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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홍자성
명나라 만력제 연간의 문인이자 성리학자다. 본명은 홍응명(洪應明)이지만 한국과 일본에서는 자성(自誠)이란 자(字)로 불렸다. 호는 환초도인(還初道人)이다. 안휘성 휘주의 부유한 상인 가문 출신이며, 그 고장의 저명한 문인 관료인 왕도곤(汪道昆)의 제자로 추정된다. 1572년경 출생해 청장년 때에는 험난한 역경을 두루 겪고 늦은 나이에는 저술에 종사했다. 1602년에는 도사와 고승의 행적 및 명언을 인물 판화와 곁들여 편집한 『선불기종』 4권을 간행했고, 1610년 무렵에는 『채근담』을 간행했다.벼슬길에 오르지 않고, 은둔생활을 하며 세상의 도리를 탐구하고 자신만의 언어로 인간의 마음, 삶의 품격, 세상의 이치를 기록했다. ‘채근담’은 ‘채소 뿌리를 씹는다’는 뜻으로, 이 책에는 쓴풀처럼 삶의 진실을 곱씹게 만드는 문장들이 가득하다. 도덕을 강요하지 않고, 교훈을 내세우지 않으며, 조용히 그러나 단단하게 마음의 중심을 일깨운다. 그는 외면의 성공보다 내면의 단단함을 더 중요하게 여겼고, 세상과 적절히 거리를 두되 완전히 떠나지는 않는 절제의 지혜를 설파했다. 『채근담』은 그렇게 수백 년 동안, 삶의 길을 잃은 이들에게 하나의 등불이 되어왔다.
머리말
전집 001~224
- 무엇인가를 이루려고 애쓰는 MZ들에게
001. 한때 적막할망정 만고의 처량함을 취하지 말라/002. 지나친 예의보다 소탈한 게 낫다/003. 마음은 거울처럼 보여주고 재능은 돌에 숨겨라/ 004. 알아도 아는 체하지 않는 사람/005. 몸에 좋은 약은 써/006. 기쁜 마음으로 사는 것이 인간의 삶/007. 평범한 것에 비범이 있어/008. 고요하게 움직이고 웅장하게 고요하라/009. 밤에 홀로 있을 때에야 진심을 알아/010. 피는 꽃도 한철, 폭풍·천둥번개도 한때/011. 맑고 깨끗해야 하는 이유/ 012. 생전에 할일, 하루에 할 일/013. 가장 좋은 처세는 양보/014. 물욕에 사로잡히지 않으면/015. 친구를 사귈 때에는 급히 정을 쏟지 말라/016. 누림에는 분수를 넘지 말고 행함에는 분수를 줄이지 말라/017. 남을 이익 되게 하는 것은 곧 나를 위하는 바탕/018. 자랑은 삼가고 죄는 뉘우쳐라/019. 명예와 부끄러움/020. 완벽하려고 하면 근심을 불러/021. 가정에 부처가 있고 일상생활에 도가 있어/022. 흔들리는 등불과 재의 불씨/ 023. 남의 허물을 너무 엄하게 꾸짖지 말라/024. 깨끗한 것은 더러운 것에서 나와/025. 거만하지 말라/026. 사후에 후회할 것을 분별해야/027. 처지에 연연하지 말라/028. 원망하지 않으면 인덕/029. 지나치게 깔끔하면 도움이 안 돼/030. 일이 막혀 고달플 때에는 초심/031. 부자는 너그럽고 후해야, 총명한 사람은 재주를 감추어야/032. 낮은 곳에 있어 보아야 높은 데가 위태로운 것을 알아/033. 도덕과 인의는 몸에서 이루어져/034. 독선이 자신을 해쳐/035. 어려운 곳에서는 한 걸음 물러서라/036. 엄하게 하기보다 미워하지 않기가 어려워/037. 순박함을 지키고 총명함을 물리쳐라/038. 악귀를 항복시키려거든 자신의 마음을 항복시켜라/039. 제자 교육에는 교우가 중요/040. 욕망의 길로 빠지지 말라/041. 지나치게 너그럽거나 야박하지 말라/042. 뜻이 있으면 길이 있어/043. 한 걸음 물러서는 겸양의 덕/044. 학문하는 사람은 한 가지에만 집중해야/045. 욕망에 사로잡히지 말아야/046. 탐욕과 집착은 위기를 불러/047. 착한 사람은 온화하고 악한 사람은 웃음소리에도 살기가/048. 어두운 곳이라고 죄를 짓지 말라/049. 마음 쓸 일이 많은 것이 가장 큰 재앙/050. 선인에게는 관대한 것이 좋고 악인에게는 엄한 것이 좋아/051. 신세진 일은 잊지 말라/052. 계산하는 베풂은 한 푼의 가치도 없어/053. 모든 사람이 나와 같지는 않아/054. 마음이 깨끗해야 책을 읽고 옛 도를 배울 수 있어/055. 원망받는 유능한 자보다는 인생을 즐기는 무능한 자/056. 책을 읽되 성현의 뜻을 보아야/057. 참된 마음을 찾아야 즐거움을 누려/058. 일이 잘 풀릴 때 뜻밖의 슬픔/059. 권력으로 얻은 부귀영화는 꽃병의 꽃/060. 평범한 삶이 안락한 삶/061. 온화함과 엄한 기운 겸비해야/062. 평판을 얻으려는 자는 욕심이 많은 사람/063. 반쯤만 채우고 만족하라/064. 사사로운 욕망과 객기를 없애야/065. 마음이 밝으면 어둠 속에도 빛을 봐/066. 명예도 지위도 없는 즐거움/067. 자기 악행을 두려워하는 사람/068. 어떠한 어려움도 순리로 받아들여야/069. 여유와 너그러움 속에 복이 있어/070. 복은 구할 수 없고 화는 피할 수 없어/071. 군자는 떠들지도 나서지도 않아/072. 마음이 따뜻한 사람은 받는 복도 두텁고 은총도 오래가/073. 물욕에 얽매이면 삶이 쓰리고 아파/074. 괴로움도 겪고 즐거움도 맛보아야/075. 마음을 비워야/076. 지나치게 맑은 물에서는 물고기가 살지 못해/077. 사나운 말도 길들이면 준마/078. 무욕의 마음을 보물로 여긴 것은/079. 외부의 적, 내부의 적/080. 뉘우침은 예방만 못해/081. 인품은 치밀해야 하지만 자질구레하면 못써/082. 바람은 대숲에 소리를 남기지 않아/083. 치우치지 않음이 덕/084. 곤궁해도 자포자기 말아야/085. 한가할 때를 조심해야/086. 깨달았으면 고쳐라/087. 쉴 때 생각이 맑으면 마음의 참모습 보여/088. 괴로운데도 즐기는 것이 마음의 참 기능/089. 베푼 은혜에 보답을 바라지 말라/090. 하늘이 복을 박하게 한다면 덕을 후하게 하여 대항하라/091.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도와/092. 사람을 평가하려면 노년을 보라/ 093. 벼슬 없는 재상, 벼슬 있는 거지/094. 내가 누리는 것은 조상의 음덕/095. 군자의 변절은 소인이 뉘우치는 것만 못해/096. 나무랄 때는 봄바람이 언 땅을 녹이듯/097. 내가 관대하면 세상이 온화해져/098. 지조를 지키되 엄격함을 드러내지 말라/099. 역경에서 고통은 약/100. 욕망의 불꽃은 자기 자신을 태워/101. 마음이 진실하면 여름에도 서리를 내리게 해/102. 자연스러운 게 가장 아름다워/103. 헛된 부귀공명에서 벗어나야/ 104. 즐거움은 반쯤에서 그쳐야/105. 남의 허물을 들추지 말라/106. 몸가짐을 가벼이 하지 말라/107. 두 번 다시 태어날 수 없어/108. 은혜와 원한을 없게 하라/109. 번성했을 때 더욱 조심/110. 옛친구의 정/111. 옳은 일은 반대하지 말고, 더러운 곳은 멀리하라/112. 뜻을 굽혀 칭찬을 듣느니/ 113. 친구의 과실을 방치하면/114. 작은 일도 소홀히 하지 말라/115. 밥 한술의 은혜/116. 모든 것을 드러내는 자는 성공하지 못해/117. 새싹은 낙엽이 질 때 움터/118. 스스로 고립되는 것은 지조가 아냐/119. 분노와 욕망을 이겨라/120. 한쪽만 믿으면 속아/121. 남의 단점을 책망하지 말라/ 122. 자기 의견을 말하지 않는 자에게는/123. 지나치게 긴장하지 말라/124. 하늘과 마음은 수시로 바뀌어/125. 불의에 빠지면 살아도 죽는 것만 못해/126. 한 번 더 생각하고, 한 번 더 참아라/127. 곤궁은 자신을 단련시키는 망치/128. 내 몸은 작은 천지/129. 남을 해치려 하지 말라/130. 공론을 사사로이 이용하지 말라/131. 칭찬도 비난도 삼가라/132. 훌륭한 행정도 살얼음 밟듯/133. 부모형제의 일에 보답을 바라면/134. 아름다움이 있으면 반드시 추한 것이 있어/135. 시기와 질투는 육친이 더 심해/136. 공적과 과실은 분명하게/137. 능한 일이라고 힘을 다 쓰지 말라/138. 악행은 눈에 띄기 쉬워/139. 덕은 주인이고 재능은 종/140. 도망갈 길을 터줘야/141. 공은 양보하고 허물은 함께하라/142. 말 한마디가 헤아릴 수 없는 공덕/143. 배고프면 다가오고 배부르면 떠나/144. 냉정한 눈으로 밝게 보아야/145. 도량이 넓어야 덕이 길러져/146. 본심을 움직이는 정욕과 물욕/ 147. 반성하는 사람과 원망하는 사람/148. 끝까지 지켜야 할 것/149. 인간의 계획은 믿을 수 없어/150. 진실함과 원만함을 두루 갖춰야/151. 즐거운 마음을 갖는 법/152. 큰 화는 사소한 것에서 비롯/153. 일이든 사람이든 서두르지 말라/154. 절개와 문장도 덕으로 이루어야/155. 전성기에 물러나라/156. 은혜 갚음을 바라지 말라/157. 소박함을 택하라/158. 덕은 모든 것의 기초/159. 학문하는 사람이 새겨야 할 말/160. 학문은 날마다 닦아야/161. 나를 비추어 타인을 본다/162. 너그러운 사람이 되어라/163. 뿌린 대로 거둬/164. 옛친구를 만나면 마음을 새롭게 가져야/165. 검소함을 빌어 인색해지지 말라/166. 즉흥적인 생각과 일은 오래가지 못해/167. 자신의 고초는 참아내고 남의 고초는 방관하지 말라/168. 기인인 척하는 자는 기인이 아니며 이상한 사람일 뿐/169. 은혜는 박하게, 위엄은 엄격하게/170. 잡념을 없애야 본성이 보여/171. 사람들이 대하는 것은 본래의 내가 아냐/172. 모든 생명을 귀히 여기는 마음/173. 마음의 변화에 거리낌없어야/174. 고요하면서도 깨어 있는 마음/175. 자신을 일의 가운데와 일의 밖에 둘 때/176. 선비의 자세/177. 몸을 지키는 보배/178. 사람을 대하는 법/179. 자비로운 마음과 결백한 마음/180. 불행의 씨앗, 평화의 열매/181. 산에 오를 때/182. 배운 것 없어도 당당한 사람/183. 조용함을 얻고 싶으면/184. 어두운 마음/185. 청렴하면 위엄이 서/186. 젊었을 때 노쇠할 때를 생각/187. 사람들과 사귈 때는 지나치게 분명해서는 안 돼/188. 간사한 소인과 도덕군자/189. 고치는 병, 못 고치는 병/190. 수양하는 자세/191. 소인의 미움과 군자의 깨우침/192. 물욕과 명예욕/193. 은혜와 원한/194. 아양과 아첨/195. 사람이 너무 고상하면 외로워/196. 고정관념에 사로잡힌 사람/197. 부화뇌동/198. 날이 저물면 노을이 아름다워/199. 재주와 총명을 드러내지 말라/200. 겸양이 지나치면 비굴해져/ 201. 언제나 평안할 것임을 장담하지 말고/202. 음주와 연회를 일삼으면/203. 달관한 사람의 즐거움/204. 가득 찬 사람은 한 방울이라도/205. 냉면한철冷面寒鐵/206. 어진 마음이 복을 불러/207. 남의 말에 이끌리지 말라/208. 조급하면 되는 일 없어/209. 사람을 부릴 때, 친구를 사귈 때/210. 위험한 곳은 빨리 피하라/211. 공명심 많은 자는 겸손해야/212. 공직 생활과 고향 생활/213. 대인을 두려워하라/214. 일이 뜻대로 되지 않거든/215. 기쁨에 도취한 나머지/216. 책을 읽되 형식에 빠지지 말라/217. 현명한 자와 부유한 자는 베풀어야/218. 어중간한 사람/219. 입은 마음의 문/220. 남을 꾸중할 때, 나를 꾸짖을 때/221. 어린이는 어른의 싹/222. 군자는 즐거운 때를 두려워해/223. 일찍 익는 것은 늦게 이루어지는 것만 못해/224. 소리가 드문 곳에서 마음의 본래 모습을 알 수 있어
후집 001~134
- 인생을 관조하는 실버들에게
001. 자연에 묻혀 사는 즐거움/002. 일을 덜고 유유자적/003. 모든 것이 죽은 후에야 비로소/004. 세월은 유구한 것인데/005. 경치는 먼 곳에 있지 않아/006. 꿈속의 꿈, 몸 밖의 몸/007. 모든 자연은 스승/008. 문자 없는 책을 읽을 줄 알아야/009. 마음을 비우고 욕심을 버리면/010. 술자리의 끝/011. 사물에 깃든 참맛/012. 탁월한 지혜를 지닌 자가 아니면/013. 좁은 세상에서 하찮은 다툼/014. 정열 없는 삶은 불 꺼진 재/015. 바로 지금이 쉬어야 할 때/016. 한가로운 즐거움이 가장 오래간다/017. 시 한 수는 즐길 줄 알아야/018. 심신이 자유로운 경지/019. 시간은 생각에 달려 있고, 공간은 마음에 달려 있어/020. 꽃 가꾸고 차 한잔 마시니/021. 현실에 만족하면/022. 담담한 삶이 오래간다/023. 낡은 담요에 달빛 쏟아지는 삶/024. 병들었을 때를 떠올리면 색욕은/025. 물러설 줄 알아야/026. 바쁠 때 본성을 잃지 않으려면/027. 세속을 벗어나 숨어살면 영예와 치욕이 없어/028. 근심을 떨치면 그곳이 안락/029. 한 걸음 물러서기/030. 욕심 많은 자는 만족하지 못해/031. 이름을 드러내지 않는 지혜/032. 소란과 고요함을 몰라야/033. 걸림이 없는 자유로운 삶/034. 자극적인 맛은 오래가지 않아/035. 배고프면 밥을 먹고 배부르면 자고/036. 구름은 산이 높아도 걸리지 않아/037. 신선의 경지와 세속의 세계/038. 주위가 어수선하면/039. 술잔 들고 달을 희롱하며/040. 비속한 것, 고상한 것/041. 속세에서 벗어나라/042. 영욕이나 득실 따위가 나를 부리게 해서는 안 돼/043. 매미 우는 소리 들리면 천지의 조용함을 알아/044. 욕심 없으면 유혹에 흔들리지 않아/045. 산림 속을 거닐면 더렵혀진 마음이 사라져/046. 봄날의 화려함은 가을의 고요함을 따를 수 없어/047. 글을 모르는 사람에게도 시심은 있어/048. 마음이 흔들리면 사물을 제대로 볼 수 없어/049. 몸은 매어 놓지 않은 배, 마음은 이미 재가 된 나무/050. 꽃이거나 잡초거나 천성은 같은 것/051. 새 울고 꽃 피는 진실/052. 욕심 많은 사람은 고요함을 모르고/053. 가진 것이 많은 자는 크게 망해/054. 새벽 창가에서 주역을 읽으며/055. 화분에 심은 꽃은 생기를 잃어/056. 나에 대하여 지나치게 집착하지 말아야/057. 늙고 몰락한 처지에서 바라보기/058. 인정과 세태는 수시로 변해/059. 때에 따라 냉철하고 열중하라/060. 일상의 즐거움이 참다운 기쁨/061. 자연과 내가 하나 되는/062. 이룬 것은 반드시 무너져/063. 달빛은 연못에 비추되 물에 흔적을 남기지 않아/064. 솔바람 소리와 샘물 소리는 천지자연의 음악/065. 골짜기를 메우기는 쉬우나 사람 마음을 채우기는 어려워/066. 마음에 풍파가 일지 않으면 그곳이 청산/067. 자기 본성에 맞춰 유유자적/068. 물고기는 헤엄치면서도 물을 잊어/069. 전쟁터에도 세월이 흐르면 국화가 펴/070. 쓸데없는 욕심을 버리면 마음이 평화로워/071. 호랑이처럼 으르렁대며 싸우지 말라/072. 뗏목에 탈 때 뗏목에서 내릴 일을 생각하라/073. 물욕에 속박당하면 인생이 슬퍼/074. 물욕이 없으면 마음이 고요하고 평화로워/075. 시흥은 자연 속에서 일어나/076. 오래 엎드린 자가 높이 날고 먼저 핀 꽃이 일찍 시들어/ 077. 죽은 뒤에야 재물이 쓸데없음을 알아/078. 인생의 욕망과 괴로움/079. 그저 머리만 끄덕일 뿐/080. 없애고자 하는 생각은 없어지지 않아/081. 자연 그대로의 것이라야 참된 묘미/082. 의사·열사는 나라를 준다 해도/083. 티 없이 맑은 본래의 심성/084. 진리는 환상에서 구할 수 없어/085. 한가롭게 노닐 수 있는 경지/086. 진리를 깨달으면 만물은 다 같은 것으로 보여/087. 모든 것은 정신과 생각에 달려 있어/088. 깨닫지 못하면 절간도 속세/089. 산천을 보기 위해 누각 따위는 필요하지 않아/090. 사람의 마음은 시들거나 메마르지 않아/091. 놓음이 지나치면 날뛰고 매임이 지나치면 삶이 메말라/092. 눈 쌓인 달 밝은 밤에는 마음이 맑아져/ 093. 꾸미지 않은 것이 아름다워/094. 미움과 애착은 자기를 속박하는 것/095. 마음을 비우면 환경도 비워져/096. 은자의 풍류는 유유자적에 있어/097. 죽은 뒤의 모습을 생각하면/098. 병든 뒤에야 건강의 고마움을 생각해/099. 경기가 끝나면 승패는 없어져/ 100. 고요하고 한가해야 자연의 참맛을 알아/101. 닭고기와 탁주는 알아도 고급 요리는 몰라/102. 만물은 본디 한 가지인데/103. 떠나야 할 때, 그쳐야 할 때/104. 정신적 자유의 기틀/105. 나를 위한 고요함에 집착하지 말라/106. 티끌세상에 뛰어들면 부질없는 신세/107. 맨발로 풀밭을 거닐면 들새도 다가와/108. 행복과 불행의 경계/109. 물방울이 바위를 뚫어/110. 꾸미는 마음이 없어지면 청풍명월/111. 잎이 지면 뿌리에서 싹이 돋아/112. 한밤중의 종소리/113. 넓은 마음, 좁은 마음/114. 함박눈 쌓이는 밤에 책을 읽으면/115. 욕망이 진리일 수도 있어/116. 자신의 본성을 온전히 깨달은 사람은/117. 한가해서 생기는 엉뚱한 생각/118. 마음은 활동을 많이 할 때 참모습을 잃어/119. 근심 없는 기쁨 없고, 기쁨 없는 근심 없어/120. 바람의 자취와 달그림자는 머물지 않아/ 121. 스스로 만든 괴로움의 바다/122. 꽃이든 술이든 지나치면 추악해/123. 산나물은 가꾸지 않아도 맛 좋고 향기로워/124. 깨닫는 바 없으면 허사/125. 농부는 겉은 거칠지만 마음은 순진해/126. 조물주의 미끼와 세상의 함정/127. 인생은 꼭두각시놀음/128. 한 가지 일이 일어나면 한 가지 해가 생겨/129. 음란의 극과 정숙의 극/130. 풍랑을 만나면 배 밖에 있는 사람이 마음을 졸여/ 131. 덜어낸 만큼 온전해져/132. 마음속 열기와 냉기는 제거하기 어려워/133. 욕심 없으면 부족함도 없어/134. 인연과 처지에 따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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