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부모님 > 부모님 > 소설,일반 > 인문,사회
자책도 원망도 없는 마음  이미지

자책도 원망도 없는 마음
내 존재를 끌어안는 스피노자 자기생성 감정론
미다스북스 | 부모님 | 2025.09.24
  • 정가
  • 25,000원
  • 판매가
  • 22,500원 (10% 할인)
  • S포인트
  • 1,250P (5% 적립)
  • 상세정보
  • 15.2x22.3 | 0.560Kg | 400p
  • ISBN
  • 9791173555046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품절된 상품입니다.
  • ★★★★★
  • 0/5
리뷰 0
리뷰쓰기

구매문의 및 도서상담은 031-944-3966(매장)으로 문의해주세요.
매장전집은 전화 혹은 매장방문만 구입 가능합니다.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목차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스피노자의 감정철학을 통해, 스스로 해치지 않고 남을 탓하지 않으면서 나를 깊이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는 길을 보여주는 인문 감정 치유서다.

사소한 일에 마음이 무너지고, 끝난 일을 붙들고 자책하며, 아무리 잊으려 해도 원망하게 되고, 이것이 사랑인지 증오인지 질투인지도 가늠할 수 없는 마음 속의 전쟁을 우리는 모두 겪은 적 있다. 때로는 그 감정이 만든 말과 행동이 또 다른 상처를 낳는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나를 지키면서도 감정을 똑바로 바라보며 구분하고, 진심으로 타인을 대하고, 후회와 원망의 고리를 끊어낼 수 있을까?

이 책은 철학자 스피노자의 감정 이론을 바탕으로, 감정이 나를 어떻게 흔드는지, 그리고 그 감정을 어떻게 이해하고 다스릴 수 있는지를 섬세하게 풀어냈다. 저자는 감정을 이해함으로써 오히려 자유로워질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해’는 바로 자신의 안에서, 스스로 생성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스피노자가 오늘날 우리에게 어떤 삶을 선물할 수 있는지 만나보라. 저자는 쉽고 다정스레 풀어낸, 여러 모습의 스피노자를 당신에게 안겨줄 것이다.

  출판사 리뷰

내 존재를 끌어안는
스피노자 자기생성 감정론
- 잘 사랑하고 정확히 미워하는 감정 활용법 -

“철학은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가?”
스피노자는 대답한다.
“그렇다”고!

마음을 지키는 단단한 나,
감정의 늪에서 벗어나는 오늘,
진정한 나를 발견하고 이해하는 삶


이 책은 스피노자의 감정철학을 통해, 스스로 해치지 않고 남을 탓하지 않으면서 나를 깊이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는 길을 보여주는 인문 감정 치유서다.

사소한 일에 마음이 무너지고, 끝난 일을 붙들고 자책하며, 아무리 잊으려 해도 원망하게 되고, 이것이 사랑인지 증오인지 질투인지도 가늠할 수 없는 마음 속의 전쟁을 우리는 모두 겪은 적 있다. 때로는 그 감정이 만든 말과 행동이 또 다른 상처를 낳는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나를 지키면서도 감정을 똑바로 바라보며 구분하고, 진심으로 타인을 대하고, 후회와 원망의 고리를 끊어낼 수 있을까?

이 책은 철학자 스피노자의 감정 이론을 바탕으로, 감정이 나를 어떻게 흔드는지, 그리고 그 감정을 어떻게 이해하고 다스릴 수 있는지를 섬세하게 풀어냈다. 저자는 감정을 이해함으로써 오히려 자유로워질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해’는 바로 자신의 안에서, 스스로 생성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스피노자가 오늘날 우리에게 어떤 삶을 선물할 수 있는지 만나보라. 저자는 쉽고 다정스레 풀어낸, 여러 모습의 스피노자를 당신에게 안겨줄 것이다.

우리는 진정 무엇을 사랑하고 미워하는가?
내 안의 감정, 감정 안의 나를 선명히 보는 법

"우리 마음은 왜 전쟁터인가요?“


이 책은 단순한 감정 조절 기법이나 자기계발서의 조언이 아니다. 스피노자의 감정 철학을 ‘자기생성’이라는 관점에서 다시 읽어내고, 그에 따라 자기 감정과 삶을 새롭게 이해하려는 철학적 사유의 여정이다.

그러나 책은 이론에만 머물지 않는다. 기쁨과 슬픔, 사랑과 미움, 자책과 원망, 질투, 후회, 연민 등의 생생한 감정의 경험과 현실의 사례를 통해, 스피노자의 철학이 우리 삶에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감정은 단순한 심리현상이 아니라 우리 존재에게 생겨나는 ‘자연’현상이다. 그러므로 누구도 자연법칙을 거스를 수 없듯이, 감정도 통제할 수 없으며 오히려 이해해야 한다. 그 이해는 스스로를 탓하거나 남을 원망하지 않기 위한 시작이며, 자신을 진정으로 끌어안을 수 있는 기반이 된다. 이 책은 감정에 휘둘리던 나로부터, 감정을 통해 스스로를 사랑하는 나로 가는 여정에 함께한다. 왜냐하면 본래 우리 존재와 마음엔 자책도 원망도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모두 자신만의 복잡한 감정의 역사 속에 있다. 그 역사가 지금껏 전쟁과 파괴의 역사였다면 이 책을 통해 자기 감정을 들여다보자. 때로는 나를 잘못 읽기도 할 것이다. 어쩌면 여러 번 다시 읽어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럼에도 스스로 놓지 않고, 삶을 껴안고 살아가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깊이 있는 이정표가 되어줄 것이다.

이해는 철저하게 내 안에서, 혼자 힘으로 생성하는 것이다. 밖에서 주입된다고 이해가 생기지는 않는다. 만약 이해라는 걸 밖에서 집어넣을 수 있다면, 주입식 교육만으로도 우리 모두는 뛰어난 지성인이 되었을 거다. (슬프게도 우리 모두가 그 반증이다. (웃음)) - <들어가며> 중에서

따라서 자유의지나 주체성은 일종의 도덕적 역설을 일으킨다. 인간이 자유의지를 지녔다고 상정되면, 대단한 능력과 희망이 생기는 듯 느껴진다. 이로써 도덕과 윤리가 가능하기도 하고. 하지만 이러한 주체성은 동시에 자책과 원망을 쉽게 불러온다. 문제가 생겼을 때 내 탓이 되지 않으려면 문제의 원인인 ‘범인’을 어떻게든 만들어내야만 하고, 그걸 못하면 ‘자기 의지와 선택으로’ 잘못을 저지른 내 탓으로 굴러 떨어진다. 자기든 남이든 비난할 수밖에 없는 ‘자책과 원망의 시소게임’을 우리는 반복하고 있는 것이다. 도덕과 윤리의 바탕이 되는 주체성이 오히려 모두를 부도덕함 속으로 몰아넣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시소게임을 어떻게 끊어낼 수 있을까? - <감정은 ‘자연현상’이다 - 자책과 원망의 시소게임> 중에서

따라서 슬픔은 결코 ‘나쁜’ 감정이 아니다. 나쁜 감정은 없다. 다만 우리 자신에게 ‘나쁜’ 변화가 발생하는 것이며 감정은 그 변화를 우리에게 전달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기쁨이나 슬픔의 감정은 지금 내 상태를 알려주는 생명의 자기 인식, 일종의 온도계다. 겉으로 잘 보이지 않는 변화를 감지해주는 지표인 것이다. 그러니 ‘나쁜’ 감정, 오히려 필요하다. 지금 내 존재의 힘이 격감했음을, 나를 구성하고 있는 공동체가 해체되고 있음을, 어떤 존재와의 만남이 내 생명을 소진하고 있음을 나타내주는 잣대이기 때문이다. - <감정, 내 상태를 알려주는 온도계>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박영대
대구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사회학을 전공했고 대학원 전공을 철학으로 바꾼 후 과학, 인류학 등을 함께 배우고 익히며 연구하고 있다. 스피노자 철학을 좋아하여, 함께 공부하면서 삶에서 슬픔보다 기쁨이 많아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책임의 생성 : 중동태와 당사자연구』, 『계산하는 기계는 생각하는 기계가 될 수 있을까? : 인공지능을 만든 생각들의 역사와 철학』이 있으며, 『쿤의 과학혁명의 구조, 과학과 그 너머를 질문하다』를 함께 썼다.

  목차

들어가며 – 텍스트의 이해, 텍스트의 자기화
스피노자와 『에티카』에 대하여

1부 감정론의 밑그림 : 인간 존재를 새롭게 묻다


1장 인간 존재란 무엇인가? – 자기생성의 존재론
2장 ‘나’는 무엇인가? – 스피노자의 개체
3장 감정이란 무엇인가? ① – 능동과 수동의 패러다임을 넘어서
4장 감정이란 무엇인가? ② – 자기생성과 중동의 패러다임으로

2부 감정 속으로 : 자기생성이 펼쳐내는 드라마

5장 욕망, 기쁨, 슬픔 – “슬픔 같은 나쁜 감정에 자주 휩싸입니다”
6장 사랑과 미움 – “그 사람 때문에 화가 납니다”
7장 질투 – 사랑과 미움이 뒤섞인 ‘휴먼’ 드라마
8장 기타 감정들 – 희망과 공포, 연민, 야심과 아부

3부 감정과 함께 살아가기 : 윤리와 이해

9장 삶과 윤리의 전복 - 윤리적 밀실트릭을 풀다
10장 이해하면서 살아간다는 것
11장 내 존재를 끌어안기 위하여 - 『이방인』과 책임의 문제

결론을 대신하여 – 벌가벌가 기칙불원
더 읽어갈 공부
나오며 – 새로운 윤리를 발명하기 위해

  회원리뷰

리뷰쓰기

    이 분야의 신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