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전쟁을 공식적으로 마감하는 평화조약은 전후처리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당대를 지배하는 이념을 반영하여 작성되며, 명문화된 평화조약은 평화체제라는 거대 구조를 창출한다. 한일 간에는 두 나라만의 양자관계뿐만 아니라, 제1차 세계대전 후의 베르사유평화체제, 아시아-태평양전쟁 후의 샌프란시스코평화제제라는 거대 평화체제를 매개로 한 독특한 관계가 있었다.
이 책은 이 두 평화체제의 성질, 두 평화체제가 한일관계에 미친 수직적인 영향을 밝힘으로써 한일 양국의 요체가 평화체제라는 상위 개념과 크게 연관된 점을 밝혔다. 여기에 ‘전쟁과 평화 그리고 식민지’란 무엇인지를 밝히는 데 ‘국제정치학’이라는 틀을 사용하였다.
출판사 리뷰
평화체제와 한국은 어떤 관계인가?
전쟁을 공식적으로 마감하는 평화조약은 전후처리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당대를 지배하는 이념을 반영하여 작성되며, 명문화된 평화조약은 평화체제라는 거대 구조를 창출한다.
한일 간에는 두 나라만의 양자관계뿐만 아니라, 제1차 세계대전 후의 베르사유평화체제, 아시아-태평양전쟁 후의 샌프란시스코평화제제라는 거대 평화체제를 매개로 한 독특한 관계가 있었다.
이 책은 이 두 평화체제의 성질, 두 평화체제가 한일관계에 미친 수직적인 영향을 밝힘으로써 한일 양국의 요체가 평화체제라는 상위 개념과 크게 연관된 점을 밝혔다. 여기에 ‘전쟁과 평화 그리고 식민지’란 무엇인지를 밝히는 데 ‘국제정치학’이라는 틀을 사용하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숭배
연세대 정치학과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게이오기주쿠대학 방문연구원, 연세대학교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원, 충남대 초빙교수를 거쳐, 국립부경대학교 일어일문학부 일본학전공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논저로 『한일관계의 궤적과 역사인식』(공저, 2020), 『한미일중 100년 Ⅰ』(공저, 2023), 「한일관계 체제론: 1910년 체제와 1965년 체제의 의미구조(2025)」 등이 있다. (재일한국인 3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