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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우리비명록
한국 근현대가 여기 있다
파이돈 | 부모님 |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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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일제강점기부터 산업화가 시작된 시기까지의 시간을 품은 망우리공원은 약 6,500기의 묘와 비문에 한국 근현대사의 기억을 새기고 있다. 애국지사와 문학·예술인, 다양한 분야의 선구자들, 그리고 이름 없이 시대를 견딘 서민들의 비문은 격동의 세월이 남긴 삶과 죽음의 이야기를 증언한다. 저자들은 사라져 가는 비석의 글을 종이로 옮겨 ‘지비’를 세우는 작업으로 기록문학의 의미를 확장한다.

1부는 독립운동의 현장이 된 망우리공원에서 애국지사들의 저항과 신념을 읽고, 2부는 문학·예술계 인물들의 삶과 작품 세계를 비문을 통해 되살린다. 3부는 ‘최초’와 ‘선구’의 이력을 남긴 근대 개척자들의 발자취를, 4부는 비문만으로 서민의 생을 복원하며 죽음의 슬픔과 사회적 의미를 담아 한국 근현대사의 풍경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출판사 리뷰

망우리공원 비문으로 읽는 한국 근현대사
지금 망우역사문화공원이라 불리는 과거의 망우리공동묘지는 1933년에 열고 1973년에 닫았다. 따라서 망우리공원은 일제강점기부터 해방을 거쳐 근대화와 산업화의 약진이 시작된 한국 사회의 가장 격동적인 시기가 마치 액자처럼 잘려 간직된 공간이다. 이 시대의 역사와 각계각층 인물의 삶과 죽음의 이야기는 다름아닌 비석에 기록되어 있다.
이 책은 애국지사의 비문에서 뜨거운 저항의 의지와 처절한 투쟁의 양상을 읽고, 근대의 새벽을 열어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는 각 분야 선구자의 비문을 통해 대한민국의 뿌리를 확인하며, 시인이나 소설가, 화가 등 문화예술인의 비문에서 그들의 곡진한 삶과 더불어 작품 세계를 엿본다. 또한 역사에 이름을 남기지 않은 서민의 비문에서는 격변의 시대를 온몸으로 겪으며 가족을 위해 헌신한, 바로 우리의 부모와 조부모의 이야기를 듣는다.

기록문학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망우리비명록’
책의 머리말을 쓴 김영식 저자에 따르면 망우리의 비석은 우리 근현대의 역사, 철학, 문학, 예술을 담은 문화의 총합체로서 아무리 짧아도 50년 이상의 세월을 견뎌와 국가등록문화유산의 기본 조건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도산 안창호나 시인 김영랑 등의 옛날 비석처럼 이미 오래전에 사라진 비석도 많거니와 땅에 묻혀 찾을 엄두가 나지 않는 비석도 있다. 따라서 김영식 저자는 머리말에서 이 책의 기획 의도를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많은 비석이 사라졌고 지금도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비석은 하나둘 사라지고 있다. 종이보다 돌이 오래가기에 말을 돌에 새겨 전하는 것이지만, 망우리의 비석 자체가 하나둘 사라지는 지금, 우리는 비석에 새긴 글을 종이에 옮겨 그 시대의 이야기, 정신과 마음, 즉 한마디로 말해 우리 근현대의 풍경을 고이 간직하고자 한다. 돌만큼 종이나 디지털 자료가 오래 보존되는 세상이 되었다. 우리는 망우리 비문을 본서에 옮김으로써 종이로 만들어진 지비(紙碑)를 세운다.”

모든 삶은 누군가에게 기억된다
지금도 망우리공원에는 약 6,500기의 무덤이 남아 있다. 망우리공원에 묻혀 있는 역사적 인물을 예로 든다면, 1935년에 들어온 송촌 지석영이 가장 위의 선배이고 1973년에 들어온 조각가 권진규는 가장 아래의 후배이다. 예외적으로 최근 2024년에 시인 김영랑이 다시 돌아오기도 했다.
책의 1부 〈그와 나 사이를 걷다〉에서는 강학린부터 문일평, 안창호, 오세창, 한용운, 13도창의군탑 등 애국지사 및 독립지사의 비문을 읽고 해설을 붙였다. 독립운동사에서 망우리공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 1907년 결성되어 1908년 1월에 서울 진격 작전을 벌인 13도창의군을 기리는 탑이 있고, 3.1운동 33인 가운데 3인(한용운, 오세창, 박희도)이 종교별로 있다. 그 외 3.1운동에 참여한 분을 헤아리면 애국지사를 포함해 20인 이상에 이른다. 이미 애국지사 9인의 묘는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2부 〈자네 소리하게, 내 북을 치지〉에서는 강소천부터 김말봉, 김영랑, 박인환, 함세덕 등 14명의 문학 및 예술인들의 비문과 해설을 실었다. 망우리공원은 일제강점기와 해방 공간, 그리고 한국전쟁을 거친, 이름만 불러도 가슴 설레는 문학 및 예술계의 인물들이 다수 잠들어 있어 한국 근현대 예술의 스펙트럼을 조망할 수 있는 장소성을 지니고 있다. 한국사회가 겪어온 격동과 혼란의 시대를 글과 그림, 연극과 노래로 증언한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 근현대 예술사의 성좌(星座)를 방불케 한다.
한편, 망우리공원 역사인물들이 살았던 시기는 개방과 개혁, 변혁이 한꺼번에 밀어닥친 혼돈과 소용돌이의 시기이면서 정치, 사회, 문화, 교육 각 분야에서 근대의 틀이 갖춰지던 시기이기도 하다. 3부 〈모든 삶은 누군가에게 기억된다〉는 대한민국 근대의 문을 열어젖히며 각자의 분야에서 선구자의 삶을 살아간 인물들의 이야기다. 이들은 대부분 해외 유학을 다녀왔으며, 그 경험을 살려 사회의 지도층 인사로 활동했다. 개척자의 삶을 살다보니, 이들의 이름 앞에는 ‘최초’, ‘초대’, ‘효시’, ‘선구’와 같은 수식어가 붙곤 한다. 선진 기상예측 시스템을 구축한 관상대장(기상청장) 국채표, 초대 여경국장 김분옥, 식품영양학의 토대를 마련한 ‘콩박사’ 김호직, 독창적인 국어 문법과 철자법을 제시한 박승빈, 유학 개혁 운동에 앞장선 설태희, 한국 의학과 근대 병원의 선구자 지석영과 오긍선, 새 정치의 꿈을 펼치지 못한 비운의 정치인 장덕수와 조봉암, 식물분류학의 선구자 장형두, 여권 신장에 앞장선 박은혜와 차숙경 등이 3부의 주인공들이다. 여기에 문화예술을 사랑했던 명온공주와 조선 왕가의 사위로 품격 있는 삶을 살아갔던 부마 김현근, 한국인보다 더 한국의 자연과 민속을 사랑했던 민예연구가 아사카와 다쿠미 역시 망우리 공원에 향기를 전하는 아름다운 사람들이다.
4부 〈그대 넋 우리와 함께 있으니〉에서는 망우리공원에 잠든 일반 서민의 죽음에 대한 슬픔과 애환을 비문으로 읽는다. 비석 가득히 업적이 새겨 졌거나 자료가 풍부한 유명 인사들과 달리 서민의 비문을 소개하는 일은 쉽지 않다. 짧은 비명만으로 서민들의 생애를 추출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4부의 집필을 맡은 김금호 저자(한국내셔널트러스트 사무처장)는 “다만 서민의 비문을 통해 무엇보다 세월이 지나도 변치 않는 죽음에 대한 인간의 슬픔을 드러내고 싶었고, 평범한 사람의 죽음이 갖는 사회적 의미를 찾고자 했다. … 죽음에 대한 원초적 슬픔과 사회적 의미 그리고 필자 개인이 가치를 부여한 묘비들로 구성”했음을 밝히고 있다.

정인보가 문일평의 묘비문을 쓰게 된 것은 이러한 역사학의 동지로서 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정인보가 쓴 ‘문호함 묘기’는 짧은 글이지만, 문일평의 사적을 압축해서 보여주고 있다. 중요한 인물들의 생애와 업적을 기록하고 후대에 전하는 것을 사명으로 여긴 역사가로서의 책임의식을 드러낸 것이라 할 수 있다.

망우리공원의 비문에서 유명 인사들의 서체를 찾아 보는 일도 즐거움의 하나다. 안창호 비석 역시 오세창의 비 못지않게 내로라하는 서예가들이 참여했다. 도산 비석의 앞면 전서는 손재형이 쓰고, 좌우 후면은 원곡 김기승이 썼다. 서예에 일가견이 있던 오세창은 사람들이 글씨를 부탁하면 주저하지 않고 써 준 일로 유명하다. … 해방 후 반민특위 위원, 국회의원으로 활동한 이병홍의 묘비 글씨는 호방하기로 유명한 해공 신익희의 작품이며, 농학자이자 사회운동가인 유달영은 제자 이경숙의 비문을 짓고 글씨까지 썼다.

소천이 고원보통학교에 다닐 때 여자 친구 순이가 있었다. 둘은 아주 가깝게 지냈다. 후에 동요 〈순이 무덤〉을 발표했으며, 이후 여러 작품에도 순이가 등장한다. 소천은 또한 시인 백석의 제자이자 친구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조운찬
경향신문에서 베이징특파원, 문화부장, 후마니타스연구소장, 논설위원으로 일했다. 지금은 숲 친구들과 가까운 산을 찾아 풀과 나무들을 만난다. 망우산 아래에서 30년간 살아온 게 인연이 되어 망우리연구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망우리비명록』 작업에도 참여하게 되었다. 이 책이 망우리공원의 가치를 발견하는 디딤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문집탐독』, 『옛글의 풍경에 취하다』, 『우리 문학을 이끈 11명의 작가들』을 썼으며 『중화유기』, 『대동소학』을 함께 옮겼다.

지은이 : 김영식
중랑구 상봉동에 살던 대학생은 우연히 찾은 망우리묘지에서 깊은 감명을 받아 꼭 다시 찾아오겠다고 결심했다. 20년 후에 다시 찾아와 망우산의 숲길을 돌아다니며 비명을 읽기 시작해 지금까지 관련 서적 4권을 출간했고 지자체의 학술 용역도 다수 수행했다. (사)한국내셔널트러스트 망우리분과위원장, 중랑구청 망우역사문화공원 운영위원회 위원(초대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망우역사문화공원 101인-그와 나 사이를 걷다』, 『망우리 사잇길에서』 등을 저술하고 다수의 일본 문학 작품을 번역했다. 2024년 3월 망우리연구소/망우인문학회를 설립하여 ‘망우인문학’의 정립에 힘쓰고 있다.

지은이 : 김금호
한국내셔널트러스트 사무처장. 시민들의 자산 기증과 기부로 보존 가치가 높은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확보해 미래세대까지 영구히 보전하는 비영리민간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다. 2012년 한국내셔널트러스트의 시민 캠페인 ‘이곳만은 지키자!’에서 망우리공원이 수상작으로 선정된 것이 계기가 되어 망우리공원의 가치 규명 및 새로운 역사 인물 발굴을 위한 연구 및 조사 활동에 참여하였다.

지은이 : 한철수
경기도 구리시 망우리공원 아랫동네에서 태어났다. 가끔 이곳에 올라 누군가의 무덤에 누워 하늘을 바라보기도 했다. 무덤에서 감성이 일어나 30대부터 시를 지었고 40대에 구리의 옛 이름을 딴 ‘구지(龜旨)옛생활연구소’를 마련했으며, 50대에 망우리에 관심을 가졌다. 60대인 지금은 망우인문학회 일원으로 어깨동무하고 있다. 그동안 시집 『때문에』 1집과 2집 두 권을 펴냈고 지금은 이곳저곳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목차

추천의 글
머리말

1부 그와 나 사이를 걷다 - 애국 및 독립지사의 비석
1 강학린
2 김기만
3 김승민
4 김진성
5 문명훤
6 문일평
7 박찬익
8 서광조
9 서동일
10 서병호
11 안창호
12 오기만
13 오세창
14 오재영
15 유관순
16 유상규
17 이병홍
18 이영학
19 이탁
20 한용운
21 13도창의군탑

2부 자네 소리 하게, 내 북을 치지 - 문학 및 예술인의 비석
1 강소천
2 계용묵
3 김말봉
4 김상용
5 김영랑
6 김이석
7 박인환
8 방정환
9 이인성
10 이중섭
11 차중락
12 최신복
13 최학송
14 함세덕

3부 모든 삶은 누군가에게 기억된다 - 한국 근대 개척자의 비석
1 국채표
2 김분옥
3 김호직
4 명온공주 · 김현근
5 박승빈
6 박은혜
7 박현식
8 박희도
9 설태희
10 아사카와 다쿠미
11 안봉익
12 오긍선
13 이경숙
14 이영준
15 장덕수
16 장형두
17 조봉암
18 지석영
19 차숙경
20 최병석
21 경서노고산천골취장비

4부 그대 넋 우리와 함께 있으니 - 서민의 비석
1 강창룡, 안화춘
2 권영욱
3 김규오
4 김립분
5 김찬일
6 김화선
7 류은경
8 박동훈
9 박은히
10 박춘근, 임광춘
11 박호열
12 백윤진
13 송원섭
14 양천 허씨
15 오순애
16 오옥희
17 원종재
18 이귀희
19 임용규
20 정경성
21 정윤옥
22 조재희
23 최철우
24 해주 오씨
25 현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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