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부모님 > 부모님 > 소설,일반 > 소설
별의 문 이미지

별의 문
다산책방 | 부모님 | 2025.11.27
  • 정가
  • 17,000원
  • 판매가
  • 15,300원 (10% 할인)
  • S포인트
  • 850P (5% 적립)
  • 상세정보
  • 12x19.5 | 0.252Kg | 180p
  • ISBN
  • 9791130673271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1~2일 안에 출고됩니다. (영업일 기준) ?
    출고일 안내
    출고일 이란
    출고일은 주문하신 상품이 밀크북 물류센터 또는 해당업체에서 포장을 완료하고 고객님의 배송지로 발송하는 날짜이며, 재고의 여유가 충분할 경우 단축될 수 있습니다.
    당일 출고 기준
    재고가 있는 상품에 한하여 평일 오후3시 이전에 결제를 완료하시면 당일에 출고됩니다.
    재고 미보유 상품
    영업일 기준 업체배송상품은 통상 2일, 당사 물류센터에서 발송되는 경우 통상 3일 이내 출고되며, 재고확보가 일찍되면 출고일자가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배송일시
    택배사 영업일 기준으로 출고일로부터 1~2일 이내 받으실 수 있으며, 도서, 산간, 제주도의 경우 지역에 따라 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묶음 배송 상품(부피가 작은 단품류)의 출고일
    상품페이지에 묶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은 당사 물류센터에서 출고가 되며, 이 때 출고일이 가장 늦은 상품을 기준으로 함께 출고됩니다.
  • 주문수량
  • ★★★★★
  • 0/5
리뷰 0
리뷰쓰기

구매문의 및 도서상담은 031-944-3966(매장)으로 문의해주세요.
매장전집은 전화 혹은 매장방문만 구입 가능합니다.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북유럽에서 가장 떠오르는 베스트셀러 직가 잉빌 H. 리스회이의『별의 문』이 마침내 국내에 출간되었다. 출간과 동시에 노르웨이에서 모던 클래식에 반열에 오르며, 북유럽에서 겨울마다 읽히는 크리스마스 이야기로 자리매김했다. 자국에서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안데르센, 찰스 디킨스와 견주어지는 작가는 이 작품 출간 후 2024년 스웨덴 한림원 도블로상을 수상하며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문학적 목소리임을 증명했다.

이 소설은 열 살 소녀 로냐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보내는 슬프고도 아름다운 겨울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기적을 믿는 어린이의 순수한 마음과 시선으로 세상의 비정과 균열을 더욱 선명히 그려낸다. 브라게상 단편 부문을 수상하며‘단편의 거장’이라는 찬사를 받는 작가의 첫 장편소설로, 180쪽이라는 간결한 분량으로 우리가 잊고 있던 희망을 상기시킨다. 앉은 자리에서 단숨에 읽어버린 뒤 마지막 장을 덮고 나면 마음이 오래도록 벅차오른다. 두아 리파, 오프라 윈프리, 뉴욕타임즈 등 유수의 인물과 매체의 추천을 받은 것은 물론 31개국에 판권이 수출되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며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우리 시대의 새로운 모던 클래식으로 자리 잡은 작품이다.

  출판사 리뷰

린드그렌과 안데르센의 교차점에서 탄생한 필연의 아름다움

* 오프라 윈프리 선정 ‘2024 최고의 책’ * 스웨덴 한림원 도블로상 수상 *
* 두아 리파 추천 * 전 세계 31개국 수출, 영화화 *


“크리스마스 양말에 채울 완벽한 선물.”
- 두아 리파(세계적 팝스타)

“이 다정한 소설은 약속대로, 어둠 속에서도 찬란히 빛난다.”
- 오프라 윈프리

“나는 이 작품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질 것이라 확신한다.”
-더글라스 스튜어트(소설가, 부커상 수상자)

“감동으로 빚어진 작은 보석.”
-뉴욕타임즈

“역경과 희망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매혹적인 크리스마스 이야기.”
-월스트리트 저널

매년 겨울, 크리스마스마다 읽히는 새로운 모던 클래식 등장
180쪽의 짧은 소설을 환히 밝히는 희망의 빛

북유럽에서 가장 떠오르는 베스트셀러 직가 잉빌 H. 리스회이의『별의 문』이 마침내 국내에 출간되었다. 출간과 동시에 노르웨이에서 모던 클래식에 반열에 오르며, 북유럽에서 겨울마다 읽히는 크리스마스 이야기로 자리매김했다. 자국에서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안데르센, 찰스 디킨스와 견주어지는 작가는 이 작품 출간 후 2024년 스웨덴 한림원 도블로상을 수상하며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문학적 목소리임을 증명했다.
이 소설은 열 살 소녀 로냐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보내는 슬프고도 아름다운 겨울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기적을 믿는 어린이의 순수한 마음과 시선으로 세상의 비정과 균열을 더욱 선명히 그려낸다. 브라게상 단편 부문을 수상하며‘단편의 거장’이라는 찬사를 받는 작가의 첫 장편소설로, 180쪽이라는 간결한 분량으로 우리가 잊고 있던 희망을 상기시킨다. 앉은 자리에서 단숨에 읽어버린 뒤 마지막 장을 덮고 나면 마음이 오래도록 벅차오른다. 두아 리파, 오프라 윈프리, 뉴욕타임즈 등 유수의 인물과 매체의 추천을 받은 것은 물론 31개국에 판권이 수출되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며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우리 시대의 새로운 모던 클래식으로 자리 잡은 작품이다.

세상의 비정, 어른들의 그늘, 그리고 슬픔을
너무도 일찍 마주해야 했던 열 살 소녀 로냐의 아름다운 겨울

오래전부터 노동자, 저소득층, 이민자들이 살아온 동네, 노르웨이 퇴위엔. 가난과 범죄, 약물 문제로 위험한 동네라는 낙인이 깔린 곳이다. 주민들은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가지만, 한겨울에도 오픈카를 타고 다니는 이들이 동시에 존재하는 자본주의의 얼굴이 가장 선명하게 드러나는 곳이기도 하다. 『별의 문』은 퇴위엔의 오래된 아파트에 사는 열 살 소녀 로냐의 시선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언니 멜리사, 알코올 중독자 아버지와 함께 사는 로냐의 집 안은 냉기가 돌고 냉장고는 텅 비어 있다. 로냐의 유일한 꿈은 집에 크리스마스트리를 장만해 언니와 함께 조용히 불을 밝히는 것이지만, 아버지는 술집에 가느라 어렵게 얻은 일자리마저 잃는다.
아버지를 대신해 자매는 어린 나이에 가족의 생계와 감정까지 돌보는 어른의 자리에 선다. 자매는 마땅히 받아야 할 돌봄의 부재 속에서 아버지 대신 크리스마스트리 가판대에 서고, 자신들의 꿈인 트리를 팔며 희망과 가난의 아슬한 경계를 오간다. 어른들은 불법 아동노동을 하는 자매가 아동보호시설에 끌려가지 않도록 눈감는다. 사회의 보호망에 지금의 행복마저 빼앗길까 봐 아버지를 지키고 싶은 마음과 그 아버지 때문에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삶을 견뎌야 하는 두려움이 로냐의 겨울을 끝없이 흔든다. 하지만 너무도 일찍 마주한 세상의 비정, 슬픔 앞에서 로냐는 그것이 헛된 희망일지라도 꿈꾸기를 멈추지 않는다. 아버지가 중독에서 벗어나 예전처럼 다정한 사람으로 돌아오기를, 언니와 함께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하기를 소망한다. 갖은 고난 앞에서도 희망을 품고 서로를 포기하지 않고 돌보고 사랑하려고 하는 점이 이 작품을 슬프고도 아름답게 한다. 가장 어두운 밤에도 빛나는 별과 같던 로냐의 꿈은 여느 희망들처럼 산산이 부서지게 될까, 아니면 기적처럼 눈부신 빛을 발하게 될까.

우리는 무엇을 기꺼이 바라보며 어떤 것에 차라리 눈을 감는가
아무것도 갖지 못한 자매가 보여주는 세상의 균열, 잃어버린 선의

“크리스마스 양말에 채울 완벽한 선물.”세계적 팝스타 두아 리파가 자신이 운영하는 북클럽에서 이 책을 추천한 말이다. 눈부시도록 하얗게 빛나는 겨울 풍경, 고난 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희망, 한 인생을 구원하는 낯선 선의와 가족을 향한 사랑까지 크리스마스 소설의 모든 요소를 갖춘 책이다. 하지만 청소년이나 어린이가 읽을 만한 이야기라고 결코 속단하지 말 것. 이 책은 결코 뻔하지 않으며 성인의 눈에만 적합한 충격적인 장면도 다수 펼쳐진다. 『별의 문』은 반짝이는 장식과 해피엔딩으로 반드시 이어지는 여느 동화와 달리 실업, 가난, 중독 등의 어두운 현실을 외면하지 않는다. 가족과 신앙, 연대의 상징이었던 본래의 크리스마스가 아니라 각종 쇼핑, 소비주의가 폭발하는 현실적 크리스마스를 다룸으로써, 그 한가운데서 아무것도 갖지 못하는 자매가 느끼는 소외감과 시선의 대조를 통해 우리가 사는 세계의 균열을 선명히 드러낸다. 또한 알코올 중독, 방임 등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 어른과 작동하지 않는 제도 사이에서 아이들이 스스로 어른의 자리를 메우고, 서로를 부여잡는 모습은 우리가 그동안 애써 보지 않았던 현실을 정면으로 마주하게 만든다. 그러나 작은 기쁨은 살아 있고 크리스마스의 기적은 여전히 일어나는 법. 가혹한 현실에 무너질 것 같을 때면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작은 친절과 선의가 찾아오고 다시 살아갈 힘을 낸다. 노르웨이의 권위 있는 문학 평론가 아스트리 포스볼은 이 소설을 두고 이렇게 말한다.“인간의 선함을 향한 믿음에 빛을 비춰주는 작품이다.”이 소설이 끝내 건네는 것은 완전히 끊어지지 않는 돌봄과 연대가 품은 가능성, 끈질긴 희망, 그리고 아이들의 안전과 존엄을 기준으로 세상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감각이다. 책을 다 덮고 나면 한 해를 어떻게 살아왔는지, 앞으로 무엇을 지키며 살아야 할지 스스로에게 되물을 수 있을 것이다. 매년 겨울 다시 꺼내 읽고픈 나만의 크리스마스 책을 찾는 이들에게 가장 먼저 권하고 싶은 작품이다.

“…직원 할인가로 크리스마스트리를 구입할 수 있다면… 아니, 난 단지 그냥 궁금할 뿐이야. 언니는 바로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하고 싶어, 아니면 크리스마스이브까지 기다렸다가 하고 싶어?”
언니가 나를 빤히 쳐다보았다.
“나는 그런 헛된 꿈은 꾸기 싫어.”
“조금도? 아주아주 작은 꿈도 싫어?”

“하지만 언니도 그 이야기에 나오는 크리스마스트리 기억나지? 성냥팔이 소녀가 불이 환하게 켜진 집 안을 들여다보았을 때 거기 있던 크리스마스트리 말야.”
“성냥팔이 소녀가 보았던 건 환영이었어. 이제 그 이야긴 그만 떠올려. 너도 알다시피 성냥팔이 소녀는 결국 죽잖아.”
“아냐, 죽지 않아. 소녀는 할머니에게 가.”

“기적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단다. 막다른 상황에 부딪혀 도저히 빠져나갈 방법이 없다고 느낄 때, 기적은 바로 그때 일어나지.”

  작가 소개

지은이 : 잉빌 H. 리스회이
1978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태어나 자랐다. 저널리즘을 공부하여 2003년까지 저널리스트로 활동했고, 2007년에 단편집 『그대로 두어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2014년 출간한 단편집 『겨울 이야기』는 폭넓은 찬사와 대중의 호응을 받았으며, 노르웨이 비평가상, 북유럽에서 가장 신뢰받는 브라게상 단편 부문을 수상했다. 브라게상에서는 성인소설 부문의 후보로 오르기도 했는데 한 작품이 두 부문에 동시에 노미네이트된 것은 사상 최초였다.2021년 출간한 리스회이의 첫 장편소설 『별의 문』은 노르웨이·스웨덴·덴마크에서 동시 출간되어 세 나라 모두에서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31개국에 판권이 수출되고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2024년, 리스회이는 노르웨이 문학에 기여한 공로로 스웨덴 한림원이 수여하는 도블로상을 받으며 북유럽을 대표하는 문학적 목소리로 자리매김했다.

  회원리뷰

리뷰쓰기

    이 분야의 신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