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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풍경
명화로 읽는 60가지 기질 이야기
책과나무 | 부모님 | 202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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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명화와 함께 읽는 인문명리 에세이, 운명을 해석하고 감각하는 법을 알려 주는 가장 따뜻한 안내서. 운명은 정해진 길이 아니라, 이해를 통해 새로 써 내려가는 이야기다. 문학과 인문학의 언어로 사주명리학의 ‘일주 60가지’를 풀어낸 이 책은, 각자의 기질과 내면의 리듬을 한 폭의 명화와 함께 보여 준다.

점술이 아닌 ‘자기 이해의 독서법’으로서의 명리를 제안하며, 삶의 흐름 속에서 자신을 바라보는 법을 사유하게 만든다. 예술과 사유, 명리와 감성이 만나는 자리에서 독자는 자신만의 풍경과 마주하게 된다. 사람마다 다른 삶의 결을 따뜻하게 비추는 이 책이, 자기 이해를 깊이고 싶은 독자, 예술을 매개로 자기 성찰을 하고 싶은 이들에게 깊은 통찰과 아름다운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출판사 리뷰

“운명은 읽히는 것이 아니라, 이해되는 것이다”

사람의 삶은 주어진 운명에서 출발하지만, 이해와 성찰로 다시 써 내려갈 수 있다. 『운명의 풍경』은 사주명리학의 일주 60가지를 명화로 풀어내며, ‘운명’을 예언이 아닌 ‘이해의 언어’로 전환한 책이다. 문학과 인문학을 탐구해 온 저자 조경숙은 동양의 고전 지혜 속에서 사람의 마음과 삶의 리듬을 읽어 내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한다. 이 책은 우리 안의 운명을 단단하고도 섬세하게 비춰 주는, 예술적 인문명리의 새로운 문을 연다.

“명화로 빚은 60가지 인생의 초상”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사주를 설명하지 않고, 사람을 이야기한다는 점이다. 저자는 각 일주를 한 폭의 명화에 비유하며, 그 안에서 기질의 결을 포착한다. 따뜻한 색감과 사색적인 문장 속에서 독자는 ‘타고난 나’의 풍경을 발견하게 된다. 명화와 명리, 예술과 학문이 만나는 지점에서 인간 이해의 새로운 장이 열린다. 저자는 각 일주를 통해 독자가 자신의 리듬을 알아차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더 온전한 선택을 하도록 돕는다. 운명은 굴레가 아니라 악보이며, 이 책은 그 악보를 스스로 연주하도록 초대한다.

“인간을 향한 가장 아름다운 독서”

이 책은 사람의 기질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게 만든다. 예술적 감수성과 철학적 통찰이 함께하는 이 작업은, 우리 모두가 각자의 리듬으로 살아가는 존재임을 일깨운다. 그러한 점에서 이 책은 운명학의 경계를 넘어, 인간을 깊이 이해하려는 시도이자 자기 삶을 예술처럼 빚어 가는 방법에 대한 따뜻한 제안이다. 운명을 해석하는 순간, 우리는 비로소 ‘나의 풍경’을 그리기 시작한다.

일주라는 용어는 초심자에게는 어렵고 낯설게 들릴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명화’라는 거울을 통해 들여다보려 한다. 명화는 수백 년을 지나오며 여전히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고, 눈길을 붙잡고, 기억 속에 남는다. 왜 그럴까? 그림 속의 인물이나 풍경이 단지 아름다워서만은 아니다. 그 안에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어떤 감정, 인간의 내면, 시대의 고통과 희망 같은 것이 녹아 있기 때문이다. 결국 명화는 인간의 감정을 색과 선으로 그려 낸 또 하나의 자화상이다.
우리는 일주를 통해 사람을 이해하고자 한다. 그리고 명화를 통해 그 사람의 기질을 느끼고자 한다. 이 두 세계를 연결하면, 복잡한 명리학이 감각적으로 다가오고, 그림의 언어가 심리의 해석으로 확장된다.
예컨대, 경자일주는 냉철하고 이성적이지만 내면에는 고요한 슬픔이 있다. 카스파르 다비드 프리드리히의 《안개 바다 위의 방랑자》처럼 흐릿하고 회색빛으로 덮인 세계 위에 서 있는 인물은 자신이 지금 어디쯤 와 있는지, 어디로 가야 할지를 묻고 있다. 그 차가운 색조 속에 담긴 고독과 품위는 경자일주의 기질을 직관적으로 보여 준다.
반면, 병오일주는 열정적이고 창조적인 기질을 지녔는데, 이를 에드바르 뭉크의 《태양》처럼 불타는 붉은색과 눈부신 황금빛으로 표현하면 삶에 대한 정열이 생생하게 드러난다. 흐릿한 회색의 세계와 눈부신 태양의 색채는 각각 경자일주와 병오일주의 심리를 극명하게 대비시킨다. (

무인일주의 상 • 짙은 안개 너머로 솟은 인왕산의 실루엣
무인일주는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 속 인왕산과 같다. 처음엔 흐릿하게 보이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그 존재감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마치 산처럼 고요하고 단단한 무인일주는 외부의 영향을 받지 않고, 그 바람을 자신의 풍경으로 흡수하며 자신만의 기준을 가지고 살아간다.
무토와 인목이 만나 이루어진 이들은 리더로서 앞장서기보다는 견디고 버티며, 말보다 행동으로 신뢰를 얻는다. 그들은 소란스럽지 않으며, 절제 속에서 품격을 발산한다. 삶을 길게 보고, 목표를 멀리 두며, 지금의 불편함을 견디는 사람들이다.
《인왕제색도》 속 인왕산처럼, 무인일주는 언제나 그 자리에 존재하며, 시간이 지나면서 그 깊이를 알게 된다. 그들은 ‘기둥’ 같은 존재로, 가족과 친구, 공동체에서 중심이 되지만 그것을 의무로 여기지 않는다. 그들의 존재는 설명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단지 그 자리에 있어 모든 것을 대변한다.

임술일주의 타고난 소질과 삶의 방향성 • 사유적 예술가, 감정의 색채를 다루는 사람
임술일주는 조용하지만 깊이 있는 감성을 지닌 사람들이다. 말보다 시선으로, 설명보다 분위기로 진심을 전하는 능력이 있다. 그래서 시각예술, 철학, 인문학, 상담, 교육 같은 분야에서 그들의 역량이 빛난다.
클로드 모네가 《에트르타 절벽의 일몰》에서 시간의 흐름과 빛의 감정을 담아낸 것처럼, 임술일주도 보이는 것 너머를 포착해 낸다. 순간의 감정, 스쳐 가는 표정, 말하지 않은 분위기 속에서 진실을 읽는다. 이들은 단순한 지식을 전달하기보다, 삶의 통찰을 전하는 사람이다. 한 문장의 조언에도 시간이 배어 있고, 한 작품에는 내면의 풍경이 스며 있다.
임술일주는 겉보기에는 말이 적고 조용해 보이지만, 그 고요함 속에 예술과 사유의 진동이 있다. 건축처럼 구조적이고, 문장처럼 정제된 그들의 작업은 느리지만 깊다. 감정을 재료로 삼되,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절제력도 갖췄다. 이들은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 자체가 예술이며, 삶을 대하는 자세가 이미 교육이다.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결국 주변을 변화시키는 존재들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조경숙
일본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대학에서 오랫동안 문학과 인문학을 가르쳐 온 그는, 사람의 기질과 삶을 해석하는 동양의 지혜, 사주명리학과 만났다. 이후 명리학을 단순한 운명 풀이가 아닌 ‘삶의 언어’로 해석하고자 ‘윤오명리아카데미’를 열어, 명리학의 대중화와 인문적 해석을 위한 특강·워크숍·출간·강의·상담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그의 활동은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 특강에서부터 청소년 진로적성, 중장년층의 자기 이해 과정에 이르기까지 폭넓다. 문학과 철학, 예술의 깊이를 아우르며, 그는 명리학을 ‘자기 운명의 독서법’으로 풀어내어 수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저자에게 명리학은 각자 안에 깃든 ‘운명의 리듬’을 읽어내고, 그것을 자신만의 언어로 다시 써 내려가도록 돕는 과정이다. 그의 강의와 글은 운명과 자유, 기질과 선택이라는 오래된 질문을 오늘의 삶 속에서 새롭게 발견하도록 안내한다.주요 활동• 윤오명리아카데미 소장• 구미대학교, 계명문화대학교 외 인문 및 진로 특강 다수• 대구 공공기관·기업 대상 인문명리학 강사• 공감신문 칼럼 <윤오의 생활 속 인문명리> 연재 중 • 경상매일신문 칼럼 <금쪽같은 내 아이 60일주로 푸는 기질이야기> 연재 중• 경북대학교 동서사상연구소 학술연구교수 역임• 번역본 《돈황이야기》 《조선》

  목차

추천의 글 명화와 명리, 운명을 비추는 또 하나의 풍경
들어가는 말 인간은 모두 하나의 자화상이다

PART 1 갑(甲)
씨앗에서 하늘까지, 생명을 세우는 기둥
1 갑자일주: 존재의 질문을 품은 싹
2 갑술일주: 쓸쓸한 풍요, 성찰의 계절
3 갑신일주: 바위를 뚫고 피어나는 의지의 생명
4 갑오일주: 무대 위의 푸른 줄기, 고요한 열정의 리허설
5 갑진일주: 창조의 손끝, 시간을 조율하는 존재
6 갑인일주: 낯선 숲속의 싹, 기억과 자유를 품은 생명

PART 2 을(乙)
부드럽지만 꺾이지 않는 줄기, 작지만 강한 생명
7 을축일주: 얼어붙은 대지 위의 부드러운 잎새
8 을해일주: 고요한 강물의 집념, 바람의 결을 타는 나무
9 을유일주: 선명한 선율 위의 질서, 자유를 연습하는 삶
10 을미일주: 타오르는 고요, 존재의 빛을 좇는 해바라기
11 을사일주: 바람을 타는 꽃잎, 생의 리듬 위에 춤추는 존재
12 을묘일주: 바람에 흔들리되 꺾이지 않는 생명의 선율

PART 3 병(丙)
태양, 밝음과 생동감, 나를 세상에 드러내는 불꽃
13 병인일주: 새벽의 태양처럼, 어둠을 뚫고 솟아나는 존재
14 병자일주: 촛불을 든 태양, 고요한 긴장 속의 존재
15 병술일주: 폭풍 전의 빛, 고요한 열정의 수평선
16 병신일주: 빛과 그림자 사이의 진실, 꿰뚫는 눈을 가진 자
17 병오일주: 찬란한 생의 정오, 태양을 닮은 존재
18 병진일주: 바람 속의 햇살, 찰나의 생기를 품은 존재

PART 4 정(丁)
등불, 속으로 번지는 불꽃, 고요한 타오름
19 정묘일주: 무대 뒤의 섬세한 빛, 고요 속의 절정
20 정축일주: 침묵 속의 절규, 가라앉은 불의 내면
21 정해일주: 영혼이 흔들리는 밤, 별이 빛나는 마음
22 정유일주: 추상의 질서와 불꽃의 직관
23 정미일주: 조용한 의지, 연기의 틈에서 피어나는 불꽃
24 정사일주: 칼날 위의 춤사위, 절정의 태양과 맞선 생명

PART 5 무(戊)
산과 대지, 드러나지 않는 중후함
25 무진일주: 흔들림 없는 미소, 중심을 품은 고요한 대지
26 무인일주: 운무 속의 인왕산처럼, 조용한 위엄의 자리
27 무자일주: 저녁 들판의 기도, 침묵 속의 깊은 중심
28 무술일주: 깊은 산속 초당처럼, 고요한 힘의 품격
29 무신일주: 절경 속 질서, 지성으로 다스리는 산맥의 기운
30 무오일주: 불꽃 위에 올라탄 의지의 지도자

PART 6 기(己)
타인과 자신을 키우는 논밭과 손의 흙, 조화의 중심
31 기사일주: 모래판 위의 철학자, 땀과 통찰의 기운
32 기묘일주: 평범함 속의 기적, 소박한 풍경의 내면
33 기축일주: 무겁고 조용한 진심의 붓
34 기해일주: 지성과 침묵의 공존
35 기유일주: 절제된 조화, 삶의 균형을 그리는 화가
36 기미일주: 결실의 들녘, 책임과 조화의 풍경

PART 7 경(庚)
절제가 곧 존재의 미학, 단단한 쇠의 절제된 힘
37 경오일주: 불타는 정의, 칼날 위의 태양
38 경진일주: 현실 속 이상을 품은 여행자
39 경인일주: 바위와 소나무 사이를 걷는 자
40 경자일주: 안개 너머를 응시하는 내면의 방랑자
41 경술일주: 정의의 검을 들고 맹세하는 정신의 전사
42 경신일주: 세한 속 지조, 고요한 검의 의연함

PART 8 신(辛)
보석과 칼날, 정제된 아름다움
43 신미일주: 정제된 자유, 구조 속에서 피어난 본질의 색
44 신사일주: 빛나는 절제, 웃음 뒤의 고요한 강철
45 신묘일주: 구조화된 감정, 선과 색의 논리
46 신축일주: 고요한 중심, 겹겹이 쌓인 인생의 동심원
47 신해일주: 별빛 아래 흐르는 고요한 감정의 강
48 신유일주: 절제된 선과 은밀한 아름다움의 기품

PART 9 임(壬)
큰 물, 고요하게 흐르는 정신
49 임신일주: 깊은 물줄기를 따라 흐르는 지혜와 속도
50 임오일주: 바다와 태양 사이, 자유와 열정의 바람
51 임진일주: 압도적 생명력의 흐름, 나이아가라처럼
52 임인일주: 거센 자연과 마주한 생존의 맹수
53 임자일주: 혼돈 속에서도 중심을 지키는 자
54 임술일주: 물과 대지의 만남, 낙조 아래 사색하는 삶

PART 10 계(癸)
이슬과 안개, 투명한 마음으로 세상을 적시는 사람
55 계유일주: 빛의 여백에 말을 거는 침묵
56 계미일주: 햇빛 속의 그늘, 부드러움 속의 고요한 결의
57 계사일주: 불 속의 물, 색채로 정제된 지혜
58 계묘일주: 햇살 머금은 안개, 고요한 감성의 결
59 계축일주: 밤하늘 아래 고요한 응시, 침묵의 철학자
60 계해일주: 무한한 상상의 뿌리, 생명의 나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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