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삶을 글로 남긴다는 것은 곧 나를 발견하는 여정이다. 무엇을 먹고, 어떻게 살아내며, 그 일상을 어떻게 기록할 것인가를 묻는 과정 속에서 저자 정신안은 자기만의 삶의 레시피를 찾아냈다. 글쓰기는 작가에게 단순한 기록을 넘어 의식의 정화이자 삶을 버티게 하는 힘이다.
작가는 가족과 친지, 친구를 향한 애정과 근심을 숨김없이 적어 내려간다. 결혼하지 않은 딸을 향한 걱정, 병치레로 힘겨운 어머니와 남편을 향한 연민, 그리고 떠나간 이들에 대한 그리움까지. 이는 곧 달콤쌉싸름한 러브레터이자, 어머니이자 아내, 그리고 한 인간으로서의 진솔한 고백이다.
70대의 눈으로 바라본 희로애락은 무겁지만, 동시에 삶의 지혜로 다가온다. 산행 끝 정상에서 나누는 소박한 한 끼의 행복, 사랑하는 이와 함께 누리는 일상의 기쁨은 건강이 곧 행복임을 깨닫게 한다. 예기치 못한 이별과 만남 속에서, 그녀는 매일 다른 하루를 맞이하며 인생을 배우고 또 다시 기록한다.
연작 에세이집 아홉 번째 이야기는 그 기록의 힘으로 빛난다. 담백한 문체에 담긴 일상의 단편들은 시대의 흔적을 품은 작은 역사로 남는다. 저자가 써 내려간 애환과 애정의 조각들은 독자에게 도 자기 삶을 돌아보게 하는 힘을 전한다. 결국 이 책은, 남은 생을 함께 버텨낼 사랑과 기억을 향한 가장 따뜻한 헌사다.
출판사 리뷰
소박한 밥상, 산행의 기쁨, 가족에 대한 그리움
담백한 문체에 담긴 일상의 단편들은
시대의 흔적을 품은 작은 역사로 남는다.
남은 생을 함께 버텨낼 사랑과 기억을 향한 따뜻한 헌사
퇴직 후 비로소 인생을 반추하게 된 한 노교수의 이야기, 그 아홉 번째 편
삶을 글로 남긴다는 것은 곧 나를 발견하는 여정이다. 무엇을 먹고, 어떻게 살아내며, 그 일상을 어떻게 기록할 것인가를 묻는 과정 속에서 저자 정신안은 자기만의 삶의 레시피를 찾아냈다. 글쓰기는 작가에게 단순한 기록을 넘어 의식의 정화이자 삶을 버티게 하는 힘이다.
작가는 가족과 친지, 친구를 향한 애정과 근심을 숨김없이 적어 내려간다. 결혼하지 않은 딸을 향한 걱정, 병치레로 힘겨운 어머니와 남편을 향한 연민, 그리고 떠나간 이들에 대한 그리움까지. 이는 곧 달콤쌉싸름한 러브레터이자, 어머니이자 아내, 그리고 한 인간으로서의 진솔한 고백이다.
70대의 눈으로 바라본 희로애락은 무겁지만, 동시에 삶의 지혜로 다가온다. 산행 끝 정상에서 나누는 소박한 한 끼의 행복, 사랑하는 이와 함께 누리는 일상의 기쁨은 건강이 곧 행복임을 깨닫게 한다. 예기치 못한 이별과 만남 속에서, 그녀는 매일 다른 하루를 맞이하며 인생을 배우고 또 다시 기록한다.
연작 에세이집 아홉 번째 이야기는 그 기록의 힘으로 빛난다. 담백한 문체에 담긴 일상의 단편들은 시대의 흔적을 품은 작은 역사로 남는다. 저자가 써 내려간 애환과 애정의 조각들은 독자에게 도 자기 삶을 돌아보게 하는 힘을 전한다. 결국 이 책은, 남은 생을 함께 버텨낼 사랑과 기억을 향한 가장 따뜻한 헌사獻辭다.
우리 큰딸의 선배 언니는 올해 가슴앓이로 미쳐 죽을 지경이라고. 몇 년 전 그 언니 엄마가 암에 걸려, 선배 언니가 어머니를 돌아가시기까지 등에 업어 케어를 했다네요. 그 후 아버지는 홀로 살았는데 어느 날 부동산에서 일하는 여자가 아버지에게 혹처럼 붙었다. 그 여자는 엄마가 잘 아는 여자였고 엄마가 부동산을 많이 샀는데 거기서 일하던 여자였다. 그 여자는 엄마가 돌아가시고 그 집이 부동산이 많다는 것을 알았고 혼자 사는 언니네 아빠를 꼬드겨서 결혼을 해버렸다. 그 여자는 아들 둘을 가진 과부였다.
알마티 근교 차른 캐니언으로 이동. 3시간 소요. 중앙아시아의 그랜드 캐니언이다. 알마티로부터 200km 멀리 떨어진 곳이다. 이 협곡은 200만 년 전에 형성되었고 차른강의 침식과 풍화작용으로 만들어진 협곡이다. 협곡 길이가 154Km이고 붉은 퇴적암, 기암괴석 등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2004년에 협곡의 지질학적, 생태학적 보호를 위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커리코는 외부에서 주입한 mRNA(리보핵산)를 사람의 몸이 이물질로 여기지 않게 하는 방법을 개발해 노벨상을 받았다. 코로나가 퍼지며 구세주로 떠오른 인물이다. ‘mRNA 백신의 어머니’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이번 코로나 사태를 빠르게 종식시킬 수 있었던 것도 커리코 박사의 역할이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정신안
충남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 박사 학위까지 마쳤다.첫 직업은 중학교 선생님이었다.후에 충남대학교, 용인대학교, 한경대학교, 신성대학 등에서 교수로 일했다.현재 퇴직하고 『수레바퀴』 후속편을 집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