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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발췌 토템과 터부
지식을만드는지식 | 부모님 |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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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미개인과 신경증 환자의 정신생활에서 몇 가지 일치점들에 관하여>라는 제목으로 1912년부터 1913년까지 네 차례에 걸쳐 잡지 ≪이마고(Imago)≫에 발표한 논문을 묶은 것이다. 이 책에서 프로이트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의 의미를 명백히 밝히면서 종교의 근원을 파헤쳤다. 이미 1910년대부터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에 개인심리학적 성격과 함께 사회심리학적 측면이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은 원전의 5분의 2 정도를 발췌해 번역했다.

  출판사 리뷰

사회심리학에 대한 프로이트의 관심
프로이트의 ≪토템과 터부≫(1912∼1913)는 ≪꿈의 해석≫(1900)과 ≪정신분석학 입문 강의≫(1916∼1917) 사이에 자리 잡은 중요한 저술이다. 이 책은 ≪정신분석학 입문 강의≫의 내용을 암시할 뿐 아니라 사회인류학과 아울러 사회심리학에 대한 그의 지대한 관심을 보여주는 빼어난 작품이기도 하다.

토템, 종교의 가장 원초적 형태
토템은 씨족 전체와 아주 특별한 관계를 맺는다. 토템은 먹을 수 있는 짐승일 수도 있고 해롭거나 이로운 동물일 수도 있으며 때로는 식물일 수도 있다. 토템을 소유한 씨족 구성원들 사이에서는 근친상간이 금지되어 있어서 족외혼이 성립한다.

원시사회의 가족 관계와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프로이트는 근친상간 금지 근거를 생래적 측면이 아니라 사회적 측면에서 찾는다. 원시사회에서 성인 남자는 여자를 얻기 위해서 늙은 아버지를 살해하고, 먹어치우기까지 했다. 그러나 그들은 끔찍한 근원적 성적 범죄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게 되었다. 곧 근친상간과 살인을 금지하는 터부가 탄생했다. 이러한 성적 충동의 원천적 억압을 일컬어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라고 불렀다.

터부, 종교의 윤리적·도덕적 기원
원시인들은 죽은 자에게 결합된 터부에 대한 무의식적 적개심을 억압하며 외부로 투사한다. 투사 행위는 의식을 형성하며, 죽은 자에 대한 애도는 억압 갈등을 완화한다. 따라서 프로이트는 터부를 감정 양립 갈등의 절충 증세라고 말한다. 그는 정신분석학의 입장에서 종교적 정신 과정을 분석함으로써 신앙이 감정 양립 불균형의 억압에서 생긴다고 주장한다.

1.

우리는 적어도 다음처럼 세 종류의 토템을 구분할 수 있다.

1. 종족 토템. 종족 전체가 이 토템에 속하며, 이 토템은 세습적으로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계승된다.

2. 성별 토템. 이 토템은 한 종족의 모든 여자 구성원들이나 모든 남자 구성원들에 속하며 동시에 두 성에 속하지 않는다.

3. 개인 토템. 이 토템은 개인에게 적절하며 후손에게는 계승되지 않는다.

2.

인간이 도달한 최초의 세계관, 곧 물활론의 세계관은 말하자면 하나의 심리학적 세계관이었다. 이 물활론의 세계관은 자신의 근거를 정립하기 위해서 아무런 과학도 필요로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과학이란, 우리들이 세계를 알지 못하고, 그렇기 때문에 세계를 알기 위해서 방법을 찾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실을 통찰했을 때 비로소 등장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물활론은 미개인에게 자연적이며 자명한 것이었다. 미개인은 말하자면 마치 인간이 자기 자신을 느끼는 것처럼 세계의 사물들이 어떻게 존재하는지에 대해서 알고 있었다. 따라서 우리들은 다음의 사실을 미리 발견할 수 있다. 즉 미개인은 자신의 영혼(Psyche)의 구조 관계를 외부 세계에 적용했다. 다른 한편으로 우리들은, 물활론이 사물의 본성에 관해서 가르치는 것을 인간의 정신에 되돌려서 적용하는 시도를 행할 수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지크문트 프로이트
지그문트 프로이트(Sigmund Freud, 1856~1939)는 신경정신과 의사이자 정신분석학의 창시자로 오스트리아 제국 시절 프라이베르크(지금은 체코의 프리보르P??bor)에서 유대인 부모로부터 태어났다. 정신분석학은 환자와 분석가 간의 대화를 통해 정신 내부의 갈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여겨지는 병리 현상을 평가하고, 이를 통해 도출된 독창적인 ‘마음과 인간 행위’ 이론을 적용하여 치료하는 학문이다. 프로이트는 1881년 빈(Vienna)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면서 의학 학위(MD)를 받았다. 1885년 교수 자격을 취득하기 위한 과정을 이수하자마자 신경병리학 강사로 임명되었고, 1902년엔 겸임교수가 되었다. 1886년 빈에 개인 의원을 개원하여 환자들을 치료하는 생활을 하다가, 1938년 3월 독일이 오스트리아를 병합하자 나치 정권의 탄압을 피해 영국으로 망명했다. 그 뒤 1년 만인 1939년에 생을 마감하였다.주요 저서로는 《꿈의 해석》 《정신분석학 입문》 《성욕에 관한 세 편의 에세이》 《토템과 터부》 《억압, 증상 및 불안》 《꿈 심리학》 《쾌락 원칙을 넘어서》 《새로운 정신분석 입문 강의》 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
1. 근친상간의 공포
2. 터부와 감정 자극의 양립
3. 물활론과 주술과 사고의 만능
4. 토테미즘의 유아적 회귀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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