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세 아이의 엄마이자 ‘치마 입고 자전거 타는 여자’로 불리는 김현주 작가가, 화성시 곳곳에서 경험한 수십 가지의 ‘알바’를 통해 한 여성의 삶과 자립, 그리고 일의 의미를 기록한 에세이다. 그녀에게 ‘알바’는 단순한 생계 수단이 아니라 삶의 무게를 견디게 해준 또 하나의 일기장이었다. 하루하루 자전거로 이동하며 일하고, 배우고, 때로는 웃고 울었던 시간들을 통해, 독자는 일하는 여성의 현실과 따뜻한 인간미를 함께 느낄 수 있다.

  출판사 리뷰

《김현주의 알바일지》는 세 아이의 엄마이자 ‘치마 입고 자전거 타는 여자’로 불리는 김현주 작가가, 화성시 곳곳에서 경험한 수십 가지의 ‘알바’를 통해 한 여성의 삶과 자립, 그리고 일의 의미를 기록한 에세이다.
　
그녀에게 ‘알바’는 단순한 생계 수단이 아니라 삶의 무게를 견디게 해준 또 하나의 일기장이었다.
하루하루 자전거로 이동하며 일하고, 배우고, 때로는 웃고 울었던 시간들을 통해, 독자는 일하는 여성의 현실과 따뜻한 인간미를 함께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묵묵히 하루를 버텨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나도 그랬다”는 마음을 건넨다.
특별하지 않은 이야기가 오히려 위로가 되는, 작지만 단단한 삶의 기록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현주
부지런한 삶 속에서 글의 씨앗을 키우는 사람. 고시원 청소부터 유치원 요리 보조, 지속가능발전 홍보대사, 진로체험 보조강사, 인구조사원, 그리고 통장까지 삶의 다양한 현장을 두 발로 걸으며 성실하게 살아가며 '노동 속의 배움'을 기록하고 있다. '부지런히 사는 일도 하나의 예술이 된다'는 믿음으로, 오늘도 삶을 쓰고, 글을 산다.

  목차

응원글
화성에서 가장 부지런함을 보증합니다 - 임리나
　
프롤로그
묵묵히 하루를 버텨내고 있는 누군가에게
　
1부 청소 ― 타인의 삶을 닦는 일
　
519호실로 가다
　
511호실에서 나오다
　
522호의 도망자
　
까다로운 가족의 고시원 방문기
　
2부 전단지 ― 붙이고 떼며 관계를 배우다
　
전단지의 함정, 진실, 모순, 깨달음
　
붙이는 자와 떼는 자의 은밀한 대화
　
전단지 배포 알바 완전정복기
　
3부 생활 ― 작은 손길로 하루를 살아낸다
　
걸음마다 쌓이는 소확행
　
코로나 시대, 쿠팡 새벽 배달!
　
GS25 전문 배달왕의 탄생
　
벌레잡이 특공대
　
병원 대리 줄서기
　
화장품 용기 공장
　
아파트 입주 도우미
　
4부 통장 ― 공동체 속의 나를 발견하다
　
통장, 682세대를 책임지는 사람
　
세대명부 확인을 위해 현관문 앞에 서다
　
2025 정조효 문화제 퍼레이드 체험기
　
5부 공공 ― 사회를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손
　
새벽 5시, 민주주의 하루는 시작되고
　
이름 없는 자원봉사자를 위하여
　
학교안전지킴이 조끼의 무게
　
1만 5천 명의 웃음 뒤에서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가을날
　
수세미 한 뭉치에 담긴 마음
　
축제 모니터링
　
민생회복 소비쿠폰 도우미
　
사업체조사: 겨울 골목의 전투일지
　
3년차 마을해설사
　
소방의용대 활동
　
시급 천 원 자원봉사자의 솔직한 이야기
　
인구조사 3일째 날
　
6부 강사 ― 가르침 속의 배움
　
봉사에서 시작한 스마트폰 강사
　
오십이 되어 유치원에서 배운 것
　
된장녀 유치원에 가다
　
진로체험 보조강사의 하루
　
화성진로체험거리 인솔 보조강사
　
중2 남학생이 깨준 편견
　
책만들기 보조강사
　
지속가능발전 홍보대사
　
작가라는 알바
　
유리봉투 밖의 자유로운 삶
　
그래서 얼마나 버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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