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등에 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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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등에 타다
수필세계사 | 부모님 |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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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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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

우리 시대의 수필 작가선 118권. 박희자 수필집. 삶의 흔적과 이야기가 곧 수필의 본질임을 보여준다. 세상살이는 닮은 듯 달라, 각자의 바둑판 위에 서로 다른 흔적을 새긴다. 그 차이를 들여다보는 것이 수필 읽기의 묘미다.

박희자의 수필집은 인연을 받아들이고 운명을 만들어가는 여정의 기록이다. 슬픔과 기쁨, 답답함과 시원함이 교차하며, 인간이 돌아갈 수 없는 시간을 되돌아보는 순간들을 담았다.

돌아갈 수 없기에 그의 수필은 더 진하고, 그래서 더 즐겁다. 그이기에 그런 이야기가 있고, 그런 이야기가 있기에 그렇게 쓰는 것이다.

출판사 리뷰

■ 서평
그이기에 그런 이야기가 있고, 그런 이야기가 있기에 그렇게 쓰는 것이 수필이다.
이는 수필의 개별성과 다양성을 아우르는 말이다. 세상살이가 언뜻 닮은 것 같아도 가로세로 열아홉 줄의 바둑 위의 길처럼 제각각의서로 다른 흔적을 새기며 산다. 이렇게 비슷하면서도 다른 모습의 삶을 들여다보는 재미가 수필읽기다. 박희자의 수필집을 통해 그의 여정을 들여다본다. 인연을 받아들이고 운명을 만들어가는 그이기에 그런 이야기들이 있다. 슬플 때도 있고 답답할 때도 있고, 기쁠 때도 시원할 때도 있다. 인간은 매번 이만큼 와서 돌아갈 수 없는 그곳을 돌아보게 되는지 모르겠다. 돌아갈 수 없기에 박희자의 수필이 더 즐거운 재미를 주는지도 모르겠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박희자
대전 출생2020년 《수필세계》 신인상으로 등단울산경제신문 칼럼 필진울산매일신문 수필 필진수필세계 작가회, 한국에세이, 언양에세이포럼, 울산문인협회, 에세이울산 회원, 울산가톨릭 문인협회 사무국장2025년 울산문화관광재단 창작지원금 수혜로 『호랑이 등에 타다』 출간

작가의 말

제1부 발톱을 깎다

발톱을 깎다
끼
나는 울산 힐러리다!
눈물로 보낸 아버지
지족知足
홍길동 산
달리기라는 말 한 마디
별빛
잔소리 사랑법
꿈을 찾아서

제2부 호랑이 등에 타다

호랑이 등에 타다
태풍이 지나간 자리
멈춤에서 다시
터전
비상구
동행
구두 소리
감사패
성형 중
밥그릇

제3부 살구색 언더웨어

살구색 언더웨어
고양이 밥 주는 남자
사랑하니까
그 여자가 사는 법
65세 어르신
대문
애장품을 보내며
사랑의 힘
영양제 한 알
그 소년

제4부 택시에서 생긴 일

택시에서 생긴 일
양심의 소리
차는 눈이 없다
불 꺼진 창
반전 인생
한 치의 오차
CCTV 속의 여자
VIP 고객
두 여인

작품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