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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서울을 거닐며 사라져가는 역사를 만나다
알마 | 부모님 |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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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서울을 일상,문화,의미,장소라는 네 가지 코드로 구분해, 우리가 지금까지 잘 몰랐거나 잘못 알고 있던 역사적 사실에 대한 오해와 오류를 교정해주는 책. 세계에서도 유례없는 변화를 겪은 도시, 그만큼이나 이면에 무수한 역사의 풍경을 감추고 있는 도시 서울을 찬찬히 살피고 있다.

이 책이 다루는 서울은, 조선역사600년의 역사를 담고 있는 도시라는 공식적인 모습의 서울이 아니다. 전쟁시기의 용산, 전태일의 흔적이 담긴 청계천, 한국 최초의 주상복합빌딩인 세운상가등 역사의 다양한 질곡을 담고 있는 있는 그대로의 '서울'에 지은이는 주목한다.

서울의 구석구석을 살피면서, 조선 역사, 한국근대사의 면면이 아로새겨진다. 현재 서울을 거닐며 현대 한국의 풍경들을 살핌과 동시에 조선과 한국의 역사적 흐름을 살필 수 있는 책이다.

  출판사 리뷰

너무나 익숙한 이름이자 장소인 서울. 많은 사람들이 무심하게 일상을 엮어가는 대도시 서울. 하지만 우리는 서울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우리가 안다고 생각한 것 이면에 전혀 다른 역사적 이야기와 의미가 숨어 있지는 않을까?
보이는 대로가 전부는 아닌 서울, 폭풍 같은 근현대를 거치며 많은 것이 파괴되고 왜곡된 서울, 보존해야 할 가치가 변화의 바람을 타고 매일매일 사라져가는 서울, 무심한 우리에 의해 오늘도 허물어져가는 서울의 역사.
먼저 우리의 무지함과 무심함을 반성하는 데서 책은 시작한다. 서울 사람은 서울에 대해 알지 못하고, 우리는 우리 역사에 대해 잘 모른다는 지적은 늘 있어왔지만, 별로 달라지지 않았다. 많은 이들이 자랑스러운 것만 내 것으로 가지고 싶어 하지, 부끄러운 기억에 대해서는 눈을 감아버린다.

하지만 그런다고 해서 우리 역사가 남의 역사가 되는 것은 아니지 않을까. 오히려 부끄러운 역사 속에서 오늘을 반성하고 내일을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
서울을 걷다 보니 곳곳에 일제강점기 때 파괴되거나 왜곡된 흔적이 보인다. 이 공간은 해방이 되고 불안한 정국을 거치며 다시 상처를 입었고, 그후 한국전쟁을 치르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일들을 겪어냈다. 그러나 지금 우리 눈에 보이는 서울은 그런 아픈 일들은 이제 다 잊었다는 듯 화려하기만 하다. 화려하고 멋진 모습, 물론 자랑스럽다. 더 다듬어지고 더 좋아져 진정한 국제적인 도시 서울이었으면 한다. 그렇다고 해서 과거를 모조리 묻어버리고 새것으로만 채울 필요는 없지 않을까. 부끄러운 역사는 부끄러운 대로 교훈으로 삼고, 자랑스러운 역사는 대대손손 잘 물려주게, 보존할 건 보존하고 알아야 할 건 알자는 것이 이 책의 기획의도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권기봉
권기봉은 월악산국립공원에서 자란 산골소년이다. 1998년 서울대학교 지구과학교육과에 입학하면서 경험하게 된 서울은 ‘원더랜드’ 그 자체였다. 지금 발을 딛고 있는 이 공간이 궁금해 무작정 길을 나섰는데 사람이 보이고 역사가 읽히고, 또 그 배경이 되는 건물과 장소가 시야에 들어왔다. 재발견한 메트로폴리스 서울에 대한 글쓰기는 그때부터 시작되었다.워낙 호기심이 많고, 여행 다니고 사람 만나기를 좋아하고, 알고 싶은 것도 많았기에 대학 시절부터 학보사 기자로 활동했다. 이후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 시민기자를 거쳐 2005년부터 2008년까지 SBS 기자로 현장을 누볐다.그사이 ‘2002년 올해의 시민기자상’ ‘2005년 SBS 특종상’ ‘2008년 삼성언론상’ 등을 수상했으며, 서울특별시 명소 스토리텔링 자문위원이나 서울미래유산보존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했거나 하고 있다.YTN 라디오 <권기봉의 걸으며 생각하며>를 3년간 430여 편 진행했고, 현재 KBS 라디오 <통일열차> 및 EBS <세계테마기행> <세계견문록 아틀라스> <한국기행> 등에 출연하고 있다.나라 밖으로도 눈을 돌려 지금까지 50여 개국을 여행했는데, 최근에는 아시아를 비롯해 태평양과 인도양, 유럽의 근현대사 관련 현장으로 여행을 이어가고 있다.그는 한국 사회의 현재를 기록으로 남기고, 한국 사회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돌아봐야 할 것들에 대한 고민을 더 많은 이들과 나누고자 오늘도 호기심 천국, 세상 속을 분주하게 걷는다. 지은 책으로 《권기봉의 도시산책》 《다시, 서울을 걷다》 《서울을 거닐며 사라져가는 역사를 만나다》 등이 있다.- 저서 리스트《대한민국 평화기행》(창비교육, 2021)《도시인문학 강의: 서울의 재발견》(페이퍼스토리, 2015) 《권기봉의 도시산책》(알마, 2015《다시, 서울을 걷다》(알마, 2012) [큰글자책]《서울을 거닐며 사라져가는 역사를 만나다》(BF북스, 2011)《서울을 거닐며 사라져가는 역사를 만나다》(알마, 2008)

  목차

산책을 시작하며

1부 일상의 발견
이순신 장군이 세종로를 접수한 까닭_세종로 ‘이순신 동상’을 찾아|청계고가는 갔어도 화두는 여전하다_지금은 사라진 ‘청계고가’를 걸으며|어머니가 가발공장에 취직하던 해_아름다운 청년 전태일과 ‘평화시장’을 찾아|해방과 함께 태어나 전쟁과 함께 자라다_용산동 2가 ‘해방촌’을 찾아|‘친일미술가’의 손으로 ‘독립운동가’의 동상을 빚다_남산공원 ‘김구와 안중근 동상’을 찾아|해방 60년 만에 닻 올리는 친일 역사 청산_‘반민특위’가 있던 국민은행 명동지점을 찾아|침략과 수탈에서 평화 교류의 철도로_‘서울역’을 찾아

2부 문화의 재발견
100년 한국 영화와 함께한 산증인_종로 3가 ‘단성사’를 찾아|실패한 조국 근대화의 상징_한국 최초의 주상복합 ‘세운상가’ 유람기|지금 이 순간에도 무참히 헐리고 있다_우이동 ‘육당 최남선 고택’을 찾아|외세를 이용해 외세를 막으려 하다_정동 ‘손탁호텔’ 터를 찾아|서울시립미술관에서 장경근을 떠올리다_정도 ‘옛 대법원’을 찾아|‘만들어진 전통’ 제야의 종_종로 ‘보신각’을 찾아

3부 의미의 발견
나머지 절반의 역사를 생각한다_현저동 ‘서대문 형무소’를 찾아| ‘사대의 상징’을 헐고 들어선 ‘일제로의 종속’_현저동 941번지 ‘독립문’을 찾아|‘망자’가 아닌 ‘산자’를 위한 공간_논란이 끊이지 않는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철저히 유린된 제국의 상징_소공동 ‘환구단’을 찾아|김구만 남고 임시정부는 잊혀지다_평동 ‘경교장’을 찾아|‘기록’이 아닌 ‘기억’에 의지해야 하는 현실_충무로 2가 100번지 ‘한미호텔’을 찾아

4부 장소의 재발견
모든 집은 와우식으로!_날림공사의 원조 ‘와우아파트’를 찾아|과거 청산 없는 화해란 있을 수 없다_《야생초 편지》의 저자 황대권과 함께 남산 ‘옛 안기부’ 터를 찾아|진정한 민족대표는 누구인가?_인사동 ‘태화관’ 터를 찾아|‘해방’은 됐을지언정 ‘독립’은 하지 못한다_남산공원 ‘조선신궁’ 터를 찾아|남산에 신사 유구가 있다!_리라초등학교 뒤 ‘노기신사’ 터를 찾아|이토 히로부미 죽어서도 조선을 파괴하다_장충동 ‘박문사’ 터를 찾아|초라한 서울시의회 청사가 가벼이 보이지 않는 이유_태평로 1가 ‘부민관’과 해방 후 ‘국회’가 있던 곳을 찾아

산책을 마치며
참고 문헌
사진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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