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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개론
좋은 쌀, 좋은 밥, 좋은 삶 이야기
경계(도서출판) | 부모님 | 202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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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대한민국 1호 쌀 큐레이터이자 <동네정미소> 대표 김동규가 전하는, 쌀과 밥, 그리고 우리 일상에 관한 따뜻한 기록이다. 저자는 한국과 일본, 타이완, 태국, 라오스, 네팔 등 아시아를 넘나들며 쌀과 밥맛의 세계를 직접 경험했다. 또한 농촌의 농부들, 밥집 장인들, 그리고 새로운 쌀 문화를 만들어 가는 사람들과 함께 ‘좋은 쌀이 좋은 밥을 만들고, 좋은 밥이 결국 우리의 삶을 바꾼다’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책은 크게 다섯 부분으로 나뉜다. 1부에서는 쌀의 이름과 품종, 밥맛을 가르는 비밀을 파헤치며, 2부에서는 술·떡·빵·국수로 확장된 쌀의 변신을 따라간다. 3부와 4부에서는 한국과 아시아 곳곳의 쌀 풍경과 식문화를 탐방하며, 5부에서는 쌀값 폭등, 기후 위기, 식량주권의 문제까지 아우르며 쌀의 미래를 이야기한다.
이 책은 단순히 한 알의 곡물을 넘어 쌀이라는 존재가 지닌 문화적, 역사적, 사회적 의미를 탐구한다. 그리고 우리가 매일 먹는 밥 한 그릇이야말로 좋은 삶을 가능케 하는 가장 근원적인 미학임을 새삼 일깨워 준다.

  출판사 리뷰

한 그릇의 밥에서, 한 사람의 삶이 시작된다

『미학개론―좋은 쌀, 좋은 밥, 좋은 삶 이야기』는 대한민국 1호 쌀 큐레이터이자 <동네정미소> 대표 김동규가 전하는, 쌀과 밥, 그리고 우리 일상에 관한 따뜻한 기록이다. 저자는 한국과 일본, 타이완, 태국, 라오스, 네팔 등 아시아를 넘나들며 쌀과 밥맛의 세계를 직접 경험했다. 또한 농촌의 농부들, 밥집 장인들, 그리고 새로운 쌀 문화를 만들어 가는 사람들과 함께 ‘좋은 쌀이 좋은 밥을 만들고, 좋은 밥이 결국 우리의 삶을 바꾼다’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책은 크게 다섯 부분으로 나뉜다. 1부에서는 쌀의 이름과 품종, 밥맛을 가르는 비밀을 파헤치며, 2부에서는 술·떡·빵·국수로 확장된 쌀의 변신을 따라간다. 3부와 4부에서는 한국과 아시아 곳곳의 쌀 풍경과 식문화를 탐방하며, 5부에서는 쌀값 폭등, 기후 위기, 식량주권의 문제까지 아우르며 쌀의 미래를 이야기한다.
이 책은 단순히 한 알의 곡물을 넘어 쌀이라는 존재가 지닌 문화적, 역사적, 사회적 의미를 탐구한다. 그리고 우리가 매일 먹는 밥 한 그릇이야말로 좋은 삶을 가능케 하는 가장 근원적인 미학임을 새삼 일깨워 준다.

밥 한 그릇에서 다시 발견하는 삶의 미학
“나에게 쌀은 그냥 곡물이 아니다. 쌀은 향기이고, 색깔이고, 스토리며, 철학이다.”(p.10)
이 문장은 『미학개론―좋은 쌀, 좋은 밥, 좋은 삶 이야기』가 펼쳐 보이는 세계의 문을 여는 열쇠다. 저자는 쌀을 단순한 식재료가 아닌 인간과 자연, 기술과 예술, 공동체와 시간의 결이 응축된 존재로 바라본다. 밥 한 그릇 속에는 농부의 노동과 계절의 숨결, 밥집 장인들의 손길, 식탁에 함께 둘러앉은 사람들의 온기가 녹아 있다. 이 책은 그 일상의 장면들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들여다보며, 우리가 미처 돌아보지 못했던 ‘먹는다는 행위의 철학’을 되묻는다.

쌀의 이름을 묻고, 삶의 맛을 짓다
1부 ‘쌀이라는 세계를 묻다’에서는 쌀의 이름과 품종, 토종벼의 이야기를 통해 밥맛을 가르는 비밀을 탐구한다. 노인다다기, 화도, 멧돼지찰, 검은깨쌀벼 같은 한국 토종벼의 세계는 기후와 풍토에 따라 스스로 적응해 온 생명력의 기록이며, “쌀을 아는 만큼 삶이 깊어진다”라는 저자의 신념을 뒷받침한다. 2부 ‘쌀, 변신의 미학’에서는 술, 떡, 빵, 국수로 확장된 쌀의 새로운 얼굴을 만난다. 좋은 쌀이 좋은 술과 떡, 빵을 빚는 과정은 결국 한 알의 곡물이 문화를 낳는 예술이 되는 순간을 보여준다.

아시아의 쌀 풍경을 따라가는 여행
3부 ‘쌀의 풍경, 한국을 걷다’와 4부 ‘쌀의 풍경, 아시아를 걷다’에서는 앞서 살펴본 쌀의 세계가 현장의 이야기로 확장된다. 여기서 저자는 전국의 밥집과 쌀가게, 들녘을 찾아다니며 밥맛의 지역성과 사람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일본의 아코메야와 니가타, 타이완 츠샹, 태국 치앙마이, 라오스 루앙프라방, 네팔의 달밧 밥상에 이르기까지 쌀이 빚어내는 아시아 곳곳의 풍경을 따라간다. 그 여정 속에서 그는 쌀이 하나의 곡물을 넘어 사람과 사람을 잇고, 지역의 삶과 문화를 지탱하는 매개체임을 보여준다. 농부의 손끝에서 시작된 쌀 한 톨이 정미소의 소리를 지나 식탁 위의 밥으로 완성되기까지, 그 모든 과정에는 관계와 시간, 그리고 공동체의 이야기가 스며 있다. 쌀은 그들에게 그저 생존의 수단이 아니라 세대를 잇는 기억이자 미학이다. 논의 반짝임과 벼 이삭의 흔들림, 막 도정한 쌀의 향과 따뜻한 밥 한 숟가락의 감각 속에서, 저자는 ‘좋은 쌀’이란 결국 ‘좋은 관계’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쌀을 통해 묻는 관계와 공동체의 철학
5부 ‘쌀의 미래, 우리가 지을 내일’은 기후 위기, 식량 불안, 지역 농업의 붕괴 속에서도 쌀이 여전히 우리의 일상과 공동체를 지탱하는 중심에 서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킨다. 저자는 쌀을 단지 미각의 대상이 아닌 생태적·사회적 사안으로 제시하며, “쌀의 미래는 곧 로컬의 미래”라고 말한다. 햇빛과 쌀이 만나는 태양광 농업, 지속 가능한 지역 경제의 가능성까지—쌀은 새로운 삶의 방식과 윤리를 모색하는 출발점이 된다. 저자에게 쌀은 기술의 산물이 아니라 마음의 일이며, 그 마음은 밥 짓는 냄새, 함께 먹는 온기 속에 살아 있다. 그는 쌀을 통해 인간의 감각과 노동, 그리고 관계를 사유하며, 우리가 밥 한 그릇을 대하는 태도 속에 시대의 가치와 공동체의 윤리가 깃들어 있음을 보여준다.

좋은 삶을 빚는 밥의 철학
『미학개론』은 쌀이라는 곡물을 통해 인간과 자연, 공동체가 맺어온 관계를 탐구한다. 이는 곧 “좋은 쌀, 좋은 밥, 좋은 삶”으로 이어지는 순환의 미학이다. 밥을 짓는 일은 삶을 빚는 일이며, 밥상은 인간이 다시 서로를 이해하는 자리다. 쌀을 통해 인간의 감각과 노동, 그리고 관계를 사유한 이 책은, 결국 우리가 잊고 지냈던 삶의 온도를 다시 느끼게 해 준다.

나에게 쌀은 그냥 곡물이 아니다. 쌀은 향기이고, 색깔이고, 스토리며, 철학이다. 농부의 땀과 바람, 흙과 물, 계절의 시간과 인간의 손끝이 만든 결정체다.
_프롤로그

나는 좋은 쌀이 좋은 밥을 만들고, 좋은 술을 만들며, 좋은 떡과 좋은 빵도 만든다고 믿는다. 더 나아가 쌀은 단순한 식재료를 넘어 예술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쌀은 농업이자 문화이며, 식사이자 삶의 미학이다. 이 책은 바로 그 쌀에 관한 이야기다. 이름하여 '미米학 개론'이다. 말 그대로 맛있는 쌀, 맛있는 밥, 그리고 좋은 술에 관한 미학적 탐구다.
_프롤로그

나는 오늘도 쌀을 공부한다. 매일 아침 밥을 짓고, 밥을 씹으며, 밥맛의 결을 기억하려 한다. 내가 찾고 싶은 건 결국,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밥 한 그릇이기 때문이다.
_1부

  작가 소개

지은이 : 김동규
초등학교 시절 첫 밥 짓기에서 실패를 맛본 후로 쌀과의 특별한 인연은 없었다. 1992년 한양대학교에 입학해 탈춤과 마당극, 학생운동에 모든 열정을 쏟느라 끼니를 밥 먹듯 걸렀고, 4년 내내 빠짐없이 농활을 다녔지만 정작 쌀에는 관심이 없었다. 그러다가 우연한 계기로 쌀의 세계에 빠져들어 2017년 11월 쌀 전문 편집숍 <동네정미소>를 공동 창업해 대표를 맡고 있으며, 쌀 큐레이터라는 직업을 직접 고안해내 스스로 대한민국 1호가 되었다. 2022년 강원도 철원군 ‘쌀 큐레이터 양성과정’을 기획·운영했으며,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 ‘쌀맛 나는 식당’ 공모의 현장심사위원으로도 활동했다. 2024년에는 일본 밥 소믈리에 자격을 취득했고, 아시아와 유럽을 아우르는 세계 쌀 투어도 이어가고 있다.“쌀이 예술이다”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米술관’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며, 강연과 현장에서 사람들과 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 그럴 때마다 늘 시작은 Rice to mee you, 끝은 Have a RICE day라는 인사로 마무리한다.

  목차

추천의 글_ 박상현(맛 칼럼니스트) · 5

프롤로그 : 쌀, 나의 첫 번째 미학 · 10

1부_ 쌀이라는 세계를 묻다

일본에는 밥 소믈리에가 있다 · 24
토종벼, 잃어버린 이름을 부르다 · 31
쌀, 너의 이름은? · 39
밥맛을 가르는 작은 비밀 · 48
밥 한 그릇, 하루의 얼굴 · 56
쌀로 다이어트가 가능하다?! · 63
나는 작디작은 논의 농부입니다 · 70

2부_ 쌀, 변신의 미학
좋은 쌀이 좋은 술을 만든다 · 78
쌀의 기억을 빚는 떡 · 85
쌀빵, 시간을 굽다 · 92
국수로 이어진 쌀의 새로운 길 · 100

3부_ 쌀의 풍경, 한국을 걷다

한 숟가락의 평가, 전국을 달리다 · 110
밥을 따라 걷는 길 · 121
쌀을 고르고, 고르다 : 취향을 담은 쌀집들 · 132
논이 있는 풍경, 밥이 있는 자리 · 141
쌀이 예술이 될 때 · 154

4부_ 쌀의 풍경, 아시아를 걷다
쌀의 품격이 삶을 바꾸다
: 아코메야와 스즈노부 쌀가게(일본) · 164
8대째 이어온 밥집과 밥솥 회사의 식당
: 하치다이메 기헤이와 조지루시 키친(일본) · 173
쌀이 내리는 도시, 니가타
: 설국의 기억과 사케의 향연(일본) · 180
타이완 쌀 마을, 츠샹을 가다
: 세 겹의 역사와 쌀로 이어진 길(타이완) · 189
내 인생의 퍼펙트 데이
: 치앙마이에서 만난 리틀 포레스트, 그랜마 홈 쿠킹 스쿨(태국) · 200
나는 루앙프리방에 쌀을 심었다
: 리빙 팜에서의 한 줄기 논길, 한 포기 벼의 기억(라오스) · 209
히말라야 트레킹에서 만난 밥심, 달밧
: 밥 한 그릇이 잇는 산과 사람(네팔) · 217
쌀이 축제가 되다
: 전통과 신화, 그리고 공동체의 무대 · 226

5부_ 쌀의 미래, 우리가 지을 내일
일본 쌀값 폭등과 쌀의 미래 · 238
쌀과 사람들 · 245
쌀과 라이프스타일, 변화의 길 · 252

에필로그 : 쌀의 미래 · 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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