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개구리 ‘버나도’의 이야기를 통해 있는 그대로의 자기 자신을 받아들이는 법을 보여 주는 특별한 작품이다.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하며 숲속 모두를 행복하게 해 주는 새들처럼 되고 싶었던 버나도는 새들의 모습과 몸짓을 애써 흉내 내 보지만, 아무 소용이 없다. 밤이 찾아온 숲에서 달팽이와 대화하던 버나도는 마음에 들지 않던 자신의 목소리가 숲을 잠들게 하는 아름다운 노랫소리임을 비로소 깨닫는다. 이 과정을 따라가며 독자는 각자가 지닌 고유한 가치를 발견하고, 서로 다른 존재들이 어우러져 이루는 공동체의 따스한 의미를 새기게 된다.
출판사 리뷰
✦볼로냐 라가치상·보스턴 글로브 혼북 명예상·에즈라 잭 키츠상·샬롯 졸로토상 수상 작가 염혜원 그림책
✦뱅크 스트리트 교육 대학 ‘올해 최고의 어린이책’·뉴잉글랜드 북 어워드 그림책 부문 최종 후보작
✦월스트리트 저널·퍼블리셔스 위클리·커커스 리뷰·스쿨 라이브러리 저널·북리스트 추천
세계적인 그림책상을 휩쓸며 고유한 작품 세계를 선보여 온 염혜원 작가의 신작 《밤이 찾아오면 노래를 부를게》는 개구리 ‘버나도’의 이야기를 통해 있는 그대로의 자기 자신을 받아들이는 법을 보여 주는 특별한 작품이다.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하며 숲속 모두를 행복하게 해 주는 새들처럼 되고 싶었던 버나도는 새들의 모습과 몸짓을 애써 흉내 내 보지만, 아무 소용이 없다. 밤이 찾아온 숲에서 달팽이와 대화하던 버나도는 마음에 들지 않던 자신의 목소리가 숲을 잠들게 하는 아름다운 노랫소리임을 비로소 깨닫는다. 이 과정을 따라가며 독자는 각자가 지닌 고유한 가치를 발견하고, 서로 다른 존재들이 어우러져 이루는 공동체의 따스한 의미를 새기게 된다.
월스트리트 저널, 퍼블리셔스 위클리 등 주요 매체와 어린이책 평단이 “따스한 유머가 담긴 글”, ”유려한 문장”이라 극찬한 서정적인 글은 공경희 번역가의 세심한 손길을 거쳐 한국어판에서도 시처럼 흐른다. 또한 수채화의 투명한 색감과 색연필의 섬세한 결이 어우러진 그림은 빛과 색의 다채로운 변주 속에서 숲의 하루를 생동감 있게 펼쳐 낸다.
글과 그림이 빚어낸 높은 완성도, 그 속에 따스하게 녹아 있는 메시지 덕분에 《밤이 찾아오면 노래를 부를게》는 뱅크 스트리트 교육 대학 ‘올해 최고의 어린이책’·뉴잉글랜드 북 어워드 그림책 부문 최종 후보작 등 각종 아동문학상에 선정, 노미네이트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 볼로냐 라가치상·보스턴 글로브 혼북 명예상·에즈라 잭 키츠상·샬롯 졸로토상 수상!
세계가 주목한 그림책 작가, 염혜원 신작
볼로냐 라가치상, 보스턴 글로브 혼북 명예상, 에즈라 잭 키츠상, 샬롯 졸로토상 등 세계적인 그림책상을 수상한 염혜원 작가가 신작 《밤이 찾아오면 노래를 부를게》로 독자 곁을 찾는다.
전작 《맙소사, 나의 나쁜 하루》, 《행복은 어디에나 있어》에서 어린이들의 사랑스러운 일상을 포착했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동틀 무렵부터 밤이 내릴 때까지 시간의 흐름 속에서 변화하는 숲의 풍경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생명들을 차분하고 아름답게 그려 냈다.
이 작품은 출간 직후 아동도서협의회 ‘주목할 신간’에 선정된 데 이어, 뱅크 스트리트 교육 대학 ‘올해 최고의 어린이책’을 수상하고, 뉴잉글랜드 북 어워드 그림책 부문 최종 후보작, 매사추세츠 도서상(그림책/저학년 동화 부문) 롱리스트에 오르는 등 뜨거운 주목을 받으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따스한 유머와 생동감 넘치는 그림이 어우러진 특별한 작품”, “수채화 물감·색연필·잉크로 빚어낸, 빛과 색의 섬세한 변화”, “시적이고 평화로운 분위기, 잠자리 독서에 꼭 맞는 그림책”이라며 월스트리트 저널, 퍼블리셔스 위클리, 커커스 리뷰,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을 비롯한 주요 매체와 어린이책 평단 역시 이 작품의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 개구리 버나도가 마침내 부르게 될 ‘밤의 노래’
‘자기만의 자리’를 돌아보고 발견하게 해 주는 조용한 깨달음
《밤이 찾아오면 노래를 부를게》는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하며 숲을 깨우고, 숲속 모두를 행복하게 해 주는 새들과 자신의 처지를 비교하는 개구리 버나도의 이야기다.
버나도는 열매와 꽃, 나뭇잎으로 화려하게 치장하고, 높은 나뭇가지 위로 뛰어오르거나 팔랑팔랑 춤추며 꽃 위를 옮겨 다니는 등 새들처럼 보이려고 애써 보지만, 아무 소용이 없다. 숲속 동물들은 그 모습을 외면하며 하나둘 흩어지고, 해는 점점 멀어질 뿐이다.
숲에 밤이 찾아오고, 연못가에 앉은 버나도의 귀에 다른 개구리들의 노랫소리가 울려 퍼진다. 그때 조용히 다가온 달팽이의 말에 버나도는 비로소 깨닫는다. 그토록 마음에 들지 않던 자신의 목소리가 바로, 매일 밤 숲을 감싸며 잠들게 하는 아름다운 ‘밤의 노래’라는 걸 말이다.
이 책은 ‘나’는 세상에 하나뿐인 존재라서 그 자체로 특별하다고 이야기한다. 부족하고 서툴러도, 작고 보잘것없게 느껴져도, 누구에게나 저마다 주어진 자리에서 빛나는 순간이 있다고. 그리고 마침내 우리에게 ‘나다움’을 조용히 마주할 용기를 준다.
• ‘나도 저렇게 하고 싶어. 숲속 모두를 행복하게 해 주고 싶다고.’
공동체에 관한 따스하고 사랑스러운 우화
이 작품은 버나도가 자신에게 주어진 소중한 역할을 깨닫기까지의 과정을 통해, 서로 다른 존재들이 어우러져 이루는 공동체의 따스한 의미를 이야기한다.
버나도가 새처럼 되려고 했던 시도들은 단순한 부러움이 아니라, 숲 전체를 행복하게 해 주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되었다. 자신이 속한 공동체 안에서 제 역할을 다하고 싶었던, 어여쁜 마음이었다. 새와 해뿐 아니라 개구리, 귀뚜라미, 그리고 작은 달팽이까지 각자의 방식으로 숲의 삶에 기여하는 존재들처럼, 버나도의 목소리도 그 속에서 소중한 울림을 더한다.
《밤이 찾아오면 노래를 부를게》는 이렇듯 서로 다른 존재들이 연결되고, 돕고, 지지하며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경험의 가치를 잔잔하게 일깨우며 나와 우리, ‘나다움’과 ‘우리다움’이 어우러질 때 비로소 삶이 더욱 아름다워진다는 사실을 전한다.
• 시처럼 흐르는 유려한 글과 수채화처럼 투명하게 번지는 아름다운 그림의 만남
낮과 밤의 리듬을 조화롭게 담아낸 한 편의 ‘서정시’
《밤이 찾아오면 노래를 부를게》는 텍스트와 그림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숲의 하루를 서정적으로 펼쳐 낸다.
“따스한 유머가 담긴 글”(월스트리트 저널), “유려한 문장”(퍼블리셔스 위클리)이라는 평처럼, 저자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주되는 숲의 빛과 소리를 리드미컬한 언어로 담아내 독자가 자연의 호흡을 느끼게 한다. 이를 우리말로 한층 생생하게 살려 낸 공경희 번역가의 세심한 손길 덕분에, 한국어판에서도 시를 감상하는 듯한 문학적 감동을 맛볼 수 있다.
동이 트는 새벽부터 아침과 저녁을 지나 어둠이 깃드는 밤까지, 시시각각 달라지는 숲의 풍경은 염혜원 작가의 손끝에서 아름답게 피어난다. 수채화 물감의 부드럽고 투명한 색감, 농담과 색조의 섬세한 변화, 자연스러운 번짐, 붓 터치와 색연필로 더한 질감이 숲을 맑고 생동감 있게 완성한다. 장면 곳곳에 담긴 숲속 생명들의 다채로운 삶의 모습, 동물들의 위트 있는 표정과 행동은 독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미소를 자아낸다.
글과 그림이 빚어낸 정교한 리듬 속에서 이 작품은 완성도 높은 걸작 그림책으로 독자에게 다가간다. 특히 잠자리 독서에 어울리는 ‘베드타임 그림책’으로 안성맞춤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엠케이 스미스 더프레이
아이들의 일상과 자연, 감정의 흐름을 시적이면서도 섬세하게 담아내는 그림책 작가이다. 특수 교육 분야에서 15년 넘게 일했으며 지금은 어린이들에게 미술을 가르치고, 글쓰기 워크숍도 진행하고 있다. 데뷔작 《밤이 찾아오면 노래를 부를게》는 뱅크 스트리트 교육 대학 ‘올해 최고의 어린이책’, 뉴잉글랜드 북 어워드 그림책 부문 최종 후보작에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