은 자족하시고, 모든 기쁨을 스스로 갖고 계시며, 어떤 식으로든 우리에게 의존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우리를 필요로 하지 않으신다. 저자 존티 로즈는, 이 사실을 깨닫는 순간 예배에 대한 이해가 완전히 달라진다고 말한다. 하나님은 부족함이 없으시기에, 예배는 사실 그분 자신이 아닌 신자의 유익을 위한 것이다. 우리는 무언가를 하나님께 드리려고 애쓰는 대신, 하나님의 넘치는 공급을 그저 빈손으로 받는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이 축복이라는 확신이 있다면, 우리는 예배를 ‘해야 해서’가 아니라, 자연히 기쁨과 감사함으로 예배를 ‘드리게’ 될 것이다.
개혁교회의 예배 예전에 담긴 복음 이야기
우리는 일단 구원을 얻고 나면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예배할 수 있는 걸까? 저자는 종교개혁자들이 복음의 회복과 더불어 성경적 예배의 재발견을 얼마나 중시했는지를 밝힌다. 칼뱅은 한 편지에서 ‘하나님을 올바로 예배하는 방식이 기독교의 본질 전체에서 주된 위치를 차지하며’, 오히려 ‘구원을 얻는 근거는 두 번째에 위치한다’고 썼다. 칼뱅은 예배가 제자를 만들고 형성한다는 것을 깊이 알았던 것이다.
저자는 또한 몇 세기에 걸쳐 수없이 많은 개혁교회가 마련한 예배 형식들이 놀라울 정도로 유사하며, 개혁교회의 ‘전형적인’ 예전은 그 자체가 우리에게 복음의 이야기를 들려준다고 설명한다. 하나님이 예배를 베풀어 주시고, 그 예배는 복음의 구조를 따른다. 이것 외에는 따를 권위가 없으므로 그리스도인은 예배하면서 경외 가운데 자유롭다. 하나님을 예배하되 그분이 우리에게 알려 주신 방식대로 예배하는 것이 큰 축복이다. 독자는 명료하면서도 유쾌하고 사려 깊은 이 책을 통해 예배의 본질을 이해하고, 다가오는 주일을 기대감으로 기다릴 수 있게 될 것이다.
‣ 추천합니다
* 성도들에게 예배를 가르치고자 하는 목회자 및 리더
* 매주 드리는 예배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고 싶은 성도
* 개혁주의 전통 속 예배의 기초를 배우려는 신학생
* 교회 예배에 회의를 느끼고 예배의 본질을 회복하고 싶은 독자
예배는 우리의 행위가 아닌 하나님의 행위로 시작되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가 예배 시간에 무엇을 해야 마땅한지 생각해 보기 전에 먼저 하나님이 어떻게 예배를 가능하게 하시는지 보아야 한다. 테니스 경기를 떠올려 보자. 상대 선수가 먼저 공을 쳐서 서브를 넣기 전에는 그 공을 맞받아 칠 수 없는 일이다.
앞으로 살펴보겠지만, 예배는 대화를 나누는 일과 같다. 우리는 그 대화를 시작하는 편이 아닌 응답하는 편에 서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먼저 우리에게 자신을 알려 주시고 또 우리에게서 무엇을 요구하시는지 알지 못하면, 우리는 어떻게 응답해야 그분을 기쁘시게 하는지 알 수 없다.
1. 예배의 약속
사람이 그분께 드릴 수 있는 것 중 이미 그분의 것이 아닌 것이 어디 있겠는가? 사람이 무엇을 드리면 전지전능하시고 영원토록 만족을 누리시는 하나님께 이익이 되겠는가?
하나님의 자족성은 우리가 예배를 이해하는 데 시사하는 바가 대단히 크다. 우리가 주일에 모이면 이익을 얻는 쪽은 누구인가? 하나님이 아니라 우리다. 우리가 모이는 이유는 그분께 우리가 필요하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에게 그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궁극적으로 우리는 드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얻기 위해 모이는 것이다. 그러지 않고서 어떻게 연약하고 부족한 죄인이 모든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겠는가?
2. 예배의 목적
우리는 하나님을 만나기를 원한다. 우리는 그분이 구원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오신다는 것도 알고 있다. 하지만 주일 아침에 잠에서 깨면, 그리스도는 하늘에 계시고 나는 이 땅에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그분을 찾을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아름다우면서도 단순한 대답은 그분이 이미 어디에서 자신의 백성을 만나 그들에게 복 주고자 하는지 말씀해 주셨다는 것이다. 바로 하나님이 정하신 방편을 통해서인데, 특히 성경과 성례(세례와 성찬)를 통해서다. 이런 요소를 우리 예배의 중심에 둔다면, 우리가 예배 중에 어떤 감정을 느끼든 그와 상관없이 주님을 만날 수 있음을 겸손히 확신할 수 있다.
3. 예배의 원리
작가 소개
지은이 : 존티 로즈
개혁교회 교세가 약한 영국의 잉글랜드 지역에서 개혁 신앙의 가치와 유익을 전하고 있는 목회자. 국제장로교회(IPC)에 소속된 영국 리즈 소재 크라이스트 처치 센트럴 리즈(Christ Church Central Leeds)에서 담임 목회를 하고 있다. 런던 오크힐 신학교(Oak Hill Theological College)에서 훈련받고, 10여 년간 교회 개척 사역을 하며 더필드와 더비 등지에서 목회 활동을 했다.저서로 Man of Sorrows, King of Glory (Crossway), Covenants Made Simple (P&R Publishing), Raiding the Lost Ark (IVP) 등이 있다.
목차
추천의 말
서문: 케빈 드영
들어가는 말: 환영합니다
1. 예배의 약속
2. 예배의 목적
3. 예배의 원리
4. 예배의 능력과 기둥
5. 예배의 형식
개혁교회의 예배에 관한 질문과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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