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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식의 한국신학
동연출판사 | 부모님 | 202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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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소금素琴 유동식 박사의 서거 3주기를 앞두고 그의 신학을 조명하는 아홉 학자들의 연구를 하나로 모은 결과물이다. 소금 선생은 한국 개신교가 탄생한 지 불과 한 세기 반이란 짧은 기간에 한국신학계에 독창적인 업적을 남겼다. 서구 신학이 지배적인 한국신학계에서 한국의 문화사와 종교사의 근간根幹인 원초적 영성을 포착하고, 이를 기독교 복음과 연계하여 한국적 신학을 창안하고 체계화한 유일한 신학자다.

1부에는 “「풍류신학자, 유동식의 성서 이해」(정승우), 「소금 유동식의 역사 서술 연구」(박종현), 「소금(素琴) 유동식 종교철학의 성격과 구조」(이명권).” 2부에는 “「유동식의 토착화신학」(손원영), 「유동식의 풍류신학과 삼위일체론」(손호현), 「유동식의 풍류적 예술신학」(심광섭).” 3부에는 “「생태-미학으로서 풍류신학」(안규식), 「K-신학의 새로운 지평」(김흡영), 「유동식의 풍류신학과 불교사상의 흔적들」(정희수).”이 담겼다.

『유동식의 한국신학』이 신학도를 비롯하여 목회자와 독자 여러분이 선생님의 한국적 신학을 이해하는데 길잡이가 되고 신학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아울러 이 책에 필자로 참여한 이들을 포함하여 소금 선생의 후예들이 그분의 신학적 정초 위에 22세기형 신학을 구축하기 위해 헌신할 자세를 가다듬고 있음을 전하고 싶다.

  출판사 리뷰

소금素琴 유동식 신학의 토대부터 새 지평까지

“K”라는 이니셜이 붙은 한국 문화들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면서 ‘한국적인 것’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서구의 철학, 문화, 종교를 숭배하기까지 하던 시기에도 한국적인 사상을 찾아 나섰던 이들이 있다. 특별히 학술, 종교 문화 분야에서 한국적인 것을 찾고 일구어 갔던 대표적인 인물로서 소금 유동식 선생이 있다.
유동식 선생을 많은 이가 기억하는 장면은 무속, 무당과 궂을 ‘무교’로 종교의 반열에 올려 종교학자로서 연구한 것이다. 전통문화를 업신여기던 시대에 우리 것에 대한 가치와 중요성을 일깨우는 사건처럼 기억하고 있다. 지금도 시대별, 지역별로 주요 무형문화재로 인정받은 이들은 유동식 선생을 기억하며 추모하고 있다.
이 책은 『유동식의 한국신학』은 소금素琴 유동식 박사의 서거 3주기를 앞두고 그의 신학을 조명하는 아홉 학자들의 연구를 하나로 모은 결과물이다. 소금 선생은 한국 개신교가 탄생한 지 불과 한 세기 반이란 짧은 기간에 한국신학계에 독창적인 업적을 남겼다. 서구 신학이 지배적인 한국신학계에서 한국의 문화사와 종교사의 근간根幹인 원초적 영성을 포착하고, 이를 기독교 복음과 연계하여 한국적 신학을 창안하고 체계화한 유일한 신학자다.
이 책 『유동식의 한국신학』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담겼다.
1부에는 “「풍류신학자, 유동식의 성서 이해」(정승우), 「소금 유동식의 역사 서술 연구」(박종현), 「소금(素琴) 유동식 종교철학의 성격과 구조」(이명권).” 2부에는 “「유동식의 토착화신학」(손원영), 「유동식의 풍류신학과 삼위일체론」(손호현), 「유동식의 풍류적 예술신학」(심광섭).” 3부에는 “「생태-미학으로서 풍류신학」(안규식), 「K-신학의 새로운 지평」(김흡영), 「유동식의 풍류신학과 불교사상의 흔적들」(정희수).”
『유동식의 한국신학』이 신학도를 비롯하여 목회자와 독자 여러분이 선생님의 한국적 신학을 이해하는데 길잡이가 되고 신학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아울러 이 책에 필자로 참여한 이들을 포함하여 소금 선생의 후예들이 그분의 신학적 정초 위에 22세기형 신학을 구축하기 위해 헌신할 자세를 가다듬고 있음을 전하고 싶다.

◈ 서평

『유동식의 한국신학』(2025.11)

심광섭 (前 감리교신학대학교 교수)

선생님의 저술 목록은 30편이 넘는다. 기념 문집도 3권이나 됩니다. 이번 3주기를 맞이하여 선생님께 신학과 종교를 공부하고 선생님의 풍류적 삶을 사랑하는 제자들 9명이 580여쪽의 기념 논문집을 집필했습니다. 필자의 한 사람으로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 책은 선생님 신학 사상의 역사와 주제 및 미래를 종합하면서도, 한국 신학이 한국 기독교 역사 안에서만이 아니라 한국 사상사, 한국학의 맥락에서 자리매김되어야 한다는 소망이 『유동식의 한국신학』 제목에 담겨 있습니다.
이계준 목사님께서 “선생님은 서구신학이 지배적인 한국신학계에서 한국의 문화사와 종교사의 근간根幹인 원초적 영성을 포착하고 이를 기독교 복음과 연계하여 한국적 신학을 창안하고 체계화한 유일한 신학자이시다.”

9편의 글을 3부에 나눠 구성했다.(3-3-3. 삼수분화)
1부는 유동식 신학의 사상적 토대 (3분)
2부는 유동식 신학의 몸통이랄 수 있는 풍류신학과 예술신학(3분)
3부는 유동식 신학의 새 지평(3분)

제1부|유동식 신학의 사상적 토대

“풍류신학자 유동식의 성서 이해”|정승우 (23-90)
선생님은 바울과 요한을 좋아하셨는데 특히 요한을 더 좋아하셨다.
1) 한글 성서가 유동식에게 끼친 영향:
“풍류도로 표현된 우리의 영성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마땅히 우리의 일상용어로써 다시 번역되어야 할 것이다” “한글은 실로 삼태극의 원리와 음양오행의 우주원리를 형상화한 하나의 위대한 예술작품이다”(다석 유영모와 함석헌)
2) 선불교와 노장사상을 소개해 준 탄허 선사의 사교회통사상四敎會通思想을 소개하고, 성리학의 세계를 소개해 준 고득순 목사의 사상과 유교의 경전 이해를 알아볼 것이다.
3) 풍류도의 전망 속에서 유동식이 어떻게 요한복음을 이해하고 있는지 살펴볼 것이다. 요한복음의 주요 개념(로고스, 성육신, 영생, 하나됨 등)을 한국인의 심원적 영성인 풍류도의 관점에서 재해석하였다.
풍류신학적 성서 읽기는 서구의 성서학이 지닌 오리엔탈리즘을 극복하고, 탈식민주의 성서해석의 소중한 사례로 평가될 수 있을 것이다.

“소금 유동식의 역사 서술 연구”|박종현 (91-163)
11권이 역사적 저술: 유동식의 역사 저술의 특징?
『韓國 宗敎와 基督敎』(1965); 『韓國 巫敎의 歷史와 構造』(1975); 『道와 로고스: 宣敎와 韓國神學의 課題』(1978); 『韓國 神學의 鑛脈』(1982/2000); 『風流神學으로의 旅路』(1988); 『하와이의 한인과 교회: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 85년사』(1988); 『재일한국기독청년회사: 1906-1990』(1990); 『정동제일교회의 역사: 1885-1990』(1992); 『한국감리교회의 역사: 1884-1992』(1994); 『풍류도와 한국의 종교사상』(1997) ; 『풍류도와 예술신학』(2006)
한국신학의 광맥: 삼분법적 시대 구분(태동, 정착, 전개)과 보수주의, 진보주의, 자유주의라는 세 범주로 구분하여 한국 기독교 사상을 구조적으로 기술함으로써 서술의 미학을 잘 길러냈다. 보수주의, 문화적 자유주의, 사회적 진보주의도 이러한 풍류도의 관점에서 해석, 전통문화와 대화라는 관점에서 역사를 해석.
소금의 역사적 저술은 진리와 아름다움이 우주적으로 승화하는 우주적 경지에 이르게 되었다.

“소금(素琴) 유동식 종교철학의 성격과 구조
: 풍류신학과 샤머니즘 연구를 중심으로”|이명권 (164-215)
유동식이 풍류도의 구조를 ‘한-삶-멋’의 차원으로 기술했듯이,
‘체-상-용’이라는 불교적 용어; ‘진-선-미’의 개념 그리고 필자가 그동안 여러 종교 경전을 비교 연구한 결과 얻어낸 세 가지 핵심 사상적 삼즉일 구조인 ‘허虛-시施-교交’(‘비움-나눔-사귐)와 관련하여 유동식의 종교철학적 구조와 성격을 밝히고, 샤머니즘의 현대적 의의도 찾음: -무속(민속) < 무교(종교의 카테고리)로.

제2부|유동식의 풍류신학과 예술신학

유동식의 토착화신학|손원영 (219-282)
첫째, 유동식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던 1960년대의 ‘토착화 논쟁’을 검토한다.
둘째, 유동식의 토착화신학의 구체적인 내용과 그 신학적 특징을 분석한다.
셋째, 유동식의 토착화신학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통해 미래 토착화신학을 위한 새로운 전망을 상상해 보고자 한다.
1) 토착화는 선교방법이다.
2) 그리스도 보편주의 실천으로서 토착화
3) 한국인의 영성 구현으로서 토착화: 도와 풍류도
4) 풍류도와 도교적 선맥(僊脈)의 만남
5) 풍류도와 동학과 개벽 사상의 만남

유동식의 풍류신학과 삼위일체론
: 체상용, 한멋삶, 무유역의 풍류 하나님|손호현 (283-349)
“풍류신학은 풍류도의 눈으로 삼위일체 신을 신앙하고 신학화하는 것”(유동식)
첫째는 성경과 교부들의 고전적 삼위일체 신관, 특히 아우구스티누스의 삼위일체론에 대한 분석이다. : 부자령父子靈의 삼위일체론
둘째는 한국의 고유한 종교적 세계관인 풍류도 사상의 고찰이다.
셋째는 유동식이 차용한 원효의 체상용 논리에 대한 주석이다.
마지막으로 유동식의 한멋삶의 삼위일체론을 전통적 삼위일체론과 존재신학에 대한 비판하고, 유동식의 풍류신학을 무유역無有易의 삼위일체론으로 재해석할 것이다.
유동식이 가장 사랑한 성서 본문 요한복음 14장 20절: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네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1) 내재적 삼위일체Immanent Trinity: 무유역無有易의 체體
2) 경세적 삼위일체Economic Trinity: 무유역無有易의 체상용體相用
3) 내재적-경세적 삼위일체Immanent-Economic Trinity: 하나님과 세계

유동식의 풍류적 예술신학|심광섭 (350-428)
토착화신학 – 풍류신학 – 예술신학 “풍류신학의 중심에는 예술신학이 있다.” “예술신학은 풍류신학의 본론인 동시에 결론이기도 하다.” 신앙이 최후로 도달해야 할 지점은 예술이다. 예술 없는 신앙은 도덕의 다른 이름이다. 근대 주류 기독교는 도덕이 감정의 관심을 가로채거나 식민화했다. 우리를 구원하는 복음이란 과연 무엇인가? ‘아름다움’이다.
“예술신학은 ‘예술의 신학’인 동시에 ‘신학의 예술’”이라고 말한다.
첫째는 “예술현상에 대한 신학적 해석”이고, 둘째는 “신학에 대한 예술론적 해석”이다.
“한국의 그리스도교사상은 단순히 서구 그리스도교 사상의 (끊임없는 이식이나, 필자 삽입) 연장이 아니라, 한국 사상의 일부를 형성한 한국 그리스도교 사상이다.”
1)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예술론적 해석
2)예술현상에 대한 신학적 해석
(1) 풍류도 – 한 멋진 삶의 예술
(2) 무교 - 무교적 신명의 아름다움
(3) 불교와 ‘한’의 아름다움
(4) 유교와 삶의 아름다움
(5) 동학과 법고창신의 아름다움
3)유동식의 미술신학
그는 그림뿐 아니라 학술서적에도 도표 및 수많은 도상圖像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사상을 조화로써 일목요연하게 가시적으로 표현했다. 자신의 사상을 도상으로 도해圖解한 학자는 퇴계의 성학십도 이후 소금 선생이 유일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1) 사생화
(2) 신학적 관상화(이콘) ― 노년의 성경聖境
유천희해遊天戱海, 하늘에서 노니며 바다를 희롱하는 ‘하늘 가는 나그네’의 삶, 풍류도가 청년시절에는 화랑도로, 노년에는 한국적 신선神仙의 삶으로 나타났다.
공자가 ‘지자요수知者樂水’, ‘인자요산仁者樂山’ ; 소금의 그리스도적 삶의 이상은 풍류적 ‘미자요풍美者樂風’의 삶. 이 삶이야말로 신적 미의 세계를 지금 여기 우리 삶의 자리에서 걷는 아름다운 삶의 길(美生之道)이라는 점에서 풍류적 예술신학이 말하고자 하는 요체이다.

제3부|유동식 신학의 새 지평

생태-미학으로서 풍류신학
: 소금 유동식의 ‘한 ․ 멋 ․ 삶’을 중심으로|안규식 (431-479)
인류세의 기후위기, 생태적 비상상황에 직면. 미학적 + 생태적 관점 = 생태미학적 관점에서 풍류도를 해석. 생태-미학적 풍류신학Ecoaesthetic Pungryu Theology, 풍류신학의 생태-미학적 전환.
1) ‘멋’과 ‘접’의 생태-미학적 풍류신학
(1) ‘멋’의 아름다움과 존재론적 평등
(2) ‘접接’의 신비적 미학
(3) ‘삶’의 생태-미학적 수행

K-신학의 새로운 지평
: 풍류신학과 민중신학의 도의 신학적 통합|김흡영 (480-535)
1) 연구 배경: 인류세 시대 한국신학의 도전과 ‘도의 신학’의 필요성
(1) 풍류신학 – 유동식의 생태적 조화와 한국적 문화 영성의 탐구
(2) 민중신학 – 사회적 해방과 정의 실현의 열망 그리고 새로운 지평
(3) 도의 신학Theodao – 통전적 지혜와 K-신학의 이론적 토대
2) ‘도道’의 통전적, 우주생성적 재해석: 서구 이원론을 넘어서는 근본 원리
(1) 하나님: 풍류 하늘님과 민중 해방자
(2) 그리스도: 그리스도, 풍류의 미륵과 민중의 메시아
(3) 성령: 만물을 살리는 ‘기氣’이자 ‘숨님’의 역동, 풍류의 ‘신명’과 민중의 ‘해방의 영’의 통전적 이해
(4) 종말론: ‘생명나무의 새 길’을 통한 온 생명의 완성 ― 풍류의 후천개벽後天開闢, 민중의 하나님 나라 그리고 도의 우주적 조화 생성
① ‘도의 K-신학’의 실천적 함의 및 전망: 사랑의 도道를 따르는 삶의 방식

유동식의 풍류신학과 불교사상의 흔적들|정희수 (536-577)
삶 속에서의 만남 – 아버지와 같은 의지처
1) 원효의 화엄학과 화쟁 논리 그리고 풍류신학의 대비
2) 의상의 화엄일승법계도와 예술신학의 구조적인 접목: 관능적인 자유를 화폭에 담은 화가로서 유동식은 종교계 만다라를 종교적 각성과 자유로 이름한 적이 있다.
만날 때마다 단순한 것처럼 보이는 원형과 반지름 길로 겹치는 세계를 그려 놓았다. 물론 그 교차점과 회통되는 곡선 속에 풍류도의 머릿돌이 세워지곤했다. 화가가 되려다가 신학자가 된 자신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회상하듯이, 공간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시심 같은 만다라는 그 원형으로 의상의 「화엄일승법계도」가 근원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 나가는 말: 감로탱화, 비로자나불 그리고 하늘 나그네

정리

유동식 선생님의 사상은 3층 석탑 같다.
기단은 복음과 풍류도이며, 1층은 토착화, 2층은 풍류신학, 3층은 예술신학이다.
1) 선교는 복음의 토착화, 토착화를 위해선 한국의 종교문화유산과 대화하고 흡수. 한국의 종교문화의 역사 속에서 활동하신 하느님을 이해하고 해석.
2) 정신적, 영적 원형(샤머니즘 - 풍류도), 그 원형이 어떻게 한국의 역사, 종교사 속에서 발전 했는가? - 불교, 유학, 동학과 천도교
3) 토착화 신학(방법론)의 실제적 내용은 무엇인가? - 풍류신학
4) 풍류신학은 어떻게 활짝 꽃피는가? - 예술신학
5) 앞으로 풍류신학의 과제는 무엇인가? - 생태적 과제, 과학기술시대의 과제, 우주적 과제.

유동식은 창세기가 증언하는 하느님을 이 세상을 아름답게 구현한 예술가라고 간주하며, 그리스도의 부활과 로고스는 인간 존재의 재창조를 위한 하느님의 예술 작업이라고 이해한다. 에베소서 2장 8-10절에서 바울은, 에베소 교인들을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서 창조하신 작품”이라고 말한다. 이와 관련하여 유동식은 예술에 관한 복음적 해석을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는데, 흥미로운 지점은 ‘예수’라는 말을 한글 뜻풀이를 통해 예술과 연관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1부 _ <풍류신학자, 유동식의 성서 이해|정승우> 중에서

유동식은 풍류도의 사상으로 예술신학의 근본 개념을 확장한다. 풍류도의 근본인 한이 예술과 어우러져 예술적 통찰이 가능해지고 풍류도의 삶은 예술로 무애의 형상화를 구현한다고 여긴다. 그리고 멋은 예술을 통해 신천지의 원대한 전망을 그려낸다고 본다. 그럼으로써 풍류도에서 우주신학으로 건너온 선생의 신학은 예술을 통한 한, 삶, 멋이 신천지의 우주적 조망을 그려냄으로써 신학적 사유의 보편성과 미학을 낳았다.
1부 _ <소금 유동식의 역사 서술 연구|박종현> 중에서

유동식은 한국인의 삶과 사상을 신학적으로 재해석하면서, 전통적인 유불선儒佛仙 사상과 풍류 정신을 기독교와 연결했다. 그는 한국인의 종교적 심성이 조화를 중시하고, 갈등보다는 상생을 지향한다고 확신했기 때문이다. 그가 말하는 조화의 개념은 기독교와 한국 전통문화가 배타적으로 대립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발전할 수 있다고 여기는 것이었다. 특히 풍류신학과 관련해서 볼 때, 조화의 개념은 한국 고유의 풍류風流정신을 기독교와 연결하여 ‘풍류신학’을 제시했던 만큼 ‘풍류’란 단순한 예술적 ․ 낭만적 정서가 아니라, 인간과 자연, 신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방식으로 제시한 것이다. 이는 기독교 신앙이 서구의 교리적 틀 안에 갇히지 않고 한국적 맥락에서 새롭게 해석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던 것과 일맥상통한다.
1부 _ <소금(素琴) 유동식 종교철학의 성격과 구조|이명권>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심광섭
(사) 한국영성예술협회 공동대표와 감리교신학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저서로는 『초월자의 감각』, 『십자가와 부활의 미학』, 『기독교 미학의 향연』(2018), 『공감과 대화의 신학. F. Schleiermacher』(2016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예술신학』(2011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기독교 신앙의 아름다움』, 『탈형이상학의 하느님. 하이데거, 바이셰델, 벨테의 신론 연구』, 『신학으로 가는 길』, 『슐라이어마허, 낭만주의 철학과 경건의 신학』(공저, 2025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등이 있다.

지은이 : 이명권
연세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였고, 감리교 신학대학원 및 동국대학교대학원 인도철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마쳤다. 서강대학교 대학원 종교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미국 「크리스천헤럴드」 편집장, 관동대학교에서 ‘종교간의 대화’ 강의, 그 후 중국 길림사범대학교에서 중국문학 석사 학위 후, 길림대학 중국철학과에서 노자 연구로 박사학위. 중국 길림사범대학교에서 교환교수로 재직, 동 대학 동아시아연구소 소장을 역임. 그 후 서울신학대학교에서 초빙교수로 동양철학을 강의함. 현재 코리안아쉬람 대표 및 K-종교인문연구소 소장으로서 코리안아쉬람TV/유튜브를 통해 “이명권의 동양철학”을 강의하고 있으며, 인문계간지 「산넘고 물건너」(열린서원) 발행인이다. 평화운동에 관심을 가지고 K-평화통일연대를 창설하여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저서로는 『우파니샤드』, 『베다』, 『노자 왈 예수 가라사대』, 『예수 석가를 만나다』, 『공자와 예수에게 길을 묻다』, 『무함마드, 예수, 그리고 이슬람』, 『암베드카르와 현대인도 불교』가 있다. 공저로는 『오늘날 우리에게 해탈은 무엇인가?』, 『사람의 종교, 종교의 사람』, 『종말론』, 『통일시대로 가는 평화의 길』, 『평화와 통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 종교 지평』,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평화사상과 종교』, 『상호문화적 글로벌 시대의 종교와 문화』, 『종교와 정치』, 『종교와 예술』, 『종교와 생태』, 『종교와 사회』, 『종교와 과학』 등이 있다. 역서로는 『종교간의 대화와 협력을 위한 영성』, 『간디 명상록』, 『마틴 루터 킹』, 디완찬드 아히르의 『암베드카르』, 세샤기리 라오의 『간디와 비교종교』, 한스 큉의 『위대한 그리스도 사상가들』(공역), 『우리 인간의 종교들』(공역)이 있다.

지은이 : 김흡영
서울대학교에서 항공공학 학사를 마친 후, 프린스턴 신학대학원에서 교역학/신학 석사 학위 그리고 미국 연합신학대학원(GTU)에서 조직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과학생명포럼(KFSL)의 설립대표이며, 국제과학종교학회(ISSR)의 창립 회원이다. 또한 교황청 종교간대화부(DID)의 유교 편집 그룹과 문화교육부(DCE)의 인공지능 아시아 연구 그룹에 참여하고 있다. 강남대학교 조직신학 교수를 역임했고, 한국조직신학회 회장과 아시아신학자대회(CATS) 공동의장을 지냈다. 미국연합신학대학원 ‘올해의 동문상’(2009), 한국학술원 ‘우수도서상’, ‘GTU 아시아신학 석학교수’, 존 템플턴 재단 연구비 등 여러 상을 받았다.주요 연구는 기독교 신학과 동아시아 사상과 통합하는 ‘도의 신학’(Theo-Dao)을 발전시키는 것이고, 이를 생태학, 인공지능, 트랜스휴머니즘 등 첨단 과학기술과 현대적 신학 주제에 적용한다. 주요 저서로는 Theodao (Theology of Dao) II: Advancing K-Theology in the Anthropocene, A Theology of Dao, Wang Yangming and Karl Barth: a Confucian-Christian Dialogue 등 30권의 영문 단독/공동 저서가 있다. 또한 『도의 신학: 기독교 신학의 새로운 길』, 『도의 신학 2』, 『도의 신학』 등 17권의 한글 단독/공동 저서가 있다.

지은이 : 손호현
연세대학교 신학과(신학사)와 하버드대학교 신학대학원(M.T.S.), 밴더빌트대학교대학원(Ph.D.)을 마쳤다. 연세대학교 학부대학 ‘기독교의 이해’ 교수, 미국 일리노이주 Waterman UMC 담임목사를 역임하였다. 현재 연세대학교 신과대학 ․ 연합 신학대학원 조직신학과 문화신학 교수, 연세대학교 한국기독교문화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관심 연구 분야는 기독교 신정론, 신학적 미학과 예술신학, 신학적 해석학 그리고 한국문화신학이다. 저서로는 『아름다움과 악』, 『인문학으로 읽는 기독교 이야기』, 『사도신경』, 『한국 교회 건축과 공공성』, 『민중신학과 예술』, Main Challenges for Christian Theology Today 등이 있다. 역서로는 리차드 빌라데서의 『신학적 미학』, 패트릭 셰리의 『성령과 아름다움』, 피터 하지슨의 『기독교 구성신학』 등이 있다.

지은이 : 손원영
서울기독대학교 신학과 교수. 연세대학교 신학과 및 동 대학원에서 기독교교육학을 연구하여 “기독교 교육과정론에 대한 비판적 연구: 테오프락시스 접근을 중심으로”란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Ph.D., 1998). 미국 Boston College 및 GTU(SFTS)에서 연구하였으며, 연세대, 감리교신학대, 서울여대, 한경대 등에서 강사를 역임하였다. 한국기독교교육정보학회 회장을 역임하였고, 현재는 한국종교교육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술로는 『기독교교육과 프락시스』, 『프락시스와 기독교 교육과정』, 『기독교교육의 재개념화』, 『기독교문화교육과 주일교회학교』, 『한국문화와 영성의 기독교교육』, 『테오프락시스 교회론』, 『연꽃십자가』, 『내가 꿈꾸는 교회』 등이 있다.

지은이 : 박종현
연세대학교 신학과(B.A.)와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연합신학대학원에서 교회사(Th.M.)를 전공했다. 연세대학교에서 한국의 복음주의 부흥운동의 역사 연구로 박사학위(Ph.D.)를 받았다. 현재 연세대학교에서 연세학을 연구하고, 명지대학교에서 기독교의 이해를 가르치고 있다.

지은이 : 정승우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RC 융합대학 교수. 연세대학교에서 신학을 전공하였고(B.A., Th.M), 영국, 셰필드대학교(the University of Sheffield), 성서학과(Dep. of Biblcial Studies)에서 로마서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M.A., Ph.D).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교목을 역임했고, 현재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에서 기독교와 성서에 관한 과목들을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는 『예수, 역사인가 신화인가』, Paul, Jesus and the Roman Coummunity, 『인류의 영원한 고전, 신약성서』, 『로마서의 예수와 바울』, 『디모데 전 ․ 후서』, 『새 시대의 바울』, 『영화와 미술로 읽는 성서』 등이 있다. 최근에는 논문 “바울서신과 도마복음, 무엇이 같고 다른가?”를 발표했다. 현재 바울사상의 한국적 해석에 관심을 갖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지은이 : 정희수
미국 연합감리교회(UMC) 감독이자 감리교 목사로, 현재 오하이오 연합감리교회 감독구와 북일리노이 연회에서 감독직을 맡고 있다.감리교신학대학 졸업(1979)과 동국대학교 대학원 졸업(1982)하고 버클리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불교학 연구소, 1987). 그후 위스콘신대학교 매디슨 종교철학과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1994). 산타클라라 KUMC, 달라스 소망교회 목회(1983~1987), Calvery UMC, St. James UMC 목회(1989~1993, 타인종 목회), 서울 강남대학교 종교철학과 교수(1994~1997), 위스콘신 연회 Nicolet 지방 감리사(1997~2004)를 역임하고 미 연합감리교회 감독(2004년~ / 북일리노이·위스콘신·오하이오 연회)으로 섬기고 있다.주요 사역으로는 세계 선교, 한인 목회자 및 교회 연대 사역에 큰 기여했고 감리교 내 한인 감독으로서 이민자와 소수민족 정의, 인종 평등, 평화 사역도 강조하였다. 2024년 기준 감독 성임 20주년을 맞이했으며, 오하이오 감독으로 ‘감리교 선교 140주년 기념대회’ 주도했다.

지은이 : 안규식
연세대학교 한국기독교문화연구소 연구교수. 충남대학교 사학과(B.A.)와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하고, 킹스컬리지런던에서 종교사회학(M.A.)을 전공했다. 연세대학교에서 한국의 그리스도교 사상가인 다석 류영모의 신학 사상을 주제로 조직신학과 문화신학 전공으로 박사 학위(Ph.D.)를 받았으며, 현재 연세대학교에서 한국신학과 조직신학 그리고 기독교의 이해를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는 『류영모》, 『비움과 숨: 한국적 영성을 위한 다석 류영모 신학 연구』, 『K-신학: 한국신학의 부활』(공저) 등이 있으며, 번역서로는 『디지털 교회를 위한 교회론』, 『바울이라는 세계: 바울 연구의 주요 경향과 논쟁 탐구 』, 『신학의 역동성』(공역) 등이 있다.

  목차

책을 펴내며

제1부
유동식 신학의 사상적 토대

풍류신학자, 유동식의 성서 이해|정승우

I. 들어가는 말
Ⅱ. 한글 성서와 유동식의 한글신학
III. 선불교와 유교의 경전 해석과 유동식의 성서 이해
IV. 서구신학과 유동식의 토착화 작업
V. 요한복음과 풍류신학
VI. 나가는 말

소금 유동식의 역사 서술 연구|박종현
I. 들어가는 말
II. 연대순 유동식의 역사 저술서
1. 『韓國宗敎와 基督敎』, 1965
2. 『韓國 巫敎의 歷史와 構造』, 1975
3. 『도와 로고스』, 1978
4. 『한국신학의 광맥』, 1982
5. 『風流神學으로의 旅路』, 1988
6. 『하와이의 한인과 교회 ―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 85년사』, 1988
7. 『在日韓國基督靑年會史: 1906-1990』, 1990
8. 『정동제일교회의 역사: 1885-1990』, 1992
9. 『한국 감리교회의 역사 1884-1992』, 전2권, 1994
10. 『풍류도와 한국의 종교사상』, 1997
11. 『풍류도와 예술신학』, 2006
III. 나가는 말

소금(素琴) 유동식 종교철학의 성격과 구조
: 풍류신학과 샤머니즘 연구를 중심으로|이명권

I. 들어가는 말
II. 유동식 풍류도의 종교 ․ 철학적 성격
1. 종교 이론 일반과 유동식의 풍류도 구조
2. 토착화신학의 종교철학적 모색
3. 조화와 상생의 종교관
: 다양한 종교 전통을 배척하지 않고 기독교와 조화 모색
III. 유동식 종교철학의 삼즉일(三卽一) 구조
1. 한-삶-멋
2. 체(體)-상(相)-용(用)
3. 진(眞)-선(善)-미(美)
4. 허(虛)-시(施)-교(交)
IV. ‘유동식 샤머니즘’ 연구에 나타난 종교 ․ 신학
1. 『한국무교의 역사와 구조』 본문과 그 의미
2. 유동식 종교·신학의 종합적 분석: 융합과 창조적 전승
V. 나가는 말: 유동식 종교철학의 현대적 의의와 전망

제2부
유동식의 풍류신학과 예술신학

유동식의 토착화신학|손원영

I. 들어가는 말
II. 1960년대의 토착화신학
1. 1960년대 토착화 논쟁의 전체적 조망
2. 유동식과 전경연 사이의 토착화 논쟁
III. 유동식의 토착화론의 주요 특징들
1. 유동식의 토착화론과 주요 저서들
2. 유동식의 토착화 이해의 주요 특징들
IV. 유동식의 토착화신학에 대한 비판적 평가
1. 유동식의 토착화신학에 대한 해석학적 방법론의 비판
2. 토착화신학의 선교신학적 비판
3. 풍류도의 동학적 해석
V. 나가는 말

유동식의 풍류신학과 삼위일체론
: 체상용, 한멋삶, 무유역의 풍류 하나님|손호현

I. 성경과 교부들: 부자령(父子靈)의 삼위일체론
II. 한국의 고유한 종교: 풍류(風流)
III. 원효의 불교철학: 일심(一心)의 체상용(體相用)
IV. 유동식의 풍류신학: 한멋삶의 풍류 하나님
1. 체상용으로서 페리코레시스
2. 존재신학을 넘어 풍류신학으로
V. 나가는 말: 없이 계신 나그네, 풍류 하나님
1. 내재적 삼위일체(Immanent Trinity): 무유역(無有易)의 체(體)
2. 경세적 삼위일체(Economic Trinity): 무유역(無有易)의 체상용(體相用)
3. 내재적-경세적 삼위일체(Immanent-Economic Trinity): 하나님과 세계

유동식의 풍류적 예술신학|심광섭
I. 예술의 신학
1. 미를 창조하는 예술가 하나님
2.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이콘인 예수 그리스도
3. 예술적 신기(神氣)인 성령과 예술인 인간
4. 예술적 희망론 ― 우주적 사랑의 공동체
II. 신학의 예술
1. 풍류도의 예술 이념
2. 유동식의 미술신학
III. 나가는 말
1. 한국 예술학으로서 풍류적 예술신학
2. 우주론의 회복과 멋진 삶
3. 사회 ․ 정치적 예술 신학과 우주 ․ 종교적 예술신학의 연동

제3부
유동식 신학의 새 지평

생태-미학으로서 풍류신학
: 소금 유동식의 ‘한 ․ 멋 ․ 삶’을 중심으로|안규식

I. 들어가는 말
II. 인류세의 위기와 풍류신학의 생태-미학적 전환
III. 풍류신학의 포월적 존재론
1. 풍류도의 ‘한’과 포월성
2. 진화론적 신학과 자연관의 생태적 전환
3. 주체적이고 성례전적인 자연관
IV. ‘멋’과 ‘접’의 생태-미학적 풍류신학
1. ‘멋’의 아름다움과 존재론적 평등
2. ‘접’(接)의 신비적 미학
V. 나가는 말: 자기 부정을 통한 생태 해방의 수행적 ‘삶’을 향하여

K-신학의 새로운 지평
: 풍류신학과 민중신학의 도의 신학적 통합|김흡영

I. 들어가는 말
1. 연구 배경: 인류세 시대 한국신학의 도전과 ‘도의 신학’의 필요성
2. 연구 목적: ‘도의 K-신학’ 모형 제시와 현대적 과제 대응
3. 연구 방법론: 통합적 접근과 다학제적 소통
4. 연구 의의: K-신학의 새로운 지평과 인류세 시대의 글로벌 기여
5. 글의 구성
II. 풍류신학 ― 유동식의 생태적 조화와 한국적 문화 영성의 탐구
1. 서론: 유동식과 풍류신학의 태동 배경
2. 풍류신학의 핵심 개념: 풍류도, 신명, 천인합일 그리고 멋의 영성
3. 유동식 풍류신학의 강점, 신학적 기여 그리고 현대적 의의
4. 유동식 풍류신학의 한계와 발전적 계승을 위한 과제
5. 유동식 풍류신학과 도의 신학의 만남: 생태영성의 심화와
‘에코다오’ 및 우주적 ‘도’(道)와의 접속을 통한 K-신학의 새로운 전망
III. 민중신학 ― 사회적 해방과 정의 실현의 열망 그리고 새로운 지평
1. 서론: 민중신학의 역사적 소명과 인류세 시대의 현대적 과제
2. 역사적 배경과 사상적 태동: 억압받는 민중의 현실에서 길어 올린 신학
3. 민중신학의 핵심 개념: 민중, 한(恨), 해방, 사회전기, 사건
4. 민중신학의 강점과 신학사적 기여
5. 민중신학의 한계와 인류세 시대의 새로운 발전적 과제
6. 민중신학과 도의 신학의 만남: 해방의 우주적 확장과
‘선토피아 생명학’(Seontopian Zoesophia)를 향하여
IV. 도의 신학(Theodao) ― 통전적 지혜와 K-신학의 이론적 토대
1. ‘도’(道)의 통전적, 우주생성적 재해석: 서구 이원론을 넘어서는 근본 원리
2. 도의 신학의 핵심 사상과 주요 개념
3. 도의 신학의 방법론: ‘경의 삼중적 대화’와 상생-우주생성적 통합
V. ‘도의 K-신학’의 모형 ― 통전적 지혜와 실천적 삶의 길
1. ‘도의 K-신학’의 핵심 원리: ‘정도’(正道)를 통한 생명 살림의 신학
2. ‘도의 K-신학’의 주요 개념과 현대적 적용
3. ‘도의 K-신학’의 실천적 함의 및 전망: 사랑의 도(道)를 따르는 삶의 방식
VI. ‘도의 K-신학’의 주요 도전과 발전적 성찰
1. 신학적 통합의 긴장과 조화 유지의 과제
2. 학술적 엄밀성과 개념적 명료화의 도전
3. 실천적 적용의 구체성과 지속가능성 확보
4. 발전적 과제: ‘생명나무의 새 길’을 향한 끊임없는 자기 혁신
VII. 나가는 말 ― 새로운 통합의 지평을 향하여
: 도의 K-신학의 의의와 미래 전망
1. 풍류, 민중 그리고 도의 신학의 창조적 만남과 ‘도의 K-신학’의 탄생
2. ‘도의 K-신학’의 필요성과 중요성:
‘정도’(正道)를 통한 한국신학의 성숙과 인류세 시대의 글로벌 기여
3. ‘도의 K-신학’의 비전과 전망
: ‘생명나무의 새 길’을 열어 온 생명을 살리는 신학
4. 남은 과제와 향후 연구 방향: ‘이제 시작일 뿐이다’
― 지속적인 대화, 성찰 그리고 실천을 향하여
5. 맺음말: ‘사랑의 우주적 도(道)’를 따라 생명나무로 나가는 여정으로 초대

유동식의 풍류신학과 불교사상의 흔적들|정희수
I. 들어가는 말
II. 토착화신학의 원류로서 한국 종교 수용 과정
III. 풍류도의 원전 자료로서 불교적 소재
IV. 원효의 화엄학과 화쟁 논리 그리고 풍류신학의 대비
1. 극단적 집착에서 벗어남
2. 비동비이의 자세
V. 의상의 화엄일승법계도와 예술신학의 구조적인 접목
VI. 나가는 말: 감로탱화, 비로자나불 그리고 하늘 나그네

지은이 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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