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영국 이민 19년, 그리고 크레타 섬에서 다시 시작된 삶을 기록한 한 사람의 인생노트다. 퇴직 이후, 저자는 오래된 관계와 일상의 굴레에서 벗어나 자신과 마주한다. 두려움과 설렘이 교차하는 미지의 땅 크레타에서, 비로소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삶의 속도를 배워간다.

이 책은 화려한 여행기가 아니다. 다만 “지금의 삶을 대신할 미래의 삶을 어떻게 만들어가야 하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천천히 읊조린다. 이민자로 사는 삶, 낯선 문화 속에서의 충돌, 정체성의 혼란, 그리고 다시 찾아온 평화의 순간들. 그 모든 시간은 결국 “떠나기 위해선 멈춰야 하고, 멈추기 위해선 떠나야 한다”는 역설로 이어진다.

이민자의 시선과 중년의 시선, 나아가 한 인간의 시선으로 떠남의 시간을 통과하며 저자는 깨닫는다. 진정한 자유는 ‘남이 정한 기준을 떠나, 자신만의 삶을 찾아 그 안에 머무르는 일’이라는 것을.

『떠나갈 용기, 멈춰설 자유』는 버텨온 삶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고, 다시 자신을 발견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안내서다. 떠남의 용기와 멈춤의 자유가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지, 그 여정을 조용히 함께 건넨다.

  출판사 리뷰

“익숙함을 떠나 낯섦에 머물 때,
인생은 다시 시작된다.”

“30대 중반, 늦깎이 학생으로 시작한 영국 생활 19년.
13년간의 사업을 내려놓으며, 세미 리타이어를 결심했다.”

두려움을 지나 자유로 향한
한 사람의 용기 있는 삶의 기록!

『떠나갈 용기, 멈춰설 자유』는 영국 이민 19년, 그리고 크레타 섬에서 다시 시작된 삶을 기록한 한 사람의 인생노트다. 퇴직 이후, 저자는 오래된 관계와 일상의 굴레에서 벗어나 자신과 마주한다. 두려움과 설렘이 교차하는 미지의 땅 크레타에서, 비로소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삶의 속도를 배워간다.

이 책은 화려한 여행기가 아니다. 다만 “지금의 삶을 대신할 미래의 삶을 어떻게 만들어가야 하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천천히 읊조린다. 이민자로 사는 삶, 낯선 문화 속에서의 충돌, 정체성의 혼란, 그리고 다시 찾아온 평화의 순간들. 그 모든 시간은 결국 “떠나기 위해선 멈춰야 하고, 멈추기 위해선 떠나야 한다”는 역설로 이어진다.

이민자의 시선과 중년의 시선, 나아가 한 인간의 시선으로 떠남의 시간을 통과하며 저자는 깨닫는다. 진정한 자유는 ‘남이 정한 기준을 떠나, 자신만의 삶을 찾아 그 안에 머무르는 일’이라는 것을.

『떠나갈 용기, 멈춰설 자유』는 버텨온 삶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고, 다시 자신을 발견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안내서다. 떠남의 용기와 멈춤의 자유가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지, 그 여정을 조용히 함께 건넨다.

“떠남은 끝이 아니라, 나로 돌아가는 출발점이다.”

크레타의 햇살 아래,
그곳에서 다시 피어난 두 번째 삶

『떠나갈 용기, 멈춰설 자유』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삶의 어느 시점에서든, 익숙한 자리를 벗어난 시점에서야 비로소 자신에게 머무를 수 있다는 것. 두려움 속에서도 스스로를 믿고 한 발 내디딜 때, 자유는 ‘도착지’가 아닌 살아가는 과정 그 자체로 다가온다.

크레타의 풍경은 거울처럼 내 삶을 비춰주었다.
그곳에서 나는 과거의 선택과 욕망, 그리고 멈추지 못했던 나를 다시 바라보게 되었다.
- 「크레타에서 삶을 비추다」 중에서

익숙함 속에 안주하던 우리를 잠시 멈추어 바라보게 하는 이 책과 함께, 오늘은 내면의 바다를 천천히 건너보는 건 어떨까. 크레타의 햇살처럼 잔잔하지만 단단한 문장들이 오래도록 마음을 데워주는 위로와 용기를 전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류두현
안정적인 직장을 그만두고 30대 중반 늦은 나이에 영국으로 유학을 갔다. 이민자가 겪는 수많은 착오와 실수를 경험하면서도 19년을 영국에서 덤덤히 살아냈다. 13년의 사업을 통해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었고, 한국서 유치원을 다녔던 두 아들을 영국 사회에서 잘 성장시켰다. 반복되는 삶, 일에 메인 삶을 마무리하고 한 발자국 떨어져 삶을 바라보며 살아가기로 했다. 한국과 영국에서 겪었던 삶의 면면을 그리스의 아름다운 섬 크레타에서 찬찬히 적어보았다. 이 섬 이곳저곳을 같이 여행하는 시간을 원한다. 낯선 길 위에서 삶의 사유를 나눌 당신을 만나기를 희망한다.

  목차

프롤로그

PART 1. 익숙함을 떠나, 미지의 길 위에 서다
1. 세미 리타이어를 결정하다
2. 크레타에서 다시 그릴 삶의 밑그림
3. 공항, 두려움과 환희 사이
4. 인생은 내 생각처럼 되지 않는다
5. 고난과 인내, 새 희망을 품다

PART 2. 영국이라는 새로운 퍼즐 속의 나
1. 디지털 사회에서 아날로그 사회로의 이동
2. 크레타의 밝혀진 과거, 나의 숨기고 싶은 과거
3. 영국에서 부르는 이방인의 애가
4. 브로커가 필요한 사회 영국
5.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무덤에서 물어본 자유와 교만
6. 『그리스인 조르바』, 문학과 나의 이어짐
7. 크노소스에서 생각한 소유의 삶, 존재의 삶

PART 3. 크레타에서 삶을 비추다
1. 바닷빛이 말을 걸어온 순간, 아요스 니콜라오스
2. 인생의 비수기, 은퇴를 위한 조건들
3. 럭서리를 향한 욕구 그리고 그 후유증
4. 시시에서 떠올린 동업의 기억들
5. 트레이스 에킬리시에스, 사랑과 삶의 변주
6. 호헬 비치에서, 삶이 한가해질 때 생기는 것

PART 4. 타지에서 마주한 일상의 얼굴
1. 발루스 비치에서 떠올린 영국에서 집을 산 이유
2. 생존을 고민하며 추진된 두 번째 집
3. 계획에서 벗어난 하루, 허영과 마주하다
4. 사업을 접고서 만난 바다 위 코끼리
5. 레티몬에서 만난 일상의 무거운 계산서

PART 5. 흔들리던 심신을 딛고 다시 선 나날
1. 에우로페의 바다, 내 결심이 태어난 자리
2. 낭만과 현실, 헤르니소니소스에서
3. 나무 위로 올라간 염소들, 아이들의 인생도 힘들다
4. 크라시의 2,400살 플라타너스가 전한 환대
5. 크레타 최고봉 이다산에서 받은 건강 진단서

PART 6. 인생길 위에서 되찾은 가족의 의미
1. 크레타에 오신 두 분의 VIP
2. 파도 속 아들이라는 나침반
3. 보트는 파도를 가르고, 나는 아버지를 마주했다
4. 아이들의 런던행을 바라보며

PART 7. 다시, 내일로 가다
1. 오히 데이, 학생 퍼레이드의 감동을 안고 동부 해안까지
2. 주니어 스위트 룸에서의 하룻밤
3. 영국에서의 사업, 그 시작과 끝
4. 귀환의 여정, 뜻밖에 건물주가 되다

에필로그
부록 1. 1,500자로 다시 쓰는 크레타 이야기
부록 2. 하루로 만나는 크레타, 자동차 7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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