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연약한 이들의 울음을 들으시다 급기야 인간의 몸을 입고 우리에게
오신 예수님, 그분을 따르는 우리 또한 취약한 이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들’일 수 있습니다.”
― 12월 2일 말씀묵상 “‘히브리 사람’을 편드는 여호와를 기억하자” 중에서
주인공만 주목하는 우리의 일상에서
예수님이 주목하신 ‘그 밖의 사람들’을 만나다?우리는 날이 갈수록 예수님을 따라 막힌 담을 허물기는커녕, 오히려 더 높이 쌓아올려 경계를 짓고 '진영'을 구축해간다. '내 바깥'이 어떻게 되든 상관없이 '우리'가 잘될 수 있다면 상대를 끌어내리는 일도 서슴지 않는다. 그러한 대립의 틈 사이, 어느 쪽 ‘우리’에도 속하지 못하는 사람들, 혹은 속해 있기는 하나 주목받지 못해 소외되고 신음하는 ‘그 밖의 사람들’이 있다.
2025 대림절 묵상집 『메시아를 기다리는 그 밖의 사람들』은 한 해 동안 우리 일상에서 일어난 일들을 돌아보며 '그 밖의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다. 예수 그리스도가 경계 밖에 서 있던 이들, 연약하고 소외된 사람들과 어떻게 함께하셨는지를 묵상하며 우리 자신을 되돌아본다. 메시아는 주인공들에게만 임하시지 않는다. 모든 이와 모든 곳에 함께하신다. 이번 대림절은 누구보다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을 '그 밖의' 사람들의 옆자리에 앉아, 그들의 손을 잡고, 다시 오실 예수님을 함께 기다리는 우리가 되길 바란다.
주인공만 주목하는 우리의 일상에서
예수님이 주목하신 ‘그 밖의 사람들’을 만나다?2025년은 대한민국 사회가 유난히 양쪽으로 갈라지고 서로를 끌어내리려는 대립이 두드러진 해였다는 데 많은 이가 공감할 것이다. 사람들은 저마다 진영을 이루어 ‘우리’ 집단에 포함시킬 사람들과 아닌 사람들을 구분 짓기에 급급하다. 막힌 담을 허물기는커녕 더 높이 쌓아올리고 경계를 짓는다. 날이 갈수록 ‘내 바깥’이 어떻게 되든 상관없이, 내가 잘되고 우리가 잘사는 일에만 몰두한다. 그리고 그 틈 사이, 어느 쪽 ‘우리’에도 속하지 못하는 사람들, 혹은 속해 있기는 하나 주목받지 못해 소외되고 신음하는 ‘그 밖의 사람들’이 있다. 이처럼 ‘위기적’이라고 할 만한 시대에 그리스도인인 우리는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까?
2025 대림절 묵상집 『메시아를 기다리는 그 밖의 사람들』은 한 해 동안 우리 일상에서 일어난 일들을 돌아보며 ‘그 밖의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다. 말씀묵상을 집필한 백소영 교수는 경계 밖에 있는 이들, 연약하고 소외된 사람들과 기꺼이 함께하셨던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는 자리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그는 “막힌 담을 허무신 ‘평화의 왕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계절인 대림절만큼은 언제나 주인공만 주목하던 우리의 시선을 돌려 예수님이 주목하신 ‘그 밖의 사람들’을 만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올해의 묵상을 나눈다.”라고 전했다.
『메시아를 기다리는 그 밖의 사람들』은 올해 대림절 시작일인 11월 30일부터 마지막 날인 12월 24일까지 하루에 한 편씩 읽고 묵상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매주 토요일에는 대림절과 관련된 음악묵상이 실려 있으며, 현직 작곡가이자 지휘자가 선곡과 해설을 맡았다. 관련 음악을 직접 들을 수 있도록 유튜브 링크주소와 큐알(QR)코드도 삽입했다. 또한 매주 주일에는 함께 드리는 한국교회 연합기관의 기도문이 수록되어 있다.
『메시아를 기다리는 그 밖의 사람들』은 (사)한국YWCA연합회, 한국YMCA전국연맹, 기독교방송(CBS), 대한기독교서회(CLSK) 등 한국교회 대표 연합기관이 함께 만든 대림절 묵상집이다. 이들은 현재 한국교회에서 큰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교단 간 분열의 극복, 교회나 기구 간 일치와 통합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 하고, 그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2016년부터 교파나 교단을 뛰어넘어 한국교회 모든 성도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묵상집(사순절, 대림절)을 펴내고 있다.
성탄절이 있는 연말에는 한 해 동안의 뛰어난 성과를 기리는 행사가 곳곳에서 열린다. 주인공들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아래에서 많은 환호와 축하를 받는다. 그러나 그 눈부신 불빛 뒤에는 여전히 소외되고 고통당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메시아는 그들에게도 동일하게 임하신다. 누구보다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을 그들의 옆자리에 앉아, 그들의 손을 잡고, 다시 오실 예수님을 함께 기다리는 그리스도인이 되길 바란다.
이 책의 특징1. 매일 한 편씩 읽는 말씀묵상
   2025년 대림절 기간(11월 30일부터 12월 24일)에 묵상할 수 있는 18편의 말씀묵상 글이 수록되어 있다.
2. 대림절 관련 음악을 통한 묵상
   대림절 관련 음악을 통해 대림의 의미를 성찰해보는 음악묵상 글이 수록되어 있다.
3. ‘한국교회 성도들과 함께 드리는 대림절 기도문’
   교파와 교단을 초월하여 한국교회 모든 그리스도인이 함께 드리는 대림절 연합기도문이 수록되어 있다.
4. 한국교회 대표 연합기관이 함께 만든 대림절 묵상집
   (사)한국YWCA연합회, 한국YMCA전국연맹, 기독교방송(CBS), 대한기독교서회 등 한국교회 대표 연합기관이 함께 만든 묵상집이다. 이들은 현재 한국교회에서 큰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교단 간 분열의 극복, 교회나 기구 간 일치와 통합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그 노력의 일환으로 교파나 교단을 뛰어넘어 한국교회 모든 성도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묵상집을 펴내기로 했다. 이에 2016년도부터 고난주간 묵상집과 대림절 묵상집을 함께 펴냈다. 2022년부터는 독자들의 요구로 고난주간 묵상집 대신 사순절 묵상집을 펴내고 있다.
집필진백소영
이화여자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기독교학/기독교사회윤리학을 전공(B.A., M.A.)했고, 미국 보스턴대학교 신과대학에서 기독교사회윤리학/비교신학으로 박사학위(Th.D.)를 받았다.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인문과학원 HK연구교수(2007-13), 이화여자대학교 기독교학과 교수(2016)를 거쳐 현재는 강남대학교 기독교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살아내고 살려내고』, 적당맘 재능맘, 엄마 되기, 힐링과 킬링 사이, 우리의 사랑이 義롭기 위하여 등이 있다.
조은영 (사)한국YWCA연합회 회장
김경민 한국YMCA전국연맹 사무총장
나이영 기독교방송(CBS) 사장
서진한 대한기독교서회 사장
이  준 작곡가, 지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