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오늘날 교회가 잃어버린 복음의 본질을 되찾기 위해, 작가의 평생에 걸친 사역과 경험을 걸고 쓴 영적 호소문이다. 이 책은 오늘날 교회가 잃어버린 본질을 되찾기 위한 한 목회자의 치열한 성찰을 담아내고 있다. 저자는 화려한 건물과 외형적 성장 뒤에 가려진 교회의 권력 결탁, 물량주의, 그리고 주님의 뜻보다 ‘주님의 용도’를 앞세우는 현실을 날카롭게 꼬집는다. ‘세상을 다스리는 교회가 아니라, 섬기는 교회가 되자’라는 그의 호소는 단순한 비판이 아니라 회복을 향한 초대라 볼 수 있다.
출판사 리뷰
《거룩한 도용》은 오늘날 교회의 실상을 예리하게 해부하며, 잃어버린 복음의 본질을 되찾자고 촉구한다. 저자는 “나는 교회가 뒤집히기를 바란다”라는 선언으로, 초대교회의 순결한 신앙과 섬김을 회복하자고 호소한다. 그는 권력과 결탁한 화려한 교회가 아닌, 마구간의 예수께서 머무시는 낮은 자리의 교회를 꿈꾼다.
현재 우리 사회는 ‘가짜’와 ‘진짜’를 구분하기 어려운 곳이 되었고, 많은 사람이 더 큰 성공과 물질이 주는 영광에 눈이 멀어, 착각 속에 살아간다. 저자는 사도 바울의 삶을 통해 ‘십자가의 길’이 오늘 교회에 무엇을 요구하는지 풀어낸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 속에서, 판단과 정죄보다 사랑과 기다림이 필요함을 절감한다.
그는 말한다. 교회를 나간다고 해서 이 병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오직 내가 가진 허물을 직면하고 내려놓을 때, 비로소 눈의 비늘이 벗겨지고 세상과 나를 올바르게 볼 수 있는 지혜가 생긴다고 말이다. ‘주님의 용도’가 아니라 ‘주님의 뜻’을 좇는 교회만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 그리고 그때, 내가 가진 것은 나만의 것이 아니라 어려운 이웃과 나눌 수 있는 결단으로 이어진다. 《거룩한 도용》은 회개와 회복의 길로 부르는 영적 호소문이자, 지금 교회가 반드시 들어야 할 외침이다.
출판사 서평
《거룩한 도용》은 오늘날 교회가 잃어버린 복음의 본질을 되찾기 위해, 작가의 평생에 걸친 사역과 경험을 걸고 쓴 영적 호소문이다. 이 책은 오늘날 교회가 잃어버린 본질을 되찾기 위한 한 목회자의 치열한 성찰을 담아내고 있다. 저자는 화려한 건물과 외형적 성장 뒤에 가려진 교회의 권력 결탁, 물량주의, 그리고 주님의 뜻보다 ‘주님의 용도’를 앞세우는 현실을 날카롭게 꼬집는다. ‘세상을 다스리는 교회가 아니라, 섬기는 교회가 되자’라는 그의 호소는 단순한 비판이 아니라 회복을 향한 초대라 볼 수 있다.
그는 바울의 삶을 깊이 연구하며, 부와 명예가 아닌 가난과 수치를 택한 복음의 길을 강조한다. 이 책은 특정 교회를 향한 공격이 아니라, 모든 교회와 성도가 스스로를 비추어 보게 하는 거울이다. 그리하여 읽는 내내 독자는 “나는 지금 예수의 길을 걷고 있는가”라는 물음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책장을 덮을 즈음엔, 이 외침이 단순히 교회를 향한 것이 아니라, 바로 나를 향한 주님의 부르심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목차
들어가는 글 6 · 역사의 출발점 8 · 사울의 우물 9 · 보편적인 우물 14 · 끌려나온 개구리 19 · 바울의 회상 31 · 주님의 용도 36 · 이기적인 진실 46 · 바울의 역행 50 · 바울의 용도 56 · 용도 변경 162 · 용도 변경 280 · 용도 변경 394 · 가려진 진실 114 · 바울의 고민 130 · 이장 : 교회의 재정립 교회의 구조 140 · 인류의 신, 돈 152 · 분열된 대한민국 167 · 지금이 그때라면 179 · Show Biz 187 · 마치면서 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