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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정복자들
농업부터 인공지능까지, 세상을 움직이는 곤충의 놀라운 변신
곰출판 | 부모님 |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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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곤충은 인간보다 수억 년 먼저 지구를 정복한 존재로, 생태계의 숨은 주인이다. 《작은 정복자들》은 혐오의 대상으로 여겨지는 곤충이 인류의 문화, 과학, 기술 발전에 어떻게 기여해왔는지를 생생한 사례로 보여준다. 초파리의 우주 실험, 파리의 법의학, 나비의 공학적 색채 기술 등 곤충이 인간의 미래를 바꾸는 영감의 원천임을 탐구한다.



저자 애덤 하틀리는 런던 자연사 박물관의 수석 큐레이터이자 곤충학자로, 박물관의 희귀 표본과 함께 곤충의 진화와 생존 전략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찰스 다윈, 멘델, 마리아 메리안 등 역사적 연구자들의 발견을 따라가며, 곤충이 농업·의학·로봇공학·AI까지 확장해온 지식의 여정을 추적한다.



90여 장의 도판이 곤충의 정밀한 형태와 구조를 눈앞에 펼쳐 보이며, 책장을 넘길수록 마치 박물관을 거니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 책은 ‘지구의 진짜 지배자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인간과 곤충이 공유하는 생명의 질서를 새롭게 바라보게 한다.

  출판사 리뷰

“적응하는 자가 살아남는 것이 이 세계라면,
지구의 진정한 지배자는 곤충이다!”

농업에서 의학, AI, 우주항공학, 심지어 패션계까지
인류 역사를 새롭게 쓸 곤충의 놀라운 변신!

★★★이정모·갈로아 강력 추천!!★★★

“왜 이 작은 생명들이 지구 생태계의 토대인지를 실감 나게 보여준다.”
_이정모(전 국립과천과학관장)

“시선을 압도하는, 풍부한 도판들을 구경하는 재미에 눈이 너무 즐겁다.”
_갈로아(《만화로 배우는 곤충의 진화》 저자)
벼룩, 초파리, 꿀벌, 바퀴벌레, 메뚜기, 딱정벌레, 나비와 나방 등
곤충의 생활사에서 인류 진화의 생물학적 영감을 발견하다!


많은 이들에게 곤충은 징그럽고 더러운 부정적인 대상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곤충은 인간이 지구에 발자취를 남기기 훨씬 이전부터 존재했고, 수천 년 동안 인류의 문화와 과학의 발전을 이끄는 데 기여했다. 우리가 관심 가지고 들여다보지 않았을 뿐, 그들은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남아 세상을 지배하고 인류 역사를 만들어온 지구의 위대한 정복자들이다.
이를테면 노랑초파리는 지상에서뿐만 아니라 이제는 우주 공간에서 인간을 대체하는 중요한 실험 대상이 되었고, 딱정벌레는 사막 같은 척박한 터전에서 살아갈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며, 바퀴벌레는 온갖 동물들의 생리학에 대한 놀라운 사실을 밝혀내는 중요한 모델 생물로 자리매김했다. 또 벼룩의 경이로운 점프 실력은 마이크로 로봇에 탄성을 부여하고, 혐오의 대명사인 파리는 범죄 사건을 해결하는 탐정으로 활약함으로써 현대 법곤충학이 단단히 뿌리내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작은 정복자들》은 지구상 거의 모든 생태적 틈새에 발을 들여다 놓을 수 있는 곤충의 다양한 생활사를 통해 인류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꿀 가능성을 모색하게 해준다. 사실상 인간보다 2억 배나 더 많은 곤충은 인류가 지구라는 행성에 흔적을 남기기 전부터 다채롭고 멋진 세계를 만들어왔으며, 그 덕에 우리는 그들이 지금까지 살아남기 위해 진화한 방식을 토대로 다양한 영감을 얻을 수 있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과일 위에 모여든 초파리라든가 각종 냄새를 쫓아다니는 검정파리를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은 바뀔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여러분이 이 놀라운 곤충들을 통해 새로운 발전을 이끌 다음 주인공이 될지도 모를 일이다.

“곤충의 생활사를 연구하는 것은 오늘날 전 세계 환경 변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며, 동시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어린 시절부터 곤충 애호가였던 사람들, 결단력 있고 대담한 연구자들, 형태와 기능, 습관을 연구하는 과학자들 덕분에 우리는 환경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는 단계에 다다랐다.” _145쪽


“적응하는 자가 살아남는 이 세계에서 진정한 지배자는 누구인가!”
지구의 생명 질서를 지탱하는 거대한 축 ‘작은 정복자들’


곤충은 약 3억 년 전부터 지구에 등장한 이래 가장 오랫동안, 가장 많은 개체로 살아남은 동물군이다. 마침표보다도 작은 0.127밀리미터부터 55센티미터가 넘는 대벌레과에 이르기까지 곤충은 크기도 생김새도 종 수도 놀랄 만큼 다양하다. 전 세계 포유류가 6,500여 종인 데 반해 곤충은 현재까지 보고된 종 수만 가장 보수적으로 잡더라도 100만 종에 달한다(실제 종 수는 약 500만에서 22억 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긴긴 역사에서 이들이 저마다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며 지금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그들 스스로 가장 단순하면서도 완벽한 신체 구조를 생존에 유리한 방향으로 이용할 줄 알았기 때문이다. 이런 취지에서 이 책은 곤충들이 보여주는 생존 전략과 삶의 지혜에 초점을 맞춰 우리에게 많은 영감을 선사한다.

“파리매는 일종의 ‘줌 렌즈’를 개발했다. 이들의 눈 중앙은 매우 중요한 빛 수용체 세포들과 함께 커다란 수정체들이 집중되어 있다. 몸길이가 6밀리미터 정도인 이 곤충은 0.5미터 거리에서도 매우 정확히 볼 수 있으며, 먹잇감으로부터 30센티미터 앞까지 돌진해서 목표물을 추격하고 놀라운 정확도로 공격한다. (…) 이렇게 작고 가벼우면서도 믿을 수 없을 만큼 정확한 거리를 측정하는 기계를 어떻게 하면 개발할 수 있을까? 우리는 여전히 작고 경이로운 곤충에게 배울 점이 무궁무진하다.” _321쪽

더 나아가 찰스 다윈, 마거릿 파운틴, 찰스 발렌타인 라일리, 마리아 지빌라 메리안, 그레고어 멘델, 얀 스바메르담, 토머스 헌트 모건, 찰스 헨리 터너 등 한평생 작은 곤충들을 관찰하며 거기서 발견한 사실을 세상에 알리고자 애쓴 과학자들뿐만 아니라 학술지 아카이브 속에 숨겨져 오랫동안 이름이 잊힌 수많은 이들의 놀라운 성과들도 이 책에서 빼놓지 말고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농업에서 의학, 우주항공, AI, 로봇공학에 이르기까지
세상을 움직이는 곤충의 놀라운 변신!


미래 기후변화를 추적하기 위해 ‘거시 생태 지표’로 활용되고 있는 푸른꼬리실잠자리.
무중력 우주 공간에서 중력 반응 및 노화 유전자 탐색을 위해 우주로 떠난 초파리.
대량 예방접종 등 재사용이 가능한 의료용 주사기 개발에 응용되는 나방의 천연 빨대.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대체 식량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아메리카동애등에.
신경 화학물질이 군중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밝혀내는 데 일조한 바퀴벌레.
햇볕에도 색이 바래지지 않는 기술로 하이테크 기계공학 분야에 활용되는 나비의 날개 비늘.
전쟁 상황에서 생존자를 찾고 적지를 탐색하는 등 초소형 로봇에 영감을 준 꿀벌의 지능과 비행 능력 등등.
이 책에는 분야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곤충에게 영감을 받은 과학적 성과들이 가득하다. 이 조그만 곤충들은 로봇공학에서 유전학, 법의학을 아우르며 특별한 발견을 이끌고, 농업과 항공우주 산업, 인공지능, 생물다양성, 그리고 우리 인류에 대한 지식까지 진화시키는 중이다. 최근에는 의학과 우주여행, 심지어 패션계에서도 흥미를 갖고 곤충에게 영감을 얻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전체 종 수에 비해 연구 대상으로 삼고 있는 곤충은 많지 않다. 이에 저자는 특히 초소형 전자공학 연구자나 시스템 엔지니어, 식품학자들이라면 우리와 지구를 공유하는 이 작은 형제들에게 배울 점이 많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의 기계공학과 조교수인 규철 케네스 박은 산업적으로 응용할 만한 큰 규모에서 안개를 수확하는 한계를 극복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 〈스타워즈〉 시리즈의 팬이라고 고백하는 박 교수의 책상에는 레고로 조립한 루크 스카이워커의 바포레이터가 놓여 있다. 아마도 미래의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는 데 영감을 준 원천이었을 것이다! 박 교수는 사막이나 열대우림에서 특정 동식물이 사용하는 영리한 전략을 바탕으로 해서 여러 생물에 영감을 받은 접근 방식을 채택했다. 곤충의 등껍질을 활용한 안개 수확 장치가 그런 예다.” _260쪽


90여 장의 진귀한 곤충 사진들이
박물관에 온 듯 이야기에 상상력을 더해주다!


이 책은 수백 년 전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곤충의 연구가 어떻게 놀라운 발견으로 이어졌는지를 진지하게 추적하면서도 우리를 지루할 틈 없게 만들어준다. 그것은 저자가 곤충학자이자 런던 자연사 박물관의 수석 큐레이터이기 때문이다.
닭의 눈꺼풀 안에 촘촘히 박혀 있는 벼룩, 자기 몸의 최대 8배나 되는 긴 주둥이를 가진 나방, 우주선에 태워 보내기 위해 카세트테이프에 집어넣은 수십 마리의 노랑초파리, 사체 안에 들끓는 구더기(조각 작품), 실제 살인사건 현장에서 채취한 구더기, 채집된 지 100년이 지났지만 살아 있는 듯 색감이 선명한 모르포나비, 사육 중인 수백 마리의 아메리카동애등에 애벌레, 지금도 살아 움직일 것 같은 찰스 다윈의 딱정벌레 채집 상자 등등 기괴하고 독특하고 아름다운 시각 자료 덕분에 곤충의 세밀한 구조와 형태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함으로써 직관적이고 입체적인 이해를 도와준다.
어디서도 볼 수 없는 90여 장에 이르는 진귀한 도판 자료는 박물관에 온 듯 우리의 시선을 압도한다. 일반인에게 쉽게 공개되지 않는 희귀한 곤충 표본을 비롯해 특별히 관리되고 있는 훌륭한 컬렉션을 만날 수 있는 것도 이 책이 거의 유일무이할 것이다.

“내가 노리치 캐슬 박물관을 방문한 날 워터하우스는 모르포나비 표본(186~187쪽 ‘마거릿 파운틴 컬렉션’ 사진 참고)을 내놓았다. 남아메리카에서 온 날개가 아름답고 찬란한 표본이었을 뿐만 아니라 워터하우스가 가장 좋아하는 나비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실제로 이것들은 지금 여러분이 지금껏 본 생물 표본 가운데 가장 완벽한 표본일 것이다. 날개가 닳거나 찢어지거나 들러붙은 것도 없고, 다리도 전혀 유실된 것이 없었다. (…) 평생 진지한 과학자였을 뿐만 아니라 나비를 수집하는 데 온전히 몰두했던 한 여성의 모습을 보여준다.” _185쪽

곤충은 단순한 이름이나 기능이 아니라 하나의 형태로서 의미가 있다. 곤충은 정말 놀랄 만치 다양한 형태를 보여준다. 형태의 다양성 덕분에 곤충은 지구상 거의 모든 생태적 틈새에 발을 들여놓을 수 있었다. 곤충의 특별한 다양성이야말로 이 책의 핵심이다. _들어가는 말

벼룩이 과학자들에 의해 진정한 능력이 밝혀지기까지는 무려 3세기가 걸렸다. 경이로운 점프 실력에 관한 벼룩의 세심한 연구는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의학부터 마이크로 로봇에 적용되는 공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응용 분야에 영감을 불어넣고 있다. _1. 점프하는 벼룩의 다리

(박각시나방 같은) 곤충들이 왜 이렇게 긴 주둥이를 갖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이유가 밝혀지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이런 종이 실제로 존재하며 오늘날 과학자들은 다른 이유로 이들의 주둥이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생물학적 영감을 얻기 위해 자연으로 눈을 돌리는 오늘날, 액체 먹이에 접근하고자 진화된 이 구부러지고 말려드는 천연 빨대의 메커니즘은 연구자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하다. _2. 힘센 주둥이

  작가 소개

지은이 : 에리카 맥앨리스터
곤충학자이자 런던 자연사 박물관(Natural History Museum, London) 파리목 부서의 수석 큐레이터. 호평을 받은 저서 《위대한 파리》와 《파리 뒤집어보기》를 썼으며, 2019년에는 런던 동물학회에서 동물학 커뮤니케이터 상을 수상했다. 평생에 걸쳐 작은 생물들에 흥미를 느껴왔다. 동물 사체에 들끓는 구더기뿐만 아니라 고양이 몸 위에서 팔딱팔딱 뛰는 벼룩을 채집해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걸 좋아한다. 프랑스, 오스트레일리아, 코스타리카 등 여러 나라에서 파리목을 연구해왔으며, 〈BBC 라디오 4 시리즈: 해충은 누구인가?(Who’s the Pest?)〉의 진행자이기도 하다.

지은이 : 에이드리언 워시번
BBC 라디오와 월드서비스에서 35년 동안 일하며, 다양한 수상 경력이 있는 프로듀서. 식물학과 과학, 예술, 의학의 역사에 대한 획기적인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제작했다. 영국 과학 작가협회에서 여러 차례 상을 받았고, 2019년에는 의학 기자협회에서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

  목차

들어가는 말

1장 점프하는 벼룩의 다리
2장 힘센 주둥이
3장 노랑초파리
4장 변화하는 생애 주기
5장 범인을 찾는 검정파리
6장 나비의 눈부신 날개
7장 궁극적인 재활용
8장 나미브사막의 안개 수확꾼
9장 꿀벌의 지능
10장 바퀴벌레의 신경

맺음말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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