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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도 무늬가 된다
놀북 | 부모님 | 202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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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문인화가이자 시인으로 활동하는 이여해의 두 번째 시집이다. 첫 시집 『처음은 혼자였지』에서 사랑과 그리움으로 가득한 원초적 세계를 펼쳐 보였던 시인은, 이번 시집 『방황도 무늬가 된다』에서 자연과 유한한 시간을 견디는 허무와 고독을 아름다운 무늬로 그려낸다. 운명과 유한마저 병풍처럼 걸어두고 내려놓으며 보내는 과정을 통해, 한 존재가 스스로 가벼워지는 원숙한 경지를 보여준다. 그림을 그리고 시를 쓰는 자유로운 넘나듦 속에서 그는 험난한 세상을 관조하고 돌아보며, 독자가 곁에서 음미하기 좋은 시편들을 건네고 있다.

  출판사 리뷰

이여해의 두 번째 시집 『방황도 무늬가 된다』는 삶의 허무와 고독을 고스란히 껴안으며, 그것을 무늬로 승화시키는 원숙한 목소리를 들려준다. 첫 시집 『처음은 혼자였지』가 사랑과 그리움의 원초적 세계를 보여주었다면, 이번 시집은 시간과 존재의 경계 위에서 피어나는 허무와 방황을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 보인다.「나비의 셈법」에서 시인은 짧은 날갯짓 속에서도 생의 찰나가 얼마나 눈부신지 노래한다. 패랭이꽃 위의 하룻밤 사랑, 그 순간의 고백은 쓸쓸히 흩어지지만, 나비는 “뒤돌아볼 것 없다”고 말하며 다시 꽃무리 속으로 스며든다. 덧없는 것 속에 깃든 찰나의 빛을 붙잡아 무늬로 새기는 태도, 그것이 이 시집의 중심이다.정훈 평론가의 말처럼, 이여해의 시는 “허무한 존재인 인간이 바라보는 식물과 자연의 변화가 어떤 아름다움의 물결과 무늬를 만드는지 실험하는 공간”이다. 흙과 바람, 꽃잎과 줄기가 뒤섞여 만들어내는 향기 속에서 삶의 고독은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르고, 독자는 그 무늬 속에서 잃어버린 자신을 다시 발견한다.「그때와 지금」의 시편은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몸과 기억의 잔향을 고백한다. 그림과 시 사이를 넘나드는 그의 세계는 단순한 장르의 경계가 아니라, ‘고향’과 ‘품’이라는 삶의 근원적 자리를 향한다. 그래서 『방황도 무늬가 된다』는 시와 그림, 허무와 고독, 기억과 현재가 뒤섞여 하나의 결로 직조된 시화집이라 할 수 있다.이 시집은 결국, 유한한 시간을 살아가는 우리가 어떻게 그 무늬를 받아들이고 스스로를 가볍게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조용한 안내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여해
생의 늦은 길목에 와 있다.그러나 따분하지 않다.바람과 햇살, 구름이 있는 공간으로가끔은 설렘도 찾아온다.함께 노닐다 보면 시 한 구절 생겨나고읊조리며 지내는 하루가 새롭다.《문학도시》로 등단했고,부산미술대전 문인화 부문 초대작가이다.먹과 색이 서로에게 스미는산수 그리기를 좋아한다.첫 시화집 『처음은 혼자였지』가 있다.

  목차

제1부 봄을 갉아먹고

13 설레고 있다
16 봄을 갉아 먹었다지
17 문득 보았네
18 나비의 셈법
19 붉은 흔적
20 복사꽃 피면
21 입이 없는 얼굴
24 두고 간다
25 거기, 그냥 있거라
26 꽃이여 안녕!
28 두 귀만 남겼네
29 노루의 눈
30 숲 밖으로 날아간 새
32 달빛 조각
33 그때와 지금
35 방황도 무늬가 된다

제2부 그 꽃들 가져와

39 가끔은
40 당신,
42 폭염의 시간
44 담 넘어온다
46 나는 댄서였어
47 배웅은 새가 했다
48 보았나요, 혹
49 어둑한 미래
50 간이역
51 그런 날이 있었다
52 거울을 본다
54 강술로 때운 저녁
56 어제의 얼굴
57 배경

제3부 거기도 달이 있어요

63 無와 有
64 징검돌 되어
66 심천에 가을이 들면
67 헐거워진 시간
70 물음표 하나
71 개개비 날아든다
72 풍월장 여관
74 서쪽 창에 볕 들어
78 가을이야
79 국화를 그리다가
80 먼 데를 본다
84 여자가 온다
86 기척없이 살아
88 소풍이나 가거라
90 흰 도라지꽃

제4부 어긋나는 스텝을 밟으며

95 겨울나무
96 길게 누웠네
100 웃음이 슬펐다
101 삐딱하게 누웠다
102 어쩌다, 끝물이
104 그곳의 그가 되어
105 곡계리 덕장에서
106 그날,
108 幻影
110 낙엽 이야기
114 밤사이 꽃은 지고
115 바닥에 떨어진 꽃잎
116 여러 개의 얼굴이 있다
118 견줄 것 없다
121 해설|정훈(문학평론가)
한 점 꽃잎, 세월의 저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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