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14세기 스페인 귀족 작가인 돈 후안 마누엘의 대표작으로, 백작의 조언자 파트로니오가 46가지 삶의 문제에 답을 건네는 형식으로 쓰였다. 두려움과 용기, 인간관계와 배신, 욕망과 절제, 명예와 삶의 의미까지 삶의 질문에 대한 지혜가 담겨 있는 이 책은 중세 스페인의 고전으로 자리 잡으며 셰익스피어와 돈키호테의 저자 세르반테스의 영감의 원천이 되었다.
저자는 스페인 왕의 조카라는 화려한 권력 대신, 역경과 전쟁을 온몸으로 겪으며 세대를 넘어 남게 될 지혜를 전하는 일에 삶을 바쳤다. 이 책 속에 담긴 이야기는 지금 사회 첫걸음을 떼는 25살, 아직은 너무 어린 사회인들에게 옳고 그름과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해야 할 바로 이 순간을 위한 책이다. 저자는 핵심 교훈이 일방적인 훈계가 아닌, 스스로 깨닫게 하는 데 중점을 뒀다. 그리고 사회 초년생이 가장 먼저 부딪히는 두려움, 인간관계, 자기 정체성, 인생의 의미라는 네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두려움에 굴하지 않는 법’, ‘은혜를 모르는 사람을 대하는 법’, ‘나다움을 지키는 태도’, ‘무엇을 남기며 살아야 하는가’ 같은 사회에서 마주할 질문들을 던지고 답한다.
700년 전, 스페인에서 탄생한 이 훌륭한 고전은 오늘을 사는 청춘에게 여전히 유효한 지혜,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생존 동화다.
출판사 리뷰
* 세기의 책들 20선 - 천년의 지혜 시리즈 NO.11
* 최초 출간일 1335년
* 스페인 문학계의 거장이 쓴 어른 동화
* 세기의 문호 셰익스피어, 세르반테스의 원천이 된 책
* 스페인 산문을 대표하는 작품
* 사회초년생에게 철학적 지혜를 건네는 46가지 이야기어른이 되는 첫 과정을 내딛는, 스물다섯
그들의 생존을 위한 동화집 스물다섯,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나이는 누구에게나 설레면서도 두렵다. 처음 맞는 직장, 낯선 인간관계, 책임져야 할 돈과 명예, 그리고 스스로 선택해야 하는 수많은 길 앞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묻는다. ‘어떻게 살아야 옳은 걸까?’『25살, 사회 첫 삐약이들의 생존 동화』는 바로 이 질문에 답을 준다. 사회 초년생, 막 입사한 직장인, 세상 앞에서 아직 서툰 모든 20대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이 책은 스페인 대표 작가 돈 후안 마누엘의 대표작으로 오늘의 25살을 위해 새롭게 엮은 고전 모음집이다. 루카노르 백작이 조언자 파트로니오에게 고민을 털어놓으면, 파트로니오가 짧지만 깊은 지혜로 답하는 구조다. 원작의 46개 에피소드를 그대로 살리면서도 현대의 독자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매끄럽게 다듬었다. 각 이야기 끝에는 짧은 구절로 교훈을 정리해, 읽는 이가 자연스럽게 삶의 힌트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책은 총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25살, 두려움에 맞서라」에서는 사회 초년생이 가장 먼저 부딪히는 불안과 두려움을 다룬다. 헛된 두려움에 굴복하지 않는 법, 무모한 결정을 피하는 법, 죽음을 직시하며 삶을 살아가는 태도까지 두려움 앞에서 주저하지 않는 용기를 배운다.
2장 「삐약이, 사람 사이 답을 찾는 중입니다」에서는 인간관계의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 준다. 감사하지 않는 사람을 멀리하는 지혜, 과한 칭찬에 속지 않는 눈, 위선적인 요구를 구분하는 태도까지. 친구와 동료, 상사와의 관계 속에서 어디까지 마음을 내주고 어디서 선을 그어야 하는지 배울 수 있다.
3장 「사회 속 ‘나’를 잃고 싶지 않다」는 타인의 시선과 욕망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지키는 이야기들로 채워졌다. 가난 앞에서 낙담하지 않는 마음, 거짓 없는 삶의 무게, 자기 본분을 다하는 자세 그리고 충동적인 분노를 다스리는 방법까지. 자기 자신을 잃지 않으면서 사회에서 성장해 나가는 길을 안내한다.
마지막으로 4장 「서툰 흔적을 남기는 25살을 위해」에서는 순간의 성공보다 오래 남는 가치를 보여 준다. 자존심을 내려놓는 법, 성실하게 쌓아 가는 삶, 선한 의도가 결국 돌아오는 이유, 명예와 영원한 것들을 지키는 방법까지. 25살 청춘이 먼 미래를 내다보며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성찰하게 한다.
삐약거리며 날갯짓을 시작한 청춘에게, 이 책이 첫걸음을 함께하는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

쓸데없는 걱정은 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헛된 협박이나 사람들이 하는 말에 겁먹지 마십시오. 오직 자신에게 해를 입힐 수 있는 것들에 주의하십시오.
헛된 두려움에 굴복하지 말고 소중한 것을 용감하게 지켜라.
작가 소개
지은이 : 돈 후안 마누엘
중세 스페인을 대표하는 귀족 작가이자 사상가. 역경을 딛고 중요한 덕목과 지혜를 겸비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꼭 필요한 글들을 남겼다. 짧고 힘 있는 글로 쓴 그의 대표작들은 세기의 문호 셰익스피어, 세르반테스의 원천이 되었으며 오늘을 사는 젊은이들이 ‘왜 살아야 하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고민할 때 여전히 길을 밝혀 주는 메시지를 전한다. 군사적 역량과 정치적 수완으로 왕국의 외교와 정치를 이끌었던 그는 짧지만 본질을 찌르는 이야기로 삶의 방향을 밝혀 준 ‘스페인 문학의 거장’이다. 그의 대표작인 이 책은 사람과 세상살이의 본질을 꿰뚫는 이야기로 시대를 초월한 고전이 되었으며 젊은 루카노르 백작이 현명한 조언자인 파트로니오에게 46가지, 다양한 문제에 관해 조언을 얻는 방식으로 쓰였다. 1335년 최초 출간된 이 책은 중세 스페인 문학의 걸작으로 평가받으며 현대까지 전해지고 있다.
목차
저자와 책 소개
서문
1장 사회가 두려운 25살에게
헛된 두려움이 찾아온다면
버텨낸 자가 가장 용감한 사람
두렵다면 내 손을 잡아!
선은 결국 악을 이긴다
상처에 굴복하지 않음
나의 욕심, 나의 가치
가까운 위기부터 찾기
욕심이 나를 이길 때
무모한 결정을 앞에 두고
누구에게나 죽음은 있으니까
쉽게 자만하는 사람
2장 삐약이, 사람 사이 답을 찾는 중입니다
어려울 때 함께 있는 사람
고마워하지 않는 사람
사과가 반복될 때
복수의 불씨가 붙는다면
거짓말에 우정이 흔들린다면
좋은 사람을 알아보는 방법
참을 수 없는 모욕을 들었다면
받은 것을 잊는 사람
친구 따라 가시덩굴 들어가기
진짜 친구는 어떻게 찾나요
위선적인 사람의 요구
칭찬 속 함정을 찾아라!
말이 아닌 행동으로
3장 사회 속 ‘나’를 잃고 싶지 않다
지금 가진 것이 과연 전부일까
부끄러움을 아는 용기
거짓은 결국 밝혀진다
죽음 뒤 결국 남는 것
내 위험 알아차리기
기회를 가장 먼저 잡는 방법
눈덩이 같은 욕심
필요하지 않은 조언
감춰진 비밀은 함정이다
나만의 맞춤 업무
왜 나는 쉽게 화가 날까
4장 서툰 흔적을 남기는 25살을 위해
내가 바라는 미래를 위해
자존심을 내려놓는다면
불운 앞에서 한 발 물러서기
꾸준함은 배신하지 않는다
선함은 반드시 돌아온다
사라지지 않는 호의
명성을 지킨다는 것은
영원한 것은 잃지 말기
나태함이 삶을 지배할 때
벌보다 남는 것은 가르침
당연하지 않은 희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