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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가다듬는 나의 철학 루틴
박정은 에세이
보민출판사 | 부모님 | 202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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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평정, 아리스토텔레스의 미덕, 니체의 초인, 부처의 마음 다스림, 알랭의 행복론, 몽테뉴의 자기 성찰… 각 장은 철학자의 사상을 단순한 이론이 아닌 ‘생활 속 루틴’으로 풀어낸다. 저자는 철학을 책상 위 학문이 아니라, 반복되는 오늘을 단단히 붙드는 습관으로 제시한다.

“철학은 북극성처럼 길을 잃을 때 방향을 잡아준다”는 말처럼, 이 책은 독자가 자기만의 철학 루틴을 만들어 가도록 돕는다. 어렵고 무겁게만 여겨지던 철학이, 이제는 당신의 하루를 지탱하는 가장 친근한 동반자가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철학은 오늘을 온전히 살아내기 위한 작은 습관이다.”

우리는 매일의 삶 속에서 불안과 혼란, 선택과 후회를 반복한다. 그래서 이 책은 이러한 일상에 13명의 철학자를 불러내어 삶을 추스르고 가다듬도록 돕는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평정, 아리스토텔레스의 미덕, 니체의 초인, 부처의 마음 다스림, 알랭의 행복론, 몽테뉴의 자기 성찰… 각 장은 철학자의 사상을 단순한 이론이 아닌 ‘생활 속 루틴’으로 풀어낸다. 저자는 철학을 책상 위 학문이 아니라, 반복되는 오늘을 단단히 붙드는 습관으로 제시한다. “철학은 북극성처럼 길을 잃을 때 방향을 잡아준다”는 말처럼, 이 책은 독자가 자기만의 철학 루틴을 만들어 가도록 돕는다. 어렵고 무겁게만 여겨지던 철학이, 이제는 당신의 하루를 지탱하는 가장 친근한 동반자가 될 것이다. 이 책은 철학을 삶 속에서 새롭게 만나고 싶은 독자, 불안을 다스리고 평정심을 찾고 싶은 이들, 그리고 삶을 단단히 붙드는 습관을 찾는 사람들에게 삶의 작지만 깊은 오아시스를 선물한다.

추천사

박정은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잊고 지낸 철학의 본래 얼굴을 따뜻하게 되살려낸다. 이 책 속에서 철학은 두꺼운 논문이나 박제된 사상의 전당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오히려 퇴근 후의 고요한 거실, 새벽녘 차 한 잔 앞, 혹은 일상의 작은 선택의 순간마다 다가오는 숨결같이 자연스럽게 다가온다. 저자는 말한다. “철학은 학문이 아니라 삶을 단단히 붙드는 루틴”이라고. 이 정의는 독자에게 낯설지만 동시에 놀랍도록 친근하다.
책은 동서양을 아우르는 13명의 철학자와의 만남으로 구성된다. 아리스토텔레스, 소크라테스, 니체, 공자, 부처, 몽테뉴, 에피쿠로스, 홍자성, 쇼펜하우어, 알랭 등 각 장에서 이들은 어렵고 따분한 철학자가 아니라 우리 곁에서 조언을 건네는 벗이 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은 미덕의 습관 속에서 피어난다”는 깨달음을 전하고, 니체는 “운명을 사랑하라”는 단호하면서도 자유로운 목소리로 다가온다.
또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평정은 불안의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내적 균형을 일깨우고, 부처의 가르침은 마음을 다스려 고요를 찾는 법을 알려준다. 알랭은 행복을 일구는 일은 끝없는 개간 사업임을 말하고, 몽테뉴는 독서를 통해 자신을 지키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그들의 사상은 거대한 이론 체계가 아니라 삶을 이어가는 작고 단단한 루틴으로 다듬어져 있다.

저자는 철학자들의 문장을 끌어와 자신의 일상 속 경험과 자연스럽게 연결한다. 부산의 한 정원 카페에서 펼쳐 든 책 속에서 아리스토텔레스를 만나고, 도서관의 고요한 독서 시간에 몽테뉴의 자기 성찰을 떠올린다. 홍자성의 구절은 혼란스러운 마음을 붙잡는 글귀로 다시 살아나고, 쇼펜하우어의 비관적 사유는 도리어 지금 이 순간을 긍정하게 만드는 힘으로 전환된다. 그렇게 독자 또한 철학을 먼 학문이 아니라 지금 자신의 삶과 연결된 살아있는 목소리로 듣기를 바란다. 그리고 철학은 어느새 공부의 대상이 아니라, 오늘을 단정히 살아내기 위한 작은 습관으로 변모한다.
이 책의 밑바탕에는 “삶은 여전히 어렵지만, 나만의 철학이 있다면 흔들리지 않고 우아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믿음이 흐른다. 저자가 제안하는 철학 루틴은 특별한 사람이 되는 법이 아니라, 흔들리는 순간마다 자신을 지켜내는 힘이다. 매일 아침 운동을 하듯, 매일 저녁 하루를 정리하듯, 철학 또한 일상의 반복 속에서 길러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 믿음은 독자에게 철학의 새로운 정의를 선물한다. 철학은 사치가 아니라 필요, 무거운 지식이 아니라 가벼운 호흡, 머리가 아니라 마음을 위한 것이다.
이 책은 그래서 따뜻하다. 읽고 나면 독자의 어깨를 짓누르는 무거움이 아니라, 마음속에 작은 등불이 켜진 듯한 평온이 남는다. 책장을 덮는 순간, 독자는 어느새 자신만의 루틴 속에서 철학을 살아내는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철학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새로운 길잡이가 되고, 철학을 멀리했던 이들에게는 다가갈 수 있는 다리가 된다. 무엇보다도 불안과 혼란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삶을 단단히 붙드는 지혜로운 습관을 선물할 것이다. 그리고 독자는 알게 될 것이다. 철학은 곁에 있고, 나의 루틴 속에서 이미 숨 쉬고 있었다는 것을 말이다.




내가 한 나라를 다스리는 지위에 있는 양아버지를 만난 것도 신들의 은총이었다. 그는 내게서 온갖 허영심이나 교만함을 없애 주었고, 궁정에 살면서도 호위나 화려한 옷이나 횃불 들어 주는 자나 조각상 같은 허례허식이 필요하지 않고, 평민과 거의 비슷한 생활을 하면서도 얼마든지 한 나라의 군주로서 전혀 위엄의 손상 없이 국사를 돌볼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었다. (『명상록』)

어느 날 소피스트인 에우튀데모스가 말했다. “소크라테스 선생님, 몸의 쾌락에 저항하지 못하는 자는 어떤 형태의 미덕에도 관여할 수 없다는 말씀인 것 같군요.” 소크라테스가 말했다. “그렇다네, 에우튀데모스. 무절제한 인간은 가장 무식한 짐승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무엇이 가장 훌륭한 것인지 고찰하지 않고 가장 즐거운 것을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추구하는 인간이 가장 지각없는 동물보다 어떻게 더 낫겠는가? 오직 자제력이 있는 사람만이 무엇이 가장 훌륭한 행위 인지 고찰하며, 그것을 말과 행동으로 종류별로 분류함으로써 좋은 것은 취하고 나쁜 것을 피한다네.” (『소크라테스 회상록』)

  작가 소개

지은이 : 박정은
부산여성신문 편집국장. 국어국문학 전공자로 관련된 일을 하면서 ‘문학’과 ‘철학’을 꾸준히 향유하고 추구하며 살아가고 있다. 흔한 일상들이 모여 생을 구성한다는 생각에 매일을 허투루 보내는 법이 없다 보니 ‘갓생러’라는 소리를 종종 듣는다. 여름, 소설, 생맥주를 좋아한다. 지은 책으로는 공저 『책갈피와 책수레』, 『들뢰즈와 탈주하기』가 있다.

  목차

프롤로그

01. 영혼의 친구가 된 철학자 _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02. 미덕을 실천하는 삶이 가장 즐거워 _ 아리스토텔레스
03. 경쟁 시대일수록 다정하고 유연하게 _ 노자
04. 지혜의 사랑이라는 초심 _ 소크라테스
05. 행복은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 _ 알랭
06. 나를 새롭게 창조해 가는 ‘초인’이 되자 _ 니체
07. 불안한 마음을 가라앉히는 신경안정 책 _ 부처
08. 자기만의 보루를 지켜내는 힘 _ 몽테뉴
09. 비관주의자가 들려주는 인생 비결 _ 쇼펜하우어
10. 인간이면 인간다움을 잃지 말아야 _ 공자
11. 사랑은 훈련이 필요한 기술이다 _ 에리히 프롬
12. 지나치게 열심히 살지 않기 _ 홍자성
13. 노년의 밑그림을 그려 두다 _ 에피쿠로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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